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안일하게 하던대로 사직단-경복궁역 도착하는 버스를 탔는데 이대후문까지만 간다는 겨.. 이 일대 버스가 다 무정차인데 네이버 지도로는 그대로 나오길래 몰랐음 ㅠ ㅠ
이대후문 정거장에 나랑 같은 신세인 아미들 외국 관광객들이 다 어리둥절하게 내리고 점점 늘어남ㅋㅋ지하철로 급선회해서 신촌역으로 가는 버스 탑승-2호선 시청 무정차-을지로입구 하차 성공..근데 이때가 이미 공연 시작 가까이되어서 급하게 넷플앱 깔고 공연보면서 시청역 방향으로 도보 시작.
근데 안 막았으면 걍5분 10분 만에 갈 것을 차벽치고 출입통제해서 갈 수가 없어요~~ 어찌저찌 시청 전광판으로라도 보려는데 건너가는 도로자체를 막고 거기도 못 들어가게 해서 시민들 관광객들 점점 몰리기만 하고 정체됨 ㅠ
공연 시작 10분 지나니까 광화문 프레스센터 뒤쪽 정도는 들어갈 수 있게 열어줘서 거기까지는 진입했는데 그 이상은 나오는 사람만 보내고 들어갈 수 는 없게해서 걍 길바닥에서 못들어간 아미들이랑 멀리보이는 전광판보고 핸폰보며 현장분위기만 늑김..ㅋㅋㅋㅋㅋ
근데 거기에 같이 모인 어르신 애기 외귝인들이 우리 애들 노래에 흔들흔들 춤추는 거 보니까 기분 좋더라ㅠ ㅠ 진짜 축제 진행처럼 길만 좀 잘 열어두면 훨씬 좋았을텐데! 길에서 맛있는 것도 팔고 끝나고 영상도 틀어두고 이벤트도 하고 이랬으면 진짜 잔치같고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들었어. 뭐 그렇게 하긴 힘들었으니 못 했겠지만 ㅜ
그리고 무정차는 광화문 역만 했으면 좋았겠다 싶음. 이건 뭐 걍 나오지 말라는 건가 싶었다 ㅋㅋㅋ 근데 뭐 다 떠나서 방탄소년단이 너무너무 잘 해서 나 진짜 뿌듯했다 ㅠ ㅠ길에서 남녀노소 머글분들이 그래도 방탄이 진짜 대단하긴하네~멋있다고 하는거 듣는게 넘 좋았어. 방탄 역사의 한 페이지를 같은 자리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나오길 잘 했다고 생각했어!(호외도 하나 주워감ㅋㅋ)
이번 앨범으로 나덬은 모든 소음을 뒤로하고 평아하기로 다시한번 다짐함. 덬들도 평아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