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우리에겐 싸펑이 없을지도 몰라...ft. 조셉 캠벨 (긴글주의)
2,134 7
2019.01.10 13:30
2,134 7

역시 나는 방방의 펠레. 

해태가 빅힡 작품이 아니라니!!!!!!!!!!!!!!!!!

맞는거 같은데 아닌가????? 힁.

뭐 그래도 어쨌거나 시간도 남으니 글을 써보겠음.


이 글의 주제는 많은 방방덬들이 꽂혀있는 싸펑에 대한 글임.

사실 스퀘어에 요즘 꽂힌 드라마 관련 내용 볼려고 들어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방덬들 불치병 싸이버펑크병 글을 보게 됨.

참고: https://theqoo.net/square/974443618


+ 사실 나도 세계관 안지 얼마 안되서 저런게 나온지도 몰랐음.

하도 싸펑싸펑 여기서 보다보니 그런게 있나보다 하던 와중에

저 친절한 글을 보고 감동 받았음.


이 글을 보면서 싸펑론에 나도 뭔가 막 설득되어 가던 와중에,

눈에 띈 이 그림.


LujwZ

나는 싸펑론에 스며들어가고 있었지만,

또한 꽂혀있는 '신화' 키워드때문에

당연히 저 그림에 포커스를 맞추게 됨.

근데 사실 신화에 대한 지식은 올림푸스 가디언 수준이라 -_-

저게 대체 뭔지 잘 몰라서, 구글링을 하게 됨.


해태 스핑크스 궁예가 아닐거 같단 생각에 뭔 소용이 있나 싶지만

일단 혔으니 계속 해보겠음.


하지만, 내 맘은 말야 ㅠㅠㅠㅠ


rKVQp


암튼.

일단 저 그림에 나온 문구와 BTS 를 조합해서 구글해보니 옷 브랜드라고 떴음. 

비싼 옷이었음. 

하지만, 이게 끝인가...왜 아무도 저 신화 그림은 이야기를 안하던가 싶던 와중

어떤 유식한 트위터리안의 답글을 발견함.

참고: https://twitter.com/allbtspics/status/945260434457808896


저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Rebis라고 함.

그래서 바로 레비스를 구글해보니, 한글로는 무슨 애니 캐릭터가 떴음. 

아닐꺼 같아 패스.

그래서 해석하기 구찮지만 일단, 영어로 구글해봄.

그랬더니, 위키에서 이렇게 설명해줌.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Rebis


After one has gone through the stages of putrefaction and purification, separating opposing qualities

those qualities are united once more in what is sometimes described as the divine hermaphrodite, 

a reconciliation of spirit and matter, a being of both male and female qualities 

as indicated by the male and female head within a single body. 

The sun and moon correspond to the male and female halves, just as the Red King and White Queen are similarly associated.


볼드 처리한 걸 차례대로 대강 해석해보면,

1) 서로 반대되는 특성들이 분리되었다가

2) 다시 그 분리된 특성들이 합쳐치고

3) 해와 달에 비유됨.


이걸 보면, 뭔가 내가 계속 보던 방탄 세계관의 이미지들이었음.

1) 시리즈마다 달라지는 페어들? (도대체 스메랄도 북스 순서는 모냐고요!!!!)

2) 일곱 번의 고동이 하나의 전진, 시야가 한번 뒤집히면 하나는 일곱

3) 그리고 우리 해달즈?


근데 위키 설명이 너무 짧아서 이번엔 '레비스 자웅동체'로 검색해보니,

무뜬금 '현자의 돌'이 뜸. 

나는 해리포터도 즐기는 사람이라 이건 알았음.

내 의식의 흐름은 

헤르미온느가 수업 더 듣겠다고 시간 돌릴 때 쓰는 타임터너가 생각났음.

근데 일단 당장은 직접적인 (혹은 내가 어떻게든 만들어낼 수 있는) 연관성 모르겠으니

일단 레비스와 현자의 돌이 이어지는 걸로 정리.


+ 그리고 현자의 돌은 당연히 연금술이겠지.


++ 근데 타임터너는 시간을 한시간 뒤로 돌림. 그래서 11시인가?

뭔가 세상이 뒤집혀서 낮밤 바뀌고, 한시간 돌려서 오전 11시?


그렇다면, 저 그림에서 나타났던 기계처럼 생긴 사람 머릿속은 뭘까 싶었음.


eFRks

이것도 같이. 

한때 이과덬이라 이게 이진법, 즉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이란걸 알았음.

미래에 우리가 기계에 지배받는 걸 의미하는 거 같았음.

사실 이게 진정한 싸펑의 출발점이잖음?


그래서 일단 '레비스 + 현자의 돌 + 기계'를 검색하기로 함.

그러던 와중 무슨 연구논문이 뜨는데 

제목이 '레베카 혼 또는 전미래시제의 패러독스' 이었음.

'전미래시제'라서 진정한 싸펑의 힌트가 숨어있나 싶었음.

(근데 알고 보니 불어에서 쓰는 시제라 함. -_-)

하지만 궁금하니 일단 레베카 혼을 검색해봄.


구글에 레베카 혼 (Rebecca Horn)을 한글로 검색하니, 


GqVuc

jsIzf

이런 그림이 떴음. 뭔가 쎄한 기분이 듬.

내가 펙럽에서 본 그런 느낌이었음.

펙럽이 저 싸펑 대란 이후에 나온거 아님??

어쨌거나 저저저 붕대/하네스.

뭔가 나의 숨겨진 변태성에 어필하는 듯한 그런거...

펙럽에서 본거랑 비슷해보임.


그래서 네이땡을 찾아봄.

그랬더니 뭔가 데쟈뷰 같은 다음 그림이 떴음.

석진아...?!


zLCCt


+ 영상도 찾음. 보는 내가 조마조마함.

특히 눈 앞 머리 자를 때.

왠지 모르겠지만 뭔가 더 잃을게 없다는 느낌이 듬.


https://www.youtube.com/watch?v=ixalYfBO_c4&feature=youtu.be


우리의 석진씨는 스메랄도도 트윗으로 스포한 사람이니,

이것도 연관있지 않을까???


https://twitter.com/BTS_twt/status/966597173478436864

나의 의식의 흐름이 

너무 끝도 없이 뻗어나가는 것 같아,

다시 돌이켜봄. 

내게도 스메랄도 정신이 있으니께.


암튼, 핵심은 '현자의 돌' 혹은 '연금술' 같았음.

저 옷 디자인이 때마침 저렇게 나와서 내가 펠레짓 하는 걸 수도 있지만,

이런 우연이면 운명아니겠음?


그러니 내가 다시 떠올린건 융과 캠벨.

(당연하지. 캠벨이 융한테 엄청 영향을 받았으니...)


일단, '융 연금술'로 구글함.

왜냐면, 나의 융의 지식은 의식과 무의식, 자아성장, MBTI 정도이기때문임.

암튼 찾아보니

융은 연금술에 비유해서 인간의 내면의 성장에 관해 논했다고 함.

간단히 말하면,

융은 인간 정신의 발달 과정이 3단계를 거친다고 했음.

그리고 각각을 대표하는 색이 흑 - 백 - 적. 

즉 마지막은 빨강이라 함.

뭔가 또 방탄이랑 연결되는 느낌임. 태형씨...?


+그나저나 이렇게 연금술 이야기 하니 

내가 심리학 수업 들을 때 

융은 간단히 언급만 하고 지나간게 아닌가 싶었음.

오히려 심리학과에선 통계만 주구장창 들었음 ㅠ



결국, 

싸펑론을 파던 내가 다다른 곳은

다시금 도돌이표같이 융과 캠벨이었음.

그러고 보니, 요즘 읽고 있는 캠벨 책 마지막 장에 나온 그림이

어디서 많이 본 거였음.


yrXVt

이를테면, DNA?

이 모든 건 우연이 아니니까?!

hKFXp

그렇다면,

다시 캠벨로 돌아가야겠단 생각을 함.

역시나, 또, 운명처럼

이 글의 결론 또한 조셉 캠벨의 책이었음.


+ 그런데 사실 캠벨은 technology 에 대해서 부정적이지 않았음.

그는 technology 야 말로, 

현 시대에 우리의 정신세계를 확장 시켜 줄 수 있는 거라고 하셨음.

마지막 저 사진의 의미는 (여러군데서 종합컨대)

막상 우리는 우주, 즉 천국을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라 생각하지만,

그 하늘 = 천국을 확장해서 밖에서 쳐다보면 (즉, 우주에서 바라보면)

결국 지구 또한 우주의 일부분이란 뜻이라 하셨음.

좀 말이 복잡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는 결국 천국 즉 행복한 세계에 살고 있단 걸 깨달아야 한다.

왜냐, 이미 지구도 우주, 즉 내가 바라보는 저 하늘, 천국에 속해있으니까.

그리고 그걸 깨닫게 해주는 힌트들은 신화를 보면 안다...

이거임. 

이게 야깐 좀 맨인블랙 생각나게 했음.


++저 지구 사진도 기술의 발전으로 NASA가 아폴로 8호를 우주로 보내서 찍은 사진임.

우리가 눈으로 보기 전엔 믿지 않는,

믿기 싫으면 눈을 가리는 그런 행동의 의미들이 생각났음.

저 사진을 보고도 지구는 평평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음...할말 많지만..


++ 또한 캠벨은 인도 신화? 어쩌고 하면서 차크라 Chakra 라는 걸 설명함

참고: https://ko.wikipedia.org/wiki/%EC%B0%A8%ED%81%AC%EB%9D%BC

간단히 말하면, 우리 몸에는 7개의 에너지 중심이 있는데,

결국 이 7개의 에너지 중심이 하나가 되어 우리 몸을 이룬다는 거임.

또한, 위키 설명을 보다 보니,

"심리적, 감정적, 정신적, 비 물리적"이라는 두 가지 평행 한 차원에 동시에 존재한다고 가정

이 문구가 보임. 평행, 동시 존재, 7개의 중심, 그러나 결국 하나의 몸.

뭔가 계속 땡기는 느낌이 옴.

이건 융이 말한 무의식과 의식의 통합을 통한 정신 성장...

이거를 더 넘어서는 듯한 느낌임. 

아니면 융이 원래 이런 말을 한건가?

내가 배움이 짧아 더는 모르겠음.


덧붙여, 

그렇다면 글리치는 무엇인가...

좋은 질문임. 

나도 사실 잘 모르겠음.

난 단순히 그냥 시간 돌리는 걸로 생각함. -_-

옛날에 비디오테잎 돌리다가 잘못되면 나오는 느낌같은거?

잘 모르겠는 덬들은 스트레인져 씽즈 이 클립 참고 바람.


https://www.youtube.com/watch?v=bWtF5KbA6c4&feature=youtu.be


그러고보니 또 쎄함.

우리 (전)정국이가 골글필에서 보여줬던 그 VHS 느낌임.


이 긴 글을 쓰고 보니, 급 내가 뭐하고 있나 싶음.

이 글은 결국 우연의 연속을 운명으로 바꿔보려는 나의 노력임.

그래서 이 글은 싸펑론이 아닌 캠벨로 끝났지만.

하지만 우리가 뭐 바라면, 한번쯤 빅힡에서 싸펑을 할 수도 있지 머.


연작이라 슼으로 돌려봄.

하지만, 아니다 싶음 내려라 말해줘.


목록 스크랩 (22)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6 03.19 42,0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7,6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4,330
공지 알림/결과 ♔♔♔방탄소년단 마스터 가이드♔♔♔ 352 20.12.03 590,951
공지 알림/결과 ▶▶▶ 방탄소년단(BTS) 게시판 독립 메뉴 오픈 안내 197 17.06.21 273,8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729011 잡담 광화문 펜스다리 조심하자 2 04:04 156
3729010 잡담 오늘 광화문 못갈줄 알았는데 간다 ㅜㅜ 4 04:03 116
3729009 잡담 자다 깨서 가사 보는 중인데 ㅋㅋㅋ 바투바 마지막 가사 마음에 듦ㅋㅋㅋ 04:03 84
3729008 잡담 겉돌이라도 할까? 5 03:48 135
3729007 잡담 호비ㅋㅋㅋㅋ 이 틱톡 영상에 좋아요 했다는데 ㅋㅋㅋㅋ 5 03:40 215
3729006 잡담 하트비트 오랜만에 들으니까 좋다 1 03:35 42
3729005 잡담 지방덬 아침 기차라 갈 준비하려고 일찍 일어남ㅋㅋㅋ 오늘 패딩입어야겠지? 4 03:27 97
3729004 잡담 우와.. 방방 몇 년만이야.. 2018년 이후로 완전 오랜만에 접속한다 4 03:14 293
3729003 잡담 새벽이라 그런가…남주니 다친게 너무 속상하다 ㅠ ㅠ 2 03:07 124
3729002 잡담 훌리갠 와이리좋지 2 02:41 67
3729001 잡담 호비 no.29 리액션 답글 쓴거 넘 귀여워 2 02:40 337
3729000 잡담 부산콘 갈때만 해도 아미 아니라 생각했는데ㅋㅋ 4 02:39 279
3728999 스퀘어 동원참치 인스타 석지니 응원💖 3 02:39 241
3728998 잡담 광화문에 탑꾸한거도 안가져가는게 좋겠지? 2 02:28 277
3728997 잡담 스밍하면서 앨범 통으로 계속듣는데 1 02:19 240
3728996 잡담 🩷홉시🩷 2 02:18 22
3728995 잡담 호비시 1 02:18 18
3728994 잡담 좋은글 써주러 온 천사덬들한테 1 02:15 335
3728993 잡담 앨범 들을수록 뻐렁쳐 ദ്ദി˶>ω<) 1 02:10 73
3728992 잡담 잠들기전 멜론 들어갔는데 스윔 지붕킥12회 했대 6 02:09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