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월 13일 오후 5시 16분 천사덬의 핫팩나눔 글을 본 원덬의 오래된 후기야 ㅋㅋㅋ
남부덬인 원덬은 방방 대지들의 서울 춥다춥다개춥다를 보고 롱패딩을 승인받고 롱패딩을 입고갔는데 첫날은 너무 더웠던거지
(그날 방방에 너네가 롱패딩이라며!!!하면서 찡찡댄 글도 있음ㅋㅋㅋㅋㅋㅋ)
뜨거운 김밥꼴로 땀을 쭐쭐 흘렸던 원덬은 대절버스에 들러 미리 롱패딩을 벗어두고 콘 좌석에 앉았는데
하필 그날은 개추운거임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턱이 달달떨리고 오돌오돌거리면서 조끼 사이에 손을 껴넣고 추위를 견디고 있었는데 천사덬의 핫팩나눔이 올라옴!
1빠로 손을 들었는데 같은층이지만 구역이 달라서 안되겠다 싶어서 아쉬워하려는데 천사덬이 와준다고 하는거임!
다행히 동태원덬은 중간지점쯤에서 핫팩을 나눔받는데 성공함. 간식, 건전지, 그리고 무려 방.석.핫.팩!
감사댓 달고 핫팩을 열고 허벅지위에 올려놓고 옷으로 좀 덥어두니까 금방 뜨셔짐
좀 더 몸을 녹이려고 배에도 갖다대두니 추위가 싹 사라지고 콘 내내 떨지않고 무사히 즐기고 대절버스에 탑승함
버스에서도 천사덬의 마음이 녹지 않아서 내내 핫팩 껴안고 뜨시게 갔고 4시간 뒤 집에 도착해서도 뜨셔서 새벽 잠들 때 허리에 깔고 잤더니
다음날 상쾌하게 일어났었음ㅋㅋㅋ
이 기억때문에 난 추운날이나 핫팩 보면 아직도 그 천사덬을 생각함 ㅋㅋ
그땐 나눔도 모르던때라 내가 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는데 방석핫팩에 건전지,간식까지 나눔받음 ㅠㅠ
다시한번 진짜진짜 고마워서 추팔후기 써봄 ㅎㅎㅎㅎ
쌀쌀한 날 콘서트 준비하다보니 또 생각난다 천사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