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도착해서 씻고 이제 침대에 누우니
하루동안 정말 행복했다는 생각이 든다
더위도 걱정이지만 큰 행사다 보니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준비도 철저하게 해주고 아미들도 질서정연하게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더라💜

진짜 안전요원도 많았고 쓰레기통도 잘 준비되어 있었고
스탭분들도 엄청 덥고 힘드셨을텐데 한 분 한 분 다 친절하셨음
경찰관, 소방관 분들 구급차도 있고 안전에 엄청 신경쓴게 보였어
거기다 이 더위에 대기줄 길어서 짜증났을 수도 있는데
스탭분들이 “줄 이렇게 옆으로 더 가서 서주세요~” 식으로 말하면
아미들도 “네~”하면서 줄도 잘 서고 지켜주고 기다려주고ㅋㅋ

우리 남준이나 방탄이야 워낙 귀엽고 잘했다는건 당연하지만💜
이런 큰 행사가 큰 사고 없이 잘 진행되고
서로 서로 기분이 좋을 수 있었다는게 굉장히 인상깊고
그 덕분에 더 행복했던거 같아서 고마웠어💜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후기를 쓰고 싶었어

솔플이라 걱정도 긴장도 했는데 혼자 다녀도 무리없었고!
스크린 라이브에서 돗자리 깔고 처음에 앉아있을땐 몰랐는데
옆에 외랑둥이가 아무것도 없이 잔디밭에 앉아있더라고ㅠㅠ
그래서 돗자리에 같이 앉아도 된다고 했더니 너무 고마워해서 몸둘바를 모르고 귀여웠음ㅋㅋㅋ
덕분에 안되는 영어와 번역기로 조금씩 대화도 나누고
같이 온 기분도 내면서 아미밤 들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당💜
한국 혼자 왔다고 했는데 대단해!

쓰다 보니 또 주절주절 길어지네;ㅅ;
여튼 오늘 결론
나의 최애 방탄 차애 아미? 노노
나의 최애는 방탄과 아미다!💜
화려하게 열린 2막 우리 모두 더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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