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밤 12시 넘어서 싱가포르 도착, 공항을 나왔는데 더위와 습도에 깜짝놀람
짐풀고 아침 7시에 나와서 공연장 도착함 이미 줄이 저기 저 먼곳까지 있음 머치부스에 1시쯤 도착
그당시 온도가 28, 체감온도는 29, 습도는 80퍼센트가 넘음 비가 안오는데 왜 습도가 80이 넘는지 이해가 안감
머치수령하고 E티켓 실물티켓으로 교환하는데 1시간 반에서 2시간걸림 여기는 그늘도 없이 그냥 땡볕임 적외선그릴과 찜기가 함께함
2일차부터 빠른 교환을 위한 종이를 배부했다는 소식을 나중에 전해 들음
1.5일차
공연 보고 나오니 밤이지만 엄청나게 더움 그리고 바로 머치 부스로 가서 밤샘줄을 섰음 기타 피크 사려고
나보다 먼저 줄서려고 온 사람들이 몇십명이 있었음. 그리고 내 뒤로도 몇십명이 줄을 서서 그렇게 100여명의 아미들과 함께 밤을 샘
이정도로 더우면 모기가 없는건가 다행이다...라고 생각함 하지만 옆에 화단에서 달팽이들이 자꾸 내려옴 비도 안오는데 생생함
2일차
새벽이 되니 좀 살거 같이 느껴짐 하지만 그건 얼마 안갔음
10시 반쯤에 굿즈 수령하고 숙소로 가서 목욕하는데 진짜 눈물을 흘릴뻔 너무 좋아서ㅠㅠ
그리고 오후에 스탠딩 줄서러 감
싱가포르 번호대로 줄세워줘서 너무 좋았지만 줄서고 짐검사하고 안까지 들어가는데 꽤 시간 많이 걸리고 엄청 더움
햇빛이 없는 곳을 지나가도 바람도 안불어서 수비드 되어가는 느낌
스탠딩하고 나오니 체력 경고등 떠서 저녁도 패스하고 절뚝이면서 바로 숙소로 도망침
MRT 줄 생각보다 빨리 줄어서 금방 도착함
3일차
체크아웃 준비를 하고 아침먹으러 가려는데 엄청나게 비가 옴, 비를 뚫고 카야토스트먹고 돌아오는데 비가 많이 약해짐
오히려 이날은 꽤나 돌아다니기 좋았음 다들 큰 쇼핑몰로 갔는지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유명한 식당들도 줄 안서고 들어가서 개꿀이였음
다만 오후에 공연장으로 돌아가니 비가 그치고 다시 더워짐
마지막 공연 보고 공항 가려고 그랩잡는데 몇번 취소당하니 1시간이 후딱 지나가고 땀에 절어버림 그래도 그 와중에 윤기 라이브 봄
그리고 새벽 비행기 타고 귀가
3일동안 싱가포르 더위에 익숙?해지고 한국에 오니 무더위라고 하는데 선선한걸요?
결론은 더위부심 생겼음ㅋㅋㅋ 대프리카 부심 이해가고, 이제 한국 더위 무섭지 않음 ㅎㅎㅎㅎ
윤기 공연 후기는 따로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