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이브(당시 빅히트) 상장 심사 때 한국거래소가 주목했던 건 따로 있었다. 바로 하이브와 방탄소년단(BTS) 사이의 계약서였다. 하이브가 상장에 성공하면 BTS 멤버들에게 상당한 이익을 준다는 내용의 추상적인 조항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관련 조항을 명확하게 하지 않는다면 자칫 기업공개(IPO) 공모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이브가 관련 계약서 문구를 구체화하지 않자 거래소는 상장 승인을 연기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결국 그해 7월 말 방시혁 대표가 서울 여의도 거래소를 직접 방문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고 '통큰 실행'에 옮겼다. 8월 3일 방 대표가 BTS 멤버 7인에게 하이브 주식 총 47만8695주를 전격적으로 증여한 배경이다. 멤버 한 명당 6만8385주씩 동일하게 줬다. 나흘 뒤인 8월 7일 거래소는 하이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승인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TS 멤버 7인이 당시 방 의장에게 증여받은 주식 47만8695주의 가치는 공모가인 13만5000원 기준으로 총 646억원 수준이었다. 1인당 92억원 씩이다. BTS 멤버들은 방 의장 특수관계인으로 묶여 지분을 팔 수 없었다. 상장 후 6개월 이상 의무보호예수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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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상장으로 받은 금액이 적절한 수준이었는지 뒤늦게 논란이다. 방 의장이 하이브 상장으로 펀드와 이익 공유 약정으로 약 4000억원의 현금을 따로 챙겼다는 게 드러나면서다. 게다가 방 의장 측근들은 하이브 상장 11개월 전 펀드를 조성해 성과보수로 2000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챙겼다. 혼자 1000억원을 받은 이도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67571?sid=101
당시에 방탄을 무슨 가족처럼 챙겨서 저 지분을 준거니 어쩌니 하는 개소리 있었는데
정작 계약서에 모호하게 상장하면 잘해주겠다고 쓴 계약서 때문에 상장 안될거 같으니 어쩔수 없이 챙겨준거고
정작 방시혁과 개저씨 친구들은 각각 4000억,1000억이상씩 챙겨갔다는게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