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 있어서 작은 상가 주차장에 들어갔는데 안그래도 저기가 저 오른쪽 위 처럼 차 대는 자리가 두세개? 밖에 없는 진짜 조그만 주차장임..
원래 항상 탕텅인데 오늘따라 들어갔는데 꽉 차있는거ㅜㅠ 어쩌지;;하고 고민하는데 설강가상으로 저 빨간차 나오는 저기가 지하 주차장 출구였던거;;;;;
난 저기가 출구인것도 첨 알았는데 차가 올라오니까 완전 멘붕해서 일단 후진함..... 비도 개많이 오는데ㅠㅠㅠㅠㅠ
근데 저기가 차 한대 겨우 들어가는 좁은 길이거든ㅠㅠ 땀 삐질삐질하면서 일단 후진하는데 가만있어봐.. 여기서 계속 후진해봐야 큰도로인데 ㅅㅂ
이러면서 일단 인도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후진을 함.. 근데 거기 또 차량 진입방지 봉? 그게 있네 ㅅㅂㅅㅂㅠㅠㅠㅠ (사람 없는거 다 확인하고 비깜 켜구 해써ㅠㅠ)
저 틈이 너무 좁아가지고 진짜 앞뒤로 왔다갔다 엄청 하면서 겨우 인도 옆에 대는데 성공.. 다행히 그 앞에 물건 상하차 하는 트럭이 서 있었어서 차가 그 차로로 안오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ㅠㅠ
앞에 트럭 때문에 이 차로로는 차가 안올걸 미리 인지했다면 차도까지 쭉 후진한 다음에 앞으로 빼는게 맞는거지?ㅠㅠ 너무 멘붕해서 일찍 틀어버렸어.......아니면 저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라ㅠㅠ
암튼 그렇게 빠져나와서 근처 다른 상가 주차장에 주차하고 (안그래도 다른데 할까 했다가 비가 넘 많이 와서 바로 옆 주차장에 하려던거거든......) 비 뚫고 다시 볼일보러 들어가서 사장님한테 아니이 사장니뮤ㅠㅠㅠㅠ 누가 출차되는데를 저렇게 해놔요ㅠㅠㅠㅠㅠ 저 죽는줄ㅠㅠㅠㅠ 하고 다 얘기하니까 사장님이 진짜
이 표정으로 안쓰럽게 보셨어..... 잘 알던 단골 사장님이라 내가 면허 언제 땄는지도 아시거든ㅋㅠ....
안그래도 가는 내내도 비 겁나 와서 우오오오오오 하고 긴장하고 갔는데ㅋㅋㅋㅋ큐ㅠㅠㅠ
후...... 이렇게 또 조금씩 레벨업 하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