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선 티켓팅 대기를 만이천번대로 받은 아주 행운아였음. 그래서 대기 끝나고 13일 공연 들어갔을 때 2층 1열도 많았지만 발롯코 한번 가까이 보고싶다는 생각에 플로어 젤 뒷열로 자리를 겟함.
아미 구성은 내 왼쪽에 한국인 4명 쪼로록이었고 오른쪽엔 외국인, 한국인 외국인외국인 요정도 있었음. 앞열은 1명~2명빼고 다 외국인인듯 보임.
콘서트 시작전에 옆에 외국인이랑 우리 아이돌 때 진짜 가까이서 보겠다면서 막 설레했었는데 젤뒷줄이랑 까만봉? 사이에 사람들 지나다닐수 있는 공간에서 보면 되는거냐고 너무 당연하게 물어서 당황
절대 안된다고 각자 자리에 서서 보는거라고 단도리를 쳤거든 다른 사람 뛰어나오면 어쩌냐고 해서 내가 다 머리채 잡겠다고 했거든?
그렇게 아이돌이 시작되고 앞열 아미들이 드릉드릉하는거야.
우리줄은 제자리에서 뒤돌았거든? 근데 갑자기 어딘가에서 아미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이아미들은 약간 통로쪽 앉은 아미들로 추정됨.)
앞열 아미들이 뒤를 돌아 의자를 밀치고 넘어오고 난리가 나버림.가만히 있으면 다 다치겠더라고 그래서 밀려서 까만 봉쪽까지 갔는데 스탭들이 잡아줘서 겨우 버팀.
그렇게 애들이 가까이 다가왔는데 그 누구도 시선을 안줬어ㅠㅠ 당연히 안줘야한다고 생각함. 오히려 흥분해서 다 무너질 수도 있었고,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니까 ㅇㅇ 슬픈건 어쩔 수 없더라ㅠㅠ 옆에 외국인이랑 우리 같이 하트 하자면서 그랬는데... 절대 다시는 플로어 안갈려구..ㅎ
근데 젤 어이없는건 애들 지나가자 마자 자리 원상복귀됨.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 다들 전광판 볼려고 자기 자리 다찾아갔더라 사고 안난게 천만다행
플로어아미들은 사첵이나 본확할때 교육을 시켜야 할 것 같아.. 공연 중에 자기 자리 벗어나면 퇴장이라던가 통로 쪽은 발롯코때만 줄이나 테이프로 막는다던가 등등 얼마든지 방법이 있을텐데 너무 안일하다고 생각했어.
한탄처럼 들릴 수는 있겠지만 좀비떼의 생생한 후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왔어..
플로어든 2층, 3층 부리랑 온 아미들 진짜 다들 고생많았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나자!! 아포방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