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렌즈 없는 플립3인게 내 폰인게 안타까울정도로
남들에겐 먼듯하지만 나에겐 인생 최고 가깝게 석진이 만났어ㅠㅠ

(아래 움짤은 참고용으로만 봐주길바라 플립3 오프뛸땐 버려야댐 ㅋㅋ)

퇴근할때 딱 타이밍 좋게 석진이 초대장을 받아가지구
바로 달려가서 메가박스에 저녁 6시 5분에 도착했오!


왔는데 이전 시사회때랑 다르게 계단이랑 윗층은 이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전 시사회때 1층은 좀 늦게 찼는데 가까이서 본 팬들이 많다는
후기를 기억해서 곧장 1층으로 달려갔어!

1층도 무대랑 레드카펫쪽은 이미 꽉차서 밀려밀려나다가
스탭들 많고 사람들 입퇴장하는 통로에 서게되었는데
무대도 빼꼼히 볼수 있고 경호원분이 "여기 배우들 지나갈거예요" 라고
정보를 알려줘서 펜스잡고 서있었어


진짜 뒤에 옆에서 밀고 시끄럽고 해서 기다리는데 좀 힘들긴했는데
석진이 보자마자 힘든게 거짓말처럼 잊어버림 ㅠㅠ

진짜 왕사랑둥이이고 왕자님인건 지구들도 익히 알고있을테고
떨리는 음성이지만 진중하게 또박또박하게 소감도 말하고
귀여운 이벤트로 응원준비해온거 보면서
뒤늦게나마 알게되었지만 석진이 만나서 석진이 좋아하게 되서 정말 영광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ㅠㅠ
(석진이 본거 처음이라 좀 혼자 들떳다...)


그 떨리는 와중에도 팬들 하나하나 다 발견해서 놓치지않고 인사해주고
그냥 지나칠수도있는 부분들 다 챙기는거보고 또 감동을 🐹💖


결론은 김석진 최고다 (!)
생각지못한 떡밥에 행복했고
이제 앞으로 나올 떡밥들 무한 기대중이야 지구들 계속 같이 달리자 💜💖

https://gfycat.com/EcstaticSlimAmericanwireh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