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면서 그렇게 심한 감기는 처음이었다...
사실 정국이 만날 준비로 1일1팩도 하고, 급속 다이어트도 할랬는데.... 퇴근후에는 기절...ㅜㅜ
매일매일 닝겔을 맞으면서 혐생을 버텨나갔다.. 정국이만 생각하면서 ... ㅠㅠ
닝겔발과 약기운으로 금요일까지 버티니 어느덧 정국이를 만나기로한 토요일이 오더라구.
나덬은 지방순인데, 다행히 우리동네에 오사카 직항이 있어, 그리고 7부 18시에 악수회라서 당일 오전출발해도 정국이있는 곳 까지 충분히 가지겠다 싶더라.
직장에는 오사카 가는건 비밀로 하고,
토요일아침 출근해서 후닥닥 업무를 마치고 바람같이 공항으로 달려 비행기타고 오사카로 날아갔어.
날아가는 내내 핸드크림을 처덕처덕 발랐다.... 악수회라자너.....(///-_-///)
감기는 덜 나아서 콧물을 찔끔거리며 오사카에 도착.... 하는데......
===깨알정보===
오사카 인텍스는, 혹시 다음에 악수회 갈 덬들은 참고해,
간사이 공항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하얏트리젠시호텔"에 내리면 가장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오.
내려서 5분 걸으면 바로 오사카 인텍스야.
한시간에 한대정도 있으니 확인해보고 타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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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회장 도착해서 보니, 일본사람들이 다 동안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무리봐도 다들 10대로 밖에는 안보이더라 ...컼
윙파콘이나 머스터 떄 보이던 내 친구같은 사람들은 다들 어디가고 없는지.... 갑자기 내 나이가 조금 부끄럽더라 ;;
그리고 생각보다 한국인이 없었다.... 정말 없었다... 한국어도 1도 안들리고 ㅎㅎ
다들 이름불러 달라고 할 요량인지 가슴팍에 이름을 한글로 적어서 붙이고 왔더라 ㅎㅎ 일본아미분들 귀엽 ㅋㅋ
가끔 "윙크해주세요"라고 적혀진 판넬을 목에 건 사람도 있었고 "손키스 부탁해" 이런 판넬 메고 있는 사람도 봤오
멤버들 배려해서 하나같이 한글로 적었더라 ㅎㅎㅎㅎㅎ 뭔가 기분좋았다 한국인으로서 ㅎㅎㅎ
나도 이름표 있음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던 찰나
오늘 퇴근길에 가방에 넣은 사원증이 생각났다..... ㅋㅋㅋㅋㅋ
그래, 이거라도 달자, 정국에한테 이름불러 달라고 하는고야 !!
하고 사원증을.. 목에 걸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1시간전에 무사히 악수회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누군가가 뭐라고 마아아아악 소리 치는데, 일알못어리둥절..
앞에 피켓? 같은거 들고 있는 사람이 하나 있더라, 일본어는 하나도 모르겠고 숫자 5 만 보이더라, 눈치껏 5부 입장중이구나 싶더라
남은시간... 정국이 앞에서 기침할 순 없으니, 진해거담재와 기침약을 털어넣고
마지막 남은 핸드크림을 짜서 발라가며 시간을 보냈다 ...
그리곤 드디어 7부 입장을 알리는 피켓이 등장하는데 ......( 3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