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사고가 났어
우리 보험사 말로는 상대쪽 과실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10:0은 사실상 안 나온다고 하더라구
그런데 내가 지금은 오래된 국산 세단을 타고 있고
15만km 넘은 어디 팔기도 애매한 차거든
내년엔 외제차로 바꿀 예정이고...
그간 무사고 할인을 받아왔는데
이력이 남으면 내년에 비싼 차로 바꿨을 때
지금 차를 고치는 돈보다 앞으로의 보험료에서 손해를 많이 볼까봐 걱정돼.
내 차는 꽤 상해서 이대로 주행하지 말라고 하고
내 차 수리비는 100 가량 나올 것 같다고 하는 것 같아
상대차도 구형 소나타 차량인데 렌트나 리스인 것 같고
상대 차는 주행에 문제 없을 정도로 많이 안 상한 것 같아
나는 운전석 쪽으로 충돌해서 몸은 좀 뻐근하지만
상대는 조수석 쪽 충돌이라
대인은 서로 안하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냥 보험처리 안하고 내가 공업사? 센터?에서 좀 고쳐 타다가
그냥 새 차를 사서 무사고로 보험 할인 받는 게 맞을까?
아니면 그냥 맘편히 보험처리할까?
집안에 운전하는 어른이 없어서 물어볼 곳이 없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