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준비물

(1)생각보다 거대한 녹화 파일

(2)샤나인코더

(3)긴긴 인코딩을 버텨줄 pc

2. 방법

샤나인코더 켜고 빠른설정 > 인코딩 탭에서 아래와 같이 설정

확장자는 왜 mp4? 녹화인 이상 확장자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는데 mp4가 범용성이 가장 좋아서

비디오코덱은 왜 h264? 현존하는 코덱 중 제일 흔하고 만만함

사실 앞 두개는 다른 코덱으로 해도 상관 없고 중요한 건 저 퀄리티 모드임!

퀄리티 모드의 경우 일정 비트레이트를 일정하게 쏘는 게 아니라, 장면에 맞는 비트레이트를 다르게 줌

예를 들어 앉아서 토크하는 부분과 불이나 폭죽이 나오고 전광판이 화려한 무대랑 비트레이트를 똑같이 줄 필요가 없음

그래서 이 모드가 뻥튀기 비트레이트를 잡아주고+필요한 부분에 비트레이트를 높여줘서 용량이 확 줄어들게 해줌!

참고로 퀄리티 값은 높을수록 압축률이 높아지고 / 낮을수록 압축률이 높아져(=무손실 인코딩시 0.0)

기본값이 19인데 18 정도만 줘도 일반적으로는 구분이 가지 않아서 나는 18을 주로 씀

프레임이나 영상사이즈 같은 경우 필요시 변경하되, 나는 녹화한 영상의 사이즈랑 프레임 값은 그대로 가져갈거라서 애초 설정하지 않았어

음성 코덱의 경우 녹화한 영상의 세부 설정을 보고 설정하면 될듯해

이 글의 목적은 퀄리티 모드를 통해 최대한 화질 보존해서 인코딩 하면서 용량 줄이는 법을 알려주기 위함이므로!

영상 용량에서 오디오보단 아무래도 비디오의 비중이 훨훨훨훨씬 큼

3. 결과물 

위와 같은 설정(퀄리티 18.0)으로 인코딩한 파일과 원본 파일의 비교 캡쳐본이야!

자표라서 조심스럽지만 해당 장면은 아니고 다른 장면 캡쳐본으로 방방에 물어봤을 때는 아무 차이 모르겠다고 하더라구

근데 용량은 절반 넘게 줄였음! (13일 녹화분 35gb -> 14gb / 14일 녹화분 43gb -> 16gb)

참고로 소요시간은 내 노트북(i7 11세대, 램 16기가, 쿼드코어) 기준 소우주 영상(2시간 10분 정도) 인코딩이 1시간 정도 걸렸어

스펙이 더 좋거나 더 나쁘면 시간은 더 혹은 덜 걸릴 수 있음

왜 그래야하냐? 의문이 있을 것 같아서 간략한 설명을 쓰다보니 좀 글이 길어졌는데..

결과적으론 그냥 퀄리티모드 18.0만 기억하면 됨! 다른 건 자유롭게 하면 되겠습니당

나 늘 방송 영상 인코딩 할 때 양자화(퀀타이저) 24~26으로 놓고 인코딩 하는데 

정말 더 고화질로 하고 싶으면 21로 해보는 정도거든

숫자가 낮을수록 고화질이야!

근데 23만 되어도 진짜 엄청 고화질 나오고 잘 되는데 

이번에 원본이 100기가 넘는 4k 녹화본 24로 놓고 인코딩 했는데 20기가 초반대 나오더라 

그래서 21로 다시 해봤는데 그것도 30기가가 안돼

근데 15~18은 엄청 화질 깨끗한 애니메이션 영상 찌는 덬들이 쓰는 설정이라서 

더 빡세게 인코딩을 다시 해야 맞는건지 지금 아직도 살짝 아리까리해

일단 내가 알기로는 화면녹화는 전송된 영상 자체를 저장하는게 아니라 모니터 화면을 실시간으로 복사해서 저장하는? 그런 거라고 보면 되기 때문에 

100기가를 넘든 150기가를 넘든 그 안에 용량이 뻥튀기 되어서 저장된거기 땜에

용량 20기가라고 화질 엄청 낮고, 100기가라고 화질 다섯배로 좋고 그런건 아닌거라고 보면 될듯

그리고 녹화한 영상을 인코딩하는 이유는 

녹화하면서 용량이 너무 커져서 재생 프로그램이 그걸 읽어내기 버거워 하니까 막 버벅대고 그런거 생겨서 

매끄럽게 재생되게 하려면 인코딩을 한번 거치는게 오히려 나은거라고 알고있어!

4k 인코딩하면서 느낀 점 써봤는데 인코딩 할때나 4k 영상 저장할 때 참고가 됐으면 좋겠다

퀀타이저라는 게 있고 그 옆에 퀄리티가 있잖아 

저거 아니야 저거 하면 안돼 저거 구려!!!!!!

퀀타이저로 하는거야 

원래 전광판 너무 많이 나오면 퀀타이저로 할 때 전광판이 용량을 많이 잡아먹거든??

전광판 많을 떄 퀀타이저 하면 너무 용량 커질수도 있어

근데 전광판이 용량 많이 잡아먹는대신에 영상에 검은색 많으면 거긴 용량이 적어

그런식으로 용량 많은 곳도 있고 적은 곳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인코딩이 되는거야

퀀타이저는 용량이 어떻게 될지 예측 못하는대신에 화질이 고른거지!

용량이 너무 부담되면 비트레이트 선택해서 2패스에 체크해서 용량을 3천~5천 사이로 줘도 돼

몇 정도로 줘야 할지 감이 안올 수 있어서 이건 몇으로 하는게 좋다고 장담을 못해 ㅠㅠㅠ

용량 예측이 가능한 대신에 시간이 오래 걸려 ㅠㅠㅠ

하여튼 퀄리티로는 하지마ㅠㅠㅠ 걔는 아니야 

화면 녹화는 원래 원본화질보다 쓸모없는 용량이 생기게 되어있어서
화면녹화를 원본보다 큰 사이즈로 녹화하고 재인코딩 하는게 화질&용량 적당히 하는 방법이래!
그래서 샤나인코더에서 고급설정 같은거 들어가서 quantizer(퀀타이저, 양자화) 인코딩 선택하고
숫자를 23에서 26 정도로 넣어주면 돼!
23이 더 고화질이고 26이 중화질이래!!

인코딩 속도 slow medium fast 등등 여러가지인데 느리게 할수록 설정 빡세고 고화질이라던데
전광판 때문에 너무 빡세게 해줘도 소용없고 그냥 적당히 중간 정도로 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