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어것디1구역 스탠딩 500여번대였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하철역에 5시30분에 도착헀고,
본인인증&아미존 들렸다 입장하니 48분이더라
그만큼 운영이 잘되었다는 증빙이라고 생각해ㅠㅠㅠ
그리고 민윤기 존나 잘생김......
그리고 오늘 중간중간 계속 웃어줘서 실신할 뻔함.
생각보다 많이 돌아다니며 움직이고, 우리구역 진짜 많이 봐줬고,
괜찮은건가 싶을 정도로 쉴틈이 없는 것 같아.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거기에 못볼 줄 알았던 정국이 seven까지 볼 수 있어서
정신이 혼미했음.
(처음 등장했을 때 윤기만 보느라 몰랐던 사람)
공연 관련해서는...
날 무척이나 더웠지만 생각보다 많은 안배가 있기도 해서,
나눔이나 지인들과의 만남을 최소화해서,
그러니까 좀만 포기하면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어!!
[찾아가는 방법]
3번 출구로 나오면 아미들이 다 움직이고 있어, 방향 따라가면 돼.
3번 출구를 나간다 -> 코너를 돈다
-> 엄지손가락 동상 방향으로 나아간다
-> 중앙에 천막이 보이면
왼쪽이 '핸드볼경기장' 오른쪽이 'KSPO' 우리 공연장!
중앙까지 오면 스탭 많아서 길잃거나 헷갈릴 이유 하나도 없어.
모르면 근처의 아미든, 스탭이든 누구에게든 물어봐!
[핸드볼경기장]_본인인증, 아미존, 대기석
핸드볼경기장은 굿즈판매소 끝쪽에 들어가는 입구 있어.
어차피 원웨이라 그냥 따라가면 되는데,
일단 건물안 지하에 있다는 것만 참고!
지하로 들어서면 오른편에 VIP인증,
정면에 일반석 인증,
왼편이 아미존이야.
본인인증할때에는, 신분증+인터파크티켓화면 보여줘야 하고
아미존에서는 신분증+위버스+팔찌 확인해.
난 대기석은 들어가진 않았는데,
아래 순으로 입구가 있으니까 참고하면 좋을거야!
지하철역 - (핸드볼경기장)
짐보관소 - 대기처 - 본인인증
일단 아미들 대기하던 좌석의 경우는,
거의 찼다 하더라도 자리는 있어보이긴 헀거든.
그래서 갈데 없으면 들어가있어도 좋을 것 같아.
짐보관소는, 난 시간이 안되서 못들렸는데,
A~D구역 및 캐리어 로 총 5형태로만 보관이 가능한 것 같더라고.
4천원 현금만 받는다 하니 주의하길 바랄게.
그리고 오늘 공연 끝나고 1시간정도 지났던 상황에서도 짐 찾는 사람들 좀 많더라ㅠ (1구역 스탠딩이 그떄 퇴장했으니 당연하지만)
[얼음물, 간식 등 구매처]
올공은 편의점도 두개나 있고, 얼음물 판매하는 분들도 많아.
현금없음 계좌이체도 되고 하니 문제가 없을 듯.
나눔해주는 천사님들도 많은 것 같더라!
공연장_재입장여부 및 화장실
재입장여부 는 불가능이야.
하지만 화장실은 왔다갔다 할 수 있어.
스탠딩들만 사용하라고 화장실 2개 열어놨고,
중간중간에 스탭들한테 얘기하면 다녀올 수 있어.
단, 3구역 입장 시에만 잠깐 제한되니까 주의 요망.
(3구역은 좌석이랑 같이 입장)
일단 나 갔을 땐 휴지 있었는데 내일은 모르곘다.
간식 엔간하면 챙겨오는 걸 추천해...ㅠ
난 점심 먹고 아무것도 못먹고, 물 한병이 전부였어...
시야+밀집도 (어것디 1구역은 직사각형/사각형 구조)
늦게 입장했는데 펜스쪽 대충 7열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있었고,
뒤쪽 펜스는 사람벽처럼 이미 다들 자리잡고 계셨고,
중앙에 되게 양옆앞뒤 널널하게 사람들이 있었어.
그리고 앞쪽 뺴고 널널했다.
나 중앙쪽인데 근처에 백팩메고 계신 분들이
몸을 좌우로 훈들어도 아무랑도 안 부딪힐 정도로...
(나도 옆으로 이동함)
먼저 잡혔던 여행갔다가 간거라 짐이 좀 있었는데,
나도 그거 다리 아래에 내려놓고 공연관람 잘함.....
중앙에서 나는 정말 윤기가 너무나도 잘보였어....
체조 시야 좋다 좋다 하더니 진짜 좋더라.
더 가까이라는 욕심만 버리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앞쪽은 많이 뽑혀나갔다.,,,,,,ㅠ
아 모두가 알고 있는 무대가 다 올라가고 그라운드에서 할 땐 거의 안보인다....ㅠㅠㅠ 전광판으로 사이좋게 보면 돼...
앞쪽 분들은 핸드폰으로 윤기 보시기도 함..
대기시간에?
바닥에 앉을 수 있었음. 못앉게 하진 않았음.
앞에 펜스잡고+몰려있는 분들은 안앉 + 못앉으셨는데,
중간/뒤쪽은 모두 앉았었어. 사첵 후 최소 한시간 정도는 앉아있었던 듯. 웅크리긴 하셨지만 누운 분도 봤음.
생각보다 사첵 못보고 입장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나중에는 인원이 좀더 늘어있긴 하더라.
공연장상태_온도
공연장은 정말 꽤나 시원해. 물론 공연시작하면 안시원해.(들고뛰니까)
난 손선풍기 들고갔지만 왼손엔 아미밤, 오른손엔 손수건(땀닦는용도)과 핸드폰을 들고 뛰어서 손선풍기 꺼내지도 못함....
스탭
스탭분들 진짜 많아. 날더운데 모를 땐 혼자 서성이지 말고 그냥 물어보자.
핸드볼 경기장쪽도 입구부터 중간중간 이동경로에 곳곳에 있었고,
본인인증이나 아미존도 인원이 꽤나 많았고 숙달된 조교들인 느낌이었어.
공연장 안에서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스탠딩 구역구역을 중간중간 돌면서 물 필요하면 얘기하라고 말하고 다녀주셔.
퇴장할 때 보니까, 안전요원분들한테 간식들 하나씩 감사하다고 선물하며 퇴장하는 거 많이 목격함.
퇴장
남들 다 퇴장하고 1구역 젤 마지막 퇴장인데 생각보다 오래걸려.......
다들 나가려고 몸싸움하지 말고 그냥 인증샷찍고 하면서 천천히 기다려보자......
응원&답없는 폰카촬영
어.. 막말로 엄청나게 좋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소리가 많이 컸어.
외국인 비율이 반 정도 되는 것 같았지만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분들 근처에 있어서 응원법 나름 즐겁게 함.
하지만 핸드폰 든 사람들은 응원 잘 안하더라..ㅠ (노래만 시작하면 핸드폰이 우루루 올라감 나름 신기한 경험)
차라리 고개쪽으로만 올리지 머리 위로 번쩍 들어올려서 눈새인 분들도 많았어.
이게 또 앞에서 하니까 아 나도! 이러면서 약간 하는 느낌들도 강했어. (점점 늘어남)
젤 화나는 분들은 폰카 촬영하면서 아미밤으로 초점 조절ㅋㅋㅋㅋㅋ
솔직하게 좌석일 때는 윤기 무대가 잘보였는데, 이번에는 키큰사람들 뒤통수 피해야해, 폰카 피해야해 하니깐 좀 어렵더라.
그래도 가까이서 봐서 너무 좋았어. 좌석보단 많이 가깝지 그래도ㅠㅠㅠㅠㅠ
중요한 건 아닌데 왠 외국인 하나가 나홀로 그 사이에서 손을 번쩍 뻗고 아미봉 흔들었음. 내시야는 방해되었지만 귀엽더라.
(폰촬영 안하심)
아 그리고 그와중에도 대포가져오신 분들 있더라. 리스펙.
나 몇번 툭툭 건드리시긴 했는데 걍 암말안했어....ㅜ
스탠딩화(개인입장)
키큰이되신 분들 많은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그 왜 FILA나 포포간츠? 그런데서 나오는 굽어느정도 있는 신발 신은 사람은 많이 봤어.
나는 치어리딩화(스탠딩화)에 발편하다는 깔창+일반양말 신고 붙박이로 서있었는데,
발뒤꿈치는 깔창 덕에 안아픈데 앞꿈치쪽 지금 작살났어....^^
발바닥패드/요가양말 쓰면 좋다는 얘기가 많던데, 요가양말을 내일 신어볼까 하고 있기도 해.
근데 솔직하게는 발바닥 패드가 좀더 좋을 것 같아.
스탠딩화를 크게 산건 아니라서, 도톰한 등산양말 신을까 했는데 안들어가길래 포기했는데,
솔직하게는 어차피 운동화신으면 더우니까 도톰한 양말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봐..... (개인의견)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탠딩 준비물
신분증
아미밤 및 건전지
머리끈
슬로건 담을 여유공간
얼음물1병 (꽁꽁 얼린거 사오면 목마를 떄 못먹으니 적당하게...)
땀닦을 손수건
손선풍기 (안썼지만 대기시에 유용)
쿨시트 (목에 붙였는데 진짜 시원)
먹어치울 간식거리 (젤리같은거?)
휴지
보조배터리
(내개인적인)
슬리퍼 및 비닐/신발가방(스탠딩화를 신었기에 끝나자마자 벗을 수 있도록)
샤워티슈 (땀을 비오듯 흘리다보니)
솔직히 공연시간 맞춰 갈 예정이라면 보조배터리나 신발이나 샤워티슈가튼건 필요없..
그리고 공연시작 시간에 맞춰갈 예정이라면 보조배터리도 꼭 필요는 없을 듯...
생각나는 데로 적었는데 다들 어제 너무 고생했고 재밌었어.
오늘 콘서트 가는 덬들도, 온콘 즐기는 덬들도, 모두다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