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그날 아침만 생각하면 아찔해....😇
그동안 살면서 절대로 늦잠 자본 적 없고
내가 계획한 기상시간에 일어나보지 못했던 적이 없거든..
심지어 시험기간에 1시간만 자고 일어나서 공부해야지<< 주특기임
암튼 잘 일어나..
근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모닝콜도 못듣고 예상시간에 못 깬게 부산콘날이었음...ㅜㅜㅋㅋ
저날 기차든 버스든 전부 매진이라
내가 예매한거 놓치면 갈 길이 없어서
진짜 티켓이랑 신분증, 아미밤 챙겨서 가방쑤셔넣고
세수도 못하고 옷만 갈아입고 뛰쳐나옴ㅋㅋㅋㅋ
택시로 역까지 20분정도여서 택시안에서도 불안함에 떨다가ㅜㅋㅋ
무사히 부산으로 갔다는 스토리🤭
부산역 근처 찜질방에서 씻고...
옷도 사입고^^,, 암튼 그랬닼ㅋㅋ
진짜 행복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