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야 이미 석진이가 다 얘기해줘서
배우에서 가수로 전향하고 연습하면서 힘들었던거
최근에 번아웃 왔던거 알고있지만

석진이가 항상 저런 얘기하면서 덧붙이는 말이있잖아
자기가 힘들고 슬퍼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지않다고
어비스 처음 나왔을때도 자기노래를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가도
자기가 힘들었던걸 알고 팬들이 슬퍼하는건 싫다고 했는데

그런거 생각해보면

이런 진지하고 좀 어두운 내용의 인터뷰 같은게 항상 적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편집문제도 있겠지만
어쩌면 의도적으로 석진이가 자기 내면에 대한 언급을 잘 안하려고 해서 나오는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다 찍어놓고 싹 다 자른거면 너무 빡치겠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