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석이를 보러 팬미팅을 간게 아니라 사실 우석이가 통통이들을 최대한 가까이 보려고 팬미팅을 연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행복해하더라
이걸 언제 느꼈냐면.. 솔이 체험 하기나, 추첨해서 선물주기 같은 팬들 가까이에서 만날 때 진짜 제대로 느꼈음ㅋㅋㅋㅋ
걍 표정이 주인 만나서 기분 좋은 강아지임ㅋㅋㅋㅋㅋ
무대에 팬 올라올 때 마다 방긋방긋 웃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선물 같은거 그냥 끝나고 스탶이 나눠줘도 되는거고, 저런 팬들 만나는 코너 안해도 충분히 시간 보낼 수 있는데 어케든 팬들 가까이 만나고 싶은게 느껴졌음
거기다가 이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하나하나 묻고, 팬들이 원하는거 먼저 물어보고 다 해주던데
솔직히 아예 안 부러웠다면 완전 거짓말이고 그래도 우석이가 행복해보여서 ㅋㅋㅋㅋㅋ그래 너가 행복하다는데 뭐 내가 우짜겠냐 싶었음
그리고 너무너무 다정한게 계속 계속 이곳저곳 쳐다보면서 하트날리고 인사하고 팬서비스해주고 mc분이 물어보는 질문에 진심을 다해서 진지하게 대답하고
자기가 부끄러워하는 춤이나 기타 등등 곤란할 수도 있는 것들 빼지않고 최대한 열심히 하는 모습 새삼 너무 귀엽고 더더 좋아졌어
(당연할 수도 있지만 탁구공 자기가 쳐서 날라간거 찾아서 스태프분들 정리할 때 다시 드리는 것도 너무 다정해,,)
정말 한국 팬미팅 너무너무 하고싶었다 라는 말이 빈말이 아니라 진심이라고 온몸으로 표현해주더라 ㅋㅋㅋㅋ
좋은 드라마를 만나서 많은 사람들이 우석이를 알아보고 이렇게 큰(크지만 좁음 ㅡㅡ) 장소에서 팬미팅 하니까 나까지 행복해!!
근데 내가 우석이보고 행복해 하는거보다 우석이가 팬들을 보고 진심으로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게 더 커보일 정도 였음ㅋㅋㅋㅋ
(그리고 무대 처음 올라와서 노래 부를 때 우석이 표정 좀 울컥하더라 울음 참는 것 처럼 보였음 ㅠㅠ)
그래서 언젠가 더 규모 커져서 팬미팅 하면 좋겠단 생각도 하구
온라인으로 중계해줬음 너무너무 좋았겠다 싶었어..
솔직히 티켓팅도 너무 스트레스 받았고(마감의 마감때 표 잡음),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걸까!! 싶었지만 지금보다 더더 인기가 많아져서 우석이가 행복해 했음 좋겠다 느꼈어
그냥 진짜 변우석은 팬을 너무 좋아하고 감사함을 제대로 느끼는 사람인 것 같어..
근데 공연장 많이 더운가봐 계속 부채질 하더라..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세용
근데 나도 더웟엉 ㅎㅎㅋㅋㅋㅋㅋㅋ
폰카라 구리지만 귀여운 우석이 몇장 놓고 갑니당 ㅎㅎ
그냥 이 똥글의 결론은 그거야
부이씨알에 " 통통이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아마 내가 훨씬 더 많이 사랑해 " 라고 나왔었는데
말뿐이 아닌 진심이 느껴져서 너무너무 감동이고 좋았어
어쩌면 진짜로 내가 우석이 좋아하는 거 보다 우석이가 통통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클 수도 있겠다 싶음ㅋㅋㅋㅋㅋㅋ
너네 그러니까 우석이한테 지지말고 열심히 좋아해주기야!!
더 많은 통통이들이 우석이를 사랑해주기를!
앞으로 우석이가 계속 행복하기를 바라게 되는 팬미팅이어서 너무 좋았당^^!!
그러니까 독방 통통이들도 오래오래 함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