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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유독 좀 힘들었던 날에 이 글에 댓글을 달았었는데 운이 좋아서 짜잔! 당첨이 되었어.
받은 선물은 록시땅 릴렉싱 필로우 미스트 패키지야.
패키지부터 너무 예쁘지 않니, 지민이 닮은 달과 차분한 색감의 조화.
안에 든건 미스트랑 귀요미 안대, 솝, 핸드크림이었어.
책상을 장식하고 있는 조화랑 함께 짜잔. 오늘 날이 좋아서 햇빛이 은은하게 들어오고 있었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네.
오늘의 주인공인 필로우 미스트. 베개에 칙칙 뿌려주면 잠이 솔솔 오겠죠옹.
향이 어떤지 궁금해서 지금 입고 있는 잠옷 소매에 먼저 뿌려봤는데 키보드 치고 있는 지금도 향이 솔솔 올라와서 기분이 좋다.
나눔팡과 주소를 주고 받은 후 이 멋진 선물이 도착하기 전까지 더쿠 서버가 고쳐지지 않음 어쩌나 걱정 많이 했는데,
그 전에 고쳐져서 이렇게 사진 후기 남길 수 있게 되어 다행이야.
요새 안그래도 불면증에 조금 시달리고 있었거든.
그런데도 사실 몰랐어, 지민이 활동이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피곤함을 몰랐었다는게 맞는 얘기 같아.
때마침 내 몸 상태에 꼭 맞는 선물을 받게 됐으니 너무 기분 좋아서 빨리 밤이 되었음 싶네,
귀요미 안대까지 함께라 오늘 밤은 잠이 솔솔 올 것만 같아.
사실 선물도 선물인데 요 며칠 힘든 시간을 보내 넝마같던 나에게 위로의 편지도 함께 보내준 나눔팡이의 마음이 고마워서 눈물이 났어.
이번 활동 전까지 이 곳은 거의 눈팅만 하고 가끔 댓글만 달던 공간이었어, 미안하게두.
그러다 글도 쓰고 댓도 더 많이 달고 하다보니 지민방이 너무 소중하고 아늑한 공간이 되더라구.
다른 것 보다 어디 가지 말고 이 곳에 꼬옥 붙어서 오래오래 지민이 사랑하고 아껴주자던 나눔팡의 말이 계속 떠오른다.
요즘 안그래도 눈뜨자마자 젤 먼저 찾아 들어와 지민이 떡밥 확인하고 같이 앓으면서 가장 힐링하는 곳이 여기인데, 앞으로 더 지민이 방이 소중해질 것 같아.
나는 이 '오래오래' 의 약속을 지킬거라고 자신할 수 있으니 우리 모두 지민이 한층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자, 오래도록!
이 모든 감동을 선사해준 나눔팡이 그리고 지미니바아앙 친구들 너무 감사해요 ଘ(๑• ө•)۶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