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이가 정말 최선과 진심을 다해서 준비했음을 알고 나서
나도 진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서 그 사랑에 꼭 보답해줘야지 라고 생각했거든

어쩔 수 없는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
크고 작은 속상한 일도 생기고
내가 속상한 것보다도 석진이가 준 너무 큰 선물을
잘 지켜주지 못할까 너무 미안하고 동동 거리고 그런 요즘인데

튓에서 열심히 해주는 아미들,
여기 달나라에서도 서로 부둥부둥 화이팅 해주는 지구들 덕분에
나도 그냥 더 열심히 하자! 라는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

밥 먹고 와서 다시 일하러 가기 전에 문득 얘기하고 싶어서 끄적였어:)

우리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자💖
함께 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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