운전한지 이제 2년 넘었는데
고속도로도 재밌고 시내주행은 차만 너무 밀리지 않으면 괜춘
도로폭 좁은데 지나가는 것도 뭔가 게임 미션같고
브레이크 스무스하게 밟아서 덜컹이는거 없이 부드럽게 멈출 때 기분좋고
셀프주유하는거도 기름값 눈물나지만 내손으로 직접 넣는건 재밌고
네비대로 잘 왔을때 스스로가 기특하고
편도 3~4시간 운전도 딱히 피곤하진 않음
중간에 휴게소에서 핫도그 소떡소떡 먹어주면 충전됨
2년동안 혼자 차 두번 벽에 갉아먹어서 자괴감도 들지만
그래도 운전석 앉으면 너무 설레
차 사길 너무 잘 했어 오늘도 스트레스 쫙 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