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해서 기다리는데 왜 이렇게 떨리니
우서기 입장부터 뭐 말해뭐해...
진짜 얼굴이 너어어어어어어무 작아서 안보이는 게 맞더라.
아이폰 4k로 찍는 거 집에 와서 알아버린 나
팬사랑 개낀다고들 하잖아 뭔지 너무 잘 알겠어.
짜여진 틀이 있을텐데 그 안에서도 뭔가 더 해주려고 하는 맘이 너무 보임
팬이랑 선업튀 장면 재연하는 이벤트도 총 3명이었는데 우서기가 먼저 한 번만 더 하자고 하고, 멘트 중간중간 팬들 이쪽저쪽 다 보면서 인사하고, 하트에 난리도 아니었어.
아니 근데 한통이들 다들 너무 적극적이고 귀여우셨다구!!!!
팬들한테 힘 닿는대로 다 하고 싶대.
위험한 상황만 아니면 정말 최선을 다하고 표현하고 싶은데 다치는 상황은 없었으면 한대
근데 정말 한마디 한마디 진심이 느껴져 이건 꾸며낼 수가 없겠더라
1부에 인이어랑 마이크 안하고 있길래 아 아직인가 싶었는데
2부 시작도 전에 나와서는 언박싱하고 싶었다는데 진짜 기절할 뻔...
다들 마이크 자랑하다 ‘노래주세요’ 한 영상은 백 번 보도록!!!
우서기도 본인 과거 활동 영상이나 사진 올라오는 거 다 보고 있나보더라
가장 최근에 올라온 승마복 사진은 본인도 까맣게 잊고 있던 사진이라 그거 보고 나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느꼈대
엠씨분이 팬들이 너무 좋아하는데 과거 사진 종종 올려달라니까
‘오... 지금 14년을 거슬러서 다 나오고 있는데...요?’ 라면서 멋쩍어 웃는데 개인적으론 그런 의도하지 않은 멘트들이 확실히 센스가 있다고 느꼈어.
이벤트가 없었는데도 변또울 마지막에 크게 오열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중간중간 한국에서 하는 첫 팬미라는 언급할 때나 팬들 사랑에 대한 얘기 나올 때나 순간 감정이 벅차오르는데 조절하는 느낌을 받았어!! 진짜 붕방강쥐 사랑둥이 기타등등 좋은 말은 다 우서기꺼야!!!!
(사진은 전경만 담아보자는 생각으로 찍은 거라 참고만 해줘 다 올리고 싶지만 화질이 구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