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늘은 내가 외출이고 뭐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거든
지민이 정국이랑 잠시 떨어지는 날인데, 뭐가 손에 잡혀야지
근데 미팅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내키지 않는 발걸음을 떼려는데
문앞에 택배가 딱! 뭔가 왔어.
근데,
네, 아니쥬.
어 다른 거.
돌아가.
근데 좀 지나서 다시 뭔가 옴
어 맞아.
박스샷 이런 거 없고요
냅다 사진!
내가 엽서랑 포스터 드볼을 못했단 말이야
근데, 이르케나 세뚜로다가! 따악!
덕분에 없던 것도 모으고,
아까워서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한 포토북도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꼼꼼히 살펴볼 수 있게 됐어!
그리고 또 앨범은 여러 개가 같이 전시되어 있어야 이쁘지 않겠어?
(근데 지금 자리가 없어서 디스플레이를 못함(반전))
끝인 줄 알았쥬?
오늘부터 시작된 약 6개월의 공백 타이머!
그 기간도 우리 심심하지 말라고 이것저것 많이 남겨줬다고도 하고,
방탄 10년... 늦덬은 아직도 못 본 게 너무 많다.
천사덬도 대지들도 잘 버텨나가보자
아포방포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길 바라💜
방탄도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