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따라 대학들어가기전에 면허부터 땄었는데
차 쓸 생각 한번도 안들다가 부모님도 나이들어가고, 코로나때 너무 답답해서
나라도 운전해야겠다 생각들어서 장롱면허 nn년차에 운전 시작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운전하면서도 이거 어따 쓰냐... 했거든
마트도 요즘 온라인으로 주문하니까
근데 덕질하는데 차 쓰게 되니까 새삼 차가 이렇게 편리하구나 싶다
일년에 한두번 지방 갈때 몇시에 나와야 하는지, 예약해야 하는지 교통편 걱정 안해도 되고
그냥 내가 출발하는지만 판단해서 가면 된다는 점이 너무 좋음..
이제라도 운전해서 너무 좋다가도, 너무 늦게 운전 시작한거 같아서 아쉬움
전에는 비싼 차는 허세 허영심이라 생각했는데
왜 사람들이 좋은 차 비싼 차 타는지도 알겠음
돈이 곧 차 스펙이더라..
이런것도 좀더 일찍 알았으면, 돈 열심히 버는 야망찬 나날을 보냈을텐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