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렬하게 모두 실패하고 라플 티켓을 잡아놓고도 고민했음
지방러라서 그냥 온콘 볼까 하다가
어찌저찌 머글친구도 꼬셔서 함께 보러가기로 했음
*공연보단 환경(?)이랑 분위기 위주의 후기
새벽기차를 타고 아침에 도착해서
라플 공연장엔 2시쯤 갔어
먼저 아미존 부터 갔음
붐비지는 않았고 스탭분들 무척 친절하심
포카수령하고 우떠 도장 꽝 해주셨는데
너무 더워서 스탬프가 너무 빨리 날아감🥹
머글친구랑 굿즈줄에 서서 굿즈도 샀는데 사람 엄청 빨리 빠지고
중간중간 품절 날때마다 캐셔분들 스탑해서 정리하고
차질 없게 운영되더라
얼굴 티셔츠가 티셔츠 중에선 빨리 마감 된거 같아
(티셔츠랑 키링, 슬로건만 사서 다른건 모르겠어)
3시 30분 부터 라플실내로 입장 가능
들어갈때 테이크 아웃 커피잔은
반입금지 시킴
생수나 텀블러는 괜찮음
일찍 들어갈 덬들은 마실거, 간단한 요깃거리 챙겨들어가
들어가면 나올 수 없음 재입장 안됨
실내 입구부터 시원했고 입장하면서 선물 수령함
입장할땐 화장실 널널한 편이라
이때 얼른 화장실 다녀오는 거 추천함
공연 30분 전은 줄 지이이이ㅣ이이이인짜 길어짐
들어가면 뮤비+클립들 틀어주고
사첵전에 몇시에 사첵 시작한다 알려줌
사첵 석진이
진짜 미친 귀여움이었지?
악기 체크할때 라플 아미들도 오오! 멋있다 하면서 호응하고
거의 현장 분위기 였음(응원법도 잘하고)
그리고 본공연 시작되기 전까지
해피쇼케 1일차 풀로 보여줌
쇼케갔던 덬이라 추억돋고 좋았음(자랑\(^o^)/)
끝나고 또 잠시 뮤비클립틀어주다가
7시에 공연시작한다는 안내문구나오고
공연장 나오기 시작함
라플 진짜 좋았던게
다들 응원법 정말 열심히 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음
내주변 오래된 한국 아미들 정말 많았고
뒤엔 외국아미들이었는데
진짜 다들 너무 잘 함
‼️노래도 잘불렀음‼️😆
그리고 현장이랑 거의 비슷하게
불꽃 효과, 스모그, 컨패티 효과 계속 해줘서
더 즐겁게 즐긴거 같았어
공연 너무너무 재밌었고 그 분위기가 진짜 축제 같아서
물론 공연장에 내 포도알이 있다면 제일 최고겠지만
없다면 라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거 같아(실내라서 시원한게 장점)
난 중간에 긴팔 가디건 껴입음
마자리는 플로어 중앙에서 뒤쪽 대략 10열 이후나
2층 추천해 플로어 9열에서 봤는데 목 조금 아팠음
그리고 의자는 따닥ㄸㅏ닥 붙어서 좀 좁게 느껴지더라
난 내 바로옆이랑 내친구 옆자린 비어있어서 좀 편하게 본 편
친구가 나오면서 석진이 찬양하고
응원법 얼마나 열심히 했던지 목이 다 쉬었던데
아미 +1 되도록 당분간 열심히 영업하려고ㅋㅋㅋ
(봄날 부를때 거의 감동 받아서 첨으로 핸폰꺼내서 촬영하고 난리침ㅋㅋㅋ)
아무튼 여기까지 읽어준 덬이있다면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오늘은 고양에서 만나🥰
<바쁜 덬들을 위한 짧은 요약>
1. 라플 꼭 가라
2. 굿즈줄 아미존 쭉쭉 빠짐 아주 좋음
3. 입장시 테잌아웃잔 안됨 생수랑 텀블러 됨(일찍갈거면 먹을거 좀 들고가라)
4.분위기 대박이다. 효과도 대박이다. 응원도 대박이다
5. 라플 진짜 꼭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