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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이밤에 뜬 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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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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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밤에 뜬 달1
https://theqoo.net/1439098471













https://img.theqoo.net/JQIig



"내것이 아닌걸 빼앗는 것이 아니다

원래있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것일뿐"










https://img.theqoo.net/edpXJ



"그들만 죽어준다면 날 이토록 비참히 버린 이 왕실은 내것이 된다"


"내게 모욕을 준 이 나라의 백성들은 내 발 아래서 조아리게 될 것이다"











한편

돌쇠의 헤묵은 욕망을 눈치채지 못한 왕세자

그에게 주어진 단 열흘간의 자유






길섶에 피어난 들꽃 내음


https://gfycat.com/HeavenlyNippyBangeltiger






평범한 여염집 도령


https://gfycat.com/FrequentHotBarasingha








홀로 저잣거리 걸어보기


https://gfycat.com/DeliciousShrillLhasaapso





누군가에게 흔하디 흔한 그것이 그토록 보고싶고 하고싶던 세자





그렇게 여드레가 지난 어느 날

저잣거리에 재미난 구경거리가 있다는 소식에 길을 나서는

그의 앞에 뜻밖의 인물이 나타나고







"저하"








https://gfycat.com/HardtofindRealGuppy


"아니 김내관 어찌하여 자네가 이곳에 있는가"






"저하,

십여년전 제가 저하의 여린 손목에 흉을 지게 했을때

죽어 마땅한 소인을 살려주시며 무어라 하셨습니까?"






https://gfycat.com/LimpingKindheartedAcornbarnacle



"김내관 대관절 함구하라 했던 일을 왜 입밖으로 꺼내는 것인가?"







"그렇지요

없던 일로 할것이며 앞으로 무슨일이있더라도 함구하라 하셨지요"



"저하, 저하께서 왜 누추한 이곳에 계시는 것이옵니까

궁에 있는 저하와 똑닮은 그 자는 또 누구이옵고"









잠행 후 묘하게 달라진 세자에게 눈길을 뗄 수 없었던 김내관




부드러우나 강단있던 목소리




날카로우나 인자했던 눈빛


https://gfycat.com/ImpressiveLinearCavy








https://img.theqoo.net/bISmQ


가늘고 곱던 손가락



저자의 그것과는 달랐다











https://img.theqoo.net/jIwgZ


"날이선 저 눈빛, 저자는 누구란 말인가"






그렇게 의심이 확신으로 좀 더 기울었을 때

잠든 세자의 손목에서 자신이 만든 그 흉터를

찾아보았지만 결코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를 세자를 걱정하며

가짜 세자를 지켜본지 나흘째 되던날









https://img.theqoo.net/Leard


"김내관

내 호위무사들이 조선 제일검이라지?"









https://img.theqoo.net/hDnFh


"검을 잘 다루는 자로 셋을 알아보게

검에만 능해서는 아니 될세

사리분별도 잘하는 자들이어야 할것이야"








"저하, 아뢰옵기 송구하옵니다만 무슨 일이신지..."











https://img.theqoo.net/YrDSr



"자네는 그저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는것 아닌가

만약 이 일이 외부로 발설되면

그자들 뿐만 아니라 자네 또한 무사하지 못할게야"











왕실의 안위가 무엇보다 중요했던 왕

그저 아들을 자신을 이을 후계자로서만 여기며

엄하기만했던 아비를 대신해

세자가 갓 걸음마를 떼었을 무렵부터 그 옆을 지켜 온 김내관





"절대 변고가 생겨서는 아니된다

아직 저하께서 살아계신 것이다"





아득해지는 정신을 붙잡고

가짜 세자가 눈치채지 않도록

어린 세자가 늘상 투정어린 말투로 가고싶어했던 곳들로

입이 무거운 자들을 보내 진짜 왕세자를 찾도록하였고







그렇게도 뻔한 곳에 그가 있었다



https://img.theqoo.net/vGqlR









"저하 무언가 잘못된 것 같사옵니다"




왜 자신이 궁을 떠났는지를 털어놓는 세자









https://gfycat.com/SneakyFalseHarlequinbug



"김내관 내 청이네

딱 이틀만 더 이곳에 머물다 사흘째 되는 날 돌아가겠네

실로 처음 가져보는 자유아닌가"







"저하 그것은 아니되옵니다"



궁안의 그가 검객을 구하라 명한 것을 전하는 김내관










https://gfycat.com/LimpingKindheartedAcornbarnacle



"그자, 대체 무슨 생각인가"






























"역모다"




https://gfycat.com/JampackedColdAn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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