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안에도 줄이 있었고 아미존 힘들거라는 얘기가 있어서 그냥 바로 컴포즈 갈 생각으로 올라옴
바로 석지니 보임ㅎ
알 수 없는 줄들을 헤치고 헤치고 헤쳐서 컴포즈 트럭을 찾아가보란 방덬의 말대로 트럭을 찾아 줄을 섬
하늘도 예쁘고 줄 선 곳이 완전 그늘이라 서 있기 힘들지 않았어
바로 옆 파파부스에서는 얼음주머니 나눔이 있는지 계속 무한으로 얼음을 주머니에 담고 깨고 계셨음
태형이 슬리브가 꼽힌 음료도 받고 텀블러도 받았당
이 거대한 빨간 페스타 박스는 쓰레기통임ㅋㅋ
쓰레기통에 진심이었..ㅋㅋ
편지는 찍어보려고 했는데 잘 안 나와서 포기
페스타 입구 쪽에 나리꽃 핀 거 보면서 곧 호랑이꽃도 볼 수 있겠다함
더 뭐하고 싶었는데 아미존도 마감이래지(그냥 줄 서볼껄 후회 중ㅠ) 애초에 아미존, 컴포즈만 목표였어서 페스타존 한 바퀴만 돌아보고 나옴
집 가기 아쉬워서 주경기장도 한 번 봤다가(공사 끝나면 우리 여기서 다시 만날 수 있겠지??그립다)
방탄 손바닥도 괜히 한 번 담아보고ㅎ(다 봤던건데ㅋㅋ)
오늘 오프는 미당이지만 행복했던 디데이콘서트 추억도 되새겨볼 겸 실체까지 갔다가 고대로 나옴
여러모로 아쉬움도 있지만 여지껏 페스타일 때 늘 일이 있어 못 갔던터라 이 정도만으로도 좋았다
이제 8시 라이브 잘 즐겨야지ㅎㅎ
앞으로 아미도 방탄도 좀 더 자주 만날 수 있길
아포방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