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참여도 높은 팀인 거 알고 좋아했고 그게 내 자부심이었으니까.
사회적 메세지 같은 것에 얽매이게 될까봐 우려한 적도 있지만 곡을 통해 전해지는 그 나이 그 시기 개개인의 진솔한 이야기는 좋았단 말임.
이제사 그런 가사들 왜 썼냐 원망하기엔.. 처참한 마음이지만 솔직히 좋아할 땐 그 가사마저 좋아했던 거라 내 얼굴에 침 뱉기같아서 욕도 못 하겠어.
그리고 당연히 사람이니까 취향이라는 게 있을 텐데.. 믹테만 해도 랩라 다 얼마나 다른 음악세계를 가지고 있는지 느껴졌잖아.
개개인 리스너 입장에서 더 선호하고 덜 선호되는 스타일이 있다한들 그룹 안에선 '개성'이나 '다양성'이란 플러스요인으로밖에 생각 안 됐지 그때는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