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커브 2016년 2만7천 키로 탄 거야
근데 전화걸어보니까 판매자분이 막 구구절절 설명을 해
자기가 사실은 저걸 3주전에 샀는데
사기를당했었다.
엔진이 멈춰버려서 자기가 돈주고 고쳤다.
지금까지 두 분 보러왔었는데 한 분은 저 얘기 듣더니
엔진에서 소리나는거같다고 못사겠다고하고 가셨고
또다른한분은 핸들이 살짝 틀어진거같다고 거래불발됐다.
결국 엔진 교체한거랑 출발할따 브레이크가 살짝 밀리는 거 외에 아무 문제 없다.
이 말을 결론이라는데,
일단 거기까지 듣고 알았다고 했어. 일단 보러가겠다고.
그런데 판매자가 30대 후반인데 오토바이 등록이랑 보험을 본인 아버지거로 등록했다길래
내가 “그럼 본인 오토바이가 아니신거에요?” 하니까
보험비때문에 등록만 아버지꺼로 한 거라는데..
이 매물 어때보여? 별로인가? ㅜㅜ
가격이 나름 2016년식에 2만키로 이상 타서 그런지 120-30 만원대에 합리적인 가격이라..
너무 고민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