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한탄 주의 보기 싫은덬들은 뒤로가기 눌러줘)
평소에 이런 스타일 아니고, 방탄에만 미쳐서 덕질하고
본인 생활 다날리는 그런애 아니고, 건강하게 내 인생지키며
덕질하던 1인이였음.
근데 요즘 내가 너무 힘들어서...
회사는 후배들이 들어와서 정치질로 물흐리지
상사들은 앞뒤구분도 못하고 귀엽다고 우쭈쭈
실무는 중간인 내가 다하는데 신입허상만 가득한 기획안에
쳐낸다고 죽겠고 나만 나쁜사람되고
근데 또 내가 아프대... ㅋㅋㅋㅋ
다음달에 수술잡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파서 일도 못하겠는데, 병가는 수술때만 쓸수있다해서
이 상태로 정치질이고, 허상기획안이고 다쳐내면서 다니는데
진심 힘들어서 회사도 내 인생도 놓고싶었는데
이런 나를 유일하게 한번씩 나를 웃게하는게
민윤기였음, 그냥 민윤기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고
그래 윤기도 낯선곳에서 열심히 일하는데
나도 화이팅해야지! 제대하고 나면 (직접만날일은 없지만)
(내 만족) 그래도 너가 근무중에 나도 이렇게 멋지게 살고있었다
당당하게 보여주려면 열심히 해야겠다! 라고 마음도 다지고
윤기는 나한테 힐링이고,
사실 최근엔 유일한 버팀목이였음.
너무 힘들어서 기댈곳이 윤기밖에 없었거든ㅜ
그래서 지금 너무너무힘들어ㅜㅜㅜㅜㅜㅜ
근데... 근데 너가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