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s.khan.co.kr/article/2024/06/04/news-p.v1.20240604.6540f6f2183d4654b70ab149a40fadb7.jpg
■ “혼란스럽고, 두렵기도 해요”
“저는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것 같은데, 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이러한 상황이 때로는 혼란스럽고, 두렵기도 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주신 사랑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지만, 부담을 덜어내야 하는 시기인 것 같기도 해요. 선재까지 오기 전을 생각하면 늘 촬영하고 부족함을 채우려고 했거든요. 부담을 건강하게 이겨내야 할 것 같아요.”
■ ‘선재’라는 이름이 ‘꼬리표’가 되지 않기 위해
“요즘의 기분은 신기해요. 요즘 드라마의 느낌이 보통은 방송 중에는 드라마에 몰입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른 작품이 생기고 또 빠져들게 되잖아요. 제게는 선재에 대한 여운이 항상 남아있는 것 같아요. 굳이 그 느낌을 빠져나오고 싶지 않습니다. 선재에 대한 여운을 길게 느끼고 싶어요.”
최근 변우석은 소속사의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 자리에서 대표는 ‘너만 감정적으로 힘들지 않다면 나머지는 우리가 다하겠다’고 힘을 실어줬다. 갑작스러운 인기에, 어쩌면 중심을 잃을 수도 있는 ‘라이징 스타’에게 이런 말은 무엇보다 큰 용기와 위로가 될 터다. 앞으로 그가 하는 모든 작품에 ‘선재’라는 이름이 따를지 모른다. 지금은 ‘선재’라는 자랑스러운 이름표지만, 앞으로는 끊어내고 싶은 ‘꼬리표’가 될 수도 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받아들이는 게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언젠가 제게 작품은 생길 거고, 저는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할 거거든요. 아직도 선재를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거든요. 감성적인 부분이나 발성 그리고 발음. 최대한 보완을 해서 다음 작품을 할 거고요. 분명 ‘선재에서 못 벗어났네’라는 평가가 있을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했다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406041500003&sec_id=540101&pt=nv
인터뷰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