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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인터뷰란 다수의 매체가 함께 진행하는 인터뷰를 말한다. 변우석의 인터뷰는 지난 29일, 30일 이틀간 10시부터 3시까지 총 5개 타임으로 나눠 최대 10개 매체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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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섬세한 매력은 인터뷰가 끝난 후에도 이어졌다. 보통의 라운드 인터뷰는 한 타임이 끝나면 10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만약 첫 인터뷰 시간이 10시라면 10시 50분에 종료되고, 10분의 쉬는 시간 후 11시에 두 번째 인터뷰가 진행된다. 변우석은 달랐다. 20분 텀을 두고 여유롭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 끝나고 처음으로 취재진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조금이라도 더 소통하기 위해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그 시간 동안 변우석은 자신과 이야기를 나눈 기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직접 준비한 사인지에 하나하나 사인을 해주기도.
"평소 영화, 드라마 관계자들 사이에서 평이 좋다"는 이야기에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