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만든 홍지영 감독은 <한겨레>와의 전화 통화에서 “먼저 김윤석이 주연으로 결정된 뒤 그와 닮은 사람을 찾았다. 키와 전체적인 체격 느낌이 비슷할 것 등 몇 가지 기준이 있었는데 내게는 그중에서 눈이 가장 중요했다. 변요한은 굉장히 에너지가 있는 눈을 갖고 있어서 둘이 쏘아볼 때도 절대 김윤석에게 밀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61208160605785
김윤석은 "내가 요한이를 좋아하는 지점이 어떤 것인가 하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몸을 던져 버린다는 것이다. 이건 용기다"라며 "계산을 해와서 맞춰서 하는 배우가 있는가 하면 요한 군은 준비한 것을 30~40% 털어버린 뒤 즉흥적으로 연기를 한다. 제스처나 이런 게 신선해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윤석은 "나도 준비해온 것들을 털어내면서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연기를 하는 스타일인데 그런 부분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김윤석은 "요한이가 촬영장에서 보니까 대기 시간 에너지를 유지하려고 나름 뭔가에 집중하고 있더라. 그런 모습이 예뻐 보였다"고 전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2850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