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이도 보고 싶고 방콕도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에
원래 회차 티켓팅 츄라이 했다가 대차게 실패하고
추가 회차의 은총으로 드디어 우석이 보고 왔어
우선 실물 후기는 냉미남인가 싶다가도 웃으면 진짜 이보다 환할 수가 없더라..
그리고 난 190의 사람을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진짜 크다라고 생각했어
태국이라 사회자 분의 말을 알아듣진 못했지만 진행을 잘 하시는 것 같은게
말씀하시면 주변 태국팬들이 엄청 깔깔 거리면서 웃더라고
알아들을 순 없지만 뭔가 재미지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 우석이도 반응하며 많이 웃었던 것 같고
팬미 대기하면서 포스트잇 쓰는 곳이 있었는데 난 안 썼었거든
그걸 팬미에서 쓸 줄 몰랐네 ㅋㅋㅋㅋ
포스트잇에 한국어도 꽤 있었는데
한국 사람이 쓴것도 있는 것 같고 서툰 글씨로 쓴 한국어도 있었어
포스트잇 뽑을 때 우석이가 "태국어로 쓴거 뽑아야지"하면서 뽑는데
태국팬들 생각해주는 것 같더라
이 외의 내용들은 방콕통통이들이 올린 영상들이 많아서 생략할게...ㅎ
나는 하이바이용으로 슬로건 하나 준비해갔어
앞면에는 "우석아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배경은 우석이 극중 배역이름들)
뒷면에는 웃겨볼라고 "땡모반가서 방콕 한잔?!" 준비했는데
뭐를 보여줄까 고민하다가
포스트잇 뽑아서 얘기하는 내용 중에 큰데서 팬미팅 해달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때까지 날 좋아해주면 큰데서 해보겠다" 라고 얘기해서
안되겠다 사랑을 더 보여줘야겠다 싶었어
그래서 앞면 보여주면서 "우석아 한국에서 기다릴게"라고 하니까
슬로건 한번 보고 "어~ 고마워" 해줬어 ㅠㅠ
서울 티켓이 없는 원덬이는 거짓말을 한거지만...ㅋ
암튼 한국에 내 자리는 없지만...
방콕이라도 티켓팅해서 온 나 자신 많이 칭찬하고 ㅋㅋㅋㅋㅋ
어떻게 마무리 해야될지 모르겠네 ㅋㅋㅋ
내가 찍은 것 중에 실루엣만 나오는 부분이긴 하지만
실루엣만으로도 멋짐을 뿜뿜하는
우석이 사진 투척하고 사라질게
우리 모두 다음 팬미에서 다같이 통통이 자리 여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