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지니가 인스타 숙제를 끝내기도 했고 ㅠ
오늘 자로 런석진 막콘한 지 한 달 된 기념으로 후기 가지고 왔어 ㅎㅎ
나는 고양, 치바, 오사카, 런던, 암스테르담 공연 각각 올콘으로 다녀왔고
석지니랑 총 10회의 공연을 함께 도전!! 하고 달려라!! 석진!!!도 열심히 외치고 왔어 ㅋㅋㅋㅋ
고양, 런던, 암스테르담 공연은 VIP석, 치바와 오사카 공연은 일반석으로 갔다 왔는데
티켓마스터는 리셀이 가능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플미 소비를 안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해투를 여러번 가보니 리셀가격이 또 워낙 어마어마하더라고 ㅎㅎ; 그래서 VIP석 모두 직접 티켓팅해서 잡은 티켓들이야!
일본 공연도 치바는 트립닷컴으로 예매하고 오사카는 그나마 일본 FC 당첨으로 다녀왔어! (사첵 당첨은 실패 ㅜ)
지역별로 후기를 써볼까 하는데 6월~8월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해서 ㅠㅠㅋㅋㅋ 틀릴? 수 있어 미리 미안...
고양은 유일한 야외콘이었어서 첫 공연으로 시작하기에 너무 좋았던 것 같아!!
처음이라 좀 긴장한 석지니를 볼 수 있었는데 또 첫콘 그 특유의 느낌 뭔지 알지알지?
전광판 모양이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입술 모양이라는 건 인터뷰 보고 알았음 ㅋㅋㅋㅋ
고양콘은 후기 많으니까 이 정도로 넘어갈게 ㅎㅎㅎ
치바부터는 계속 실내 공연장이었잖아 그래서 확실히 사운드가 다르다는 걸 확 체감했었는데
마쿠하리 멧세가 사운드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석지니 라이브가 잘 들려서 미쳤다 생각하고 있었음..
그리고 일본 공연은 아무래도 촬영하는 거 빡세게 잡다 보니까 찍는 사람도 없고
아미들이 쩜프쩜프도 잘해주고 잘 노는 게 보여서 그런지 석지니도 엄청 신나하는 게 눈에 보였고
일본어만 했다 하면 애교 개끼는 석지니를 볼 수 있었어 ㅎㅎㅎㅎㅎ 그냥 멘트 하나하나에 다 애교가 튀어나옴
근데 오사카 쿄세라돔을 갔더니 음향이 더 좋은 거예요??? 그리고 그 많은 좌석을 다 채운 아미들을 보는 석지니 눈에서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게 보였음 ㅠㅠ 석지니가 아미들을 진짜 귀여워하더라 ㅋㅋㅋㅋ 오츠카레송도 오랜만에 불러서 좋았고
오사카 팬들한테 빵!! 하고 팬들이 으악!!! 해주는거 이거 진짜 좋아했음 이틀 내내 시킴 ㅋㅋㅋㅋㅋ
다만 쿄세라돔은 공연장 특성상 쩜프쩜프를 하면 안돼서 아쉬웠음 ㅜ
런던 공연 가기 전에 미국에서 갑자기 핫가이로 변신한 팔탈 석지니를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출국했는데
우선 런던은 음향이 더 미쳤더라고 ㄷㄷ 이건 진짜 현장을 가야만 알 수 있을 듯 ㅠㅠㅠ
그냥 석지니 목소리가 내 귀에 때려 박히는 느낌이었어 ㅋㅋㅋ 오투 아레나.. 최고였다...
그리고 팔탈 실물 영접하니까 사람이 아주 그냥 눈이 돌아감ㅋㅋㅋㅋㅋ 나도 내가 이렇게 짐승? 인지 몰랐다 ㅎㅎ
또 런던은 발을 구르는?? 특이한 응원문화가 있더라! 미국에서 월월월 짖는 것처럼 런던은 발을 구르는데 쿵쿵쿵쿵쿵 소리 들리니까
석지니도 신기해했음 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도대체 미국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라이브는 원래 잘했는데도 더 잘하더라..?
공연 진행하는 것도 확실히 더 능숙해진 게 보이더라고 ㅠㅠ 가만히 있어도 이쁜 사람이 각 잡고 끼 부리는데 어떻게 안 넘어가 ㅠㅠ
런던 공연을 보고 오히려 미국을 못 간 게 아쉬워졌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구찌 빨간 자켓 진짜 이뻤다!!!!!!
암스테르담은 마지막이니까 진짜 아쉬운 게 없도록 즐기고 오자!! 했는데 석지니가 앙콘 없다는 얘기를 계속 해와서 그런지
런석진 콘서트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없을 수가 없었음 ㅠㅠ 이건 앙콘이 있어야만 해소가 가능하다!!
그치만 석지니도 같은 마음이었는지 이틀 내내 팔탈을 해주더라 ㅋㅋㅋㅋㅋ 앙큼폭스야 진짜 ㅠㅠㅠ
그리고 유럽 공연 4회 중에 교복 한번 보고 나머지는 햄스터, 왹져, 말 의상을 보고 왔어 ㅋㅋㅋㅋ
마지막을 향해 가니까 스탭들도 갈 때까지 가보자 한 것 같은데 퀴즈 틀려도 의상 고르게 해 준 석지니 천재만재야!!
밴드 세션 분들이랑 합도 더 잘 맞는 게 보이고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치는 석지니까지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 ㅠㅠ
우리 석지니는 다 보여준다 진짜.. 그리고 야외콘은 폭죽이었다면 실내콘은 컨페티가 미쳤음 ㅋㅋㅋㅋ
컨페티에 파묻혀서 석지니가 잘 안보일 정도로 엄청 뿌려주더라고 ㅎㅎㅎ 나라별로 컨페티도 조금씩 달라서
런던 하트 컨페티가 진짜 크고 귀여웠는데 석지니도 주워서 들고 인사했던 것 같아!!
런석진 투어의 처음과 끝을 석지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고
중간에 미국을 못가서 좀 아쉽긴 하지만 ㅠㅠ 석지니가 달려라석진은 계속된다고 했으니까!!
런석진 엔딩이라고 석지니가 인스타 올렸어도 나는 앙콘만 존버한다...
다음에 또 석지니가 투어를 해준다면 그때는 정말로 올콘!!!!을 하는 대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ㅋㅋㅋㅋㅋ
확실히 해투는 1열 가는 사람은 계속 1열에만 있더라 ㅋㅋㅋㅋㅋㅋ 런던 암스테르담 공연 4회 내내 1열에만 있는 사람 여럿 봄 ㅎ
티켓팅을 기깔나게 잘하거나 돈 열심히 모으는 방법 뿐이겠지만 우리 다 빠이팅해보자 ㅎㅎ
티켓 인증이랑 내가 찍은 석지니 첨부할게!
원체 글을 잘 못쓰긴 하는데 ㅠㅠ 긴 글 읽어줘서 고맙구
오늘 하루도 석지니와 함께 해삐한 하루 보내!!!
+퀴즈!! 내가 찍은 석지니는 어느 공연인지 맞춰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