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선재를 업고 달리다'로 해외에 알려졌던 한류스타 변우석이 오늘(8일) 팬미팅을 위해 타이베이를 찾았으며,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도 나눴다. 모델 데뷔 때 무대를 런웨이로 삼기도 했으며, 시원한 댄스 동작으로 '카드캡터 사쿠라 '의 사쿠라 의상으로 갈아입고 '사쿠라 요술봉'을 흔들며 무대를 돌아다니기도 해 1,500여 명의 팬들을 즐겁게 했다.
 

 

▲드라마 '달려라 선재'의 주연 배우 변우석은 타이페이 팬미팅 현장에서 즉석에서 옷을 갈아입고, '마법의 쿠로'에서 사쿠라로 변신까지 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사진/사진 천야란 기자)

 

▲변우석은 키가 너무 크다. 옷을 갈아입을 때 머리와 손이 탈의실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사진/사진 천야란 기자)

 

 

이날 회의장에는 설치미술 소품 외에도 블랙 분장실도 있었는데, 변우석은 1번부터 3번까지 '의류 1번'을 먼저 선택한 뒤 옷을 갈아입기 위해 분장실로 걸어갔다. 190cm의 큰 키 때문에 옷을 갈아입을 때에도 우석은 옷을 벗으면서 "평소에는 잘 안 입는다"고 말했다. 귀여운 옷..'이라는 말과 함께 '카드캡터 사쿠라 '에서 바로 사쿠라로 변신한 의상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쿠라로 변신한 변우석은 '사쿠라 요술지팡이'를 들고 무대를 돌아다니며 아낌없이 모두의 사진을 찍었다. 이후 대형 스크린에는 2번과 3번이 입고 있는 옷이 공룡 의상과, 바나나 의상을 입을 뻔한 그는 분장실로 돌아가 다른 의상 2개로 갈아입었고, 이날 사쿠라 의상을 입은 변우석은 운 좋게 많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무대: "나랑 셀카 찍을 수 있어요?" 그 장면은 관객들을 웃게 만들었고, 비명도 그치지 않았다.
 

귀여운 드레스를 입은 변우석은 옷을 갈아입기 전 '사쿠라 요술지팡이'까지 찾아보며 꼭 갖고 나가겠다고 고집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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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명 모였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