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후드 입을라고 9시 좀 넘어서 현장수령 구매하고 픽업하고
- 이 때도 줄안내 이상했지만 이후의 상황에 비하면 양반중의 양반
보조경기장 가는 줄을 찾아헤매는데 당췌 수많은 줄 중에 뭘 서야 할지 몰라서 15분 헤맨 끝에 진행요원 찾아서 물어보니 보조경기장은 줄 하나에 다 서라고 하니 줄의 끝을 찾아서 두번이 유턴 끝에 줄 맨뒤에 서서 덬메들에게 줄끝으로 오라해서 같이 줄 서고
한 30분쯤 지나니 줄이 이상해짐 지그재그가 아니고 뱅글뱅글
우야꼬 이러다 이 줄 엉망되겠다 제발 와르르 해서 사고만 안나길
뭐 2시간 좀 넘게 줄 선끝에 보조경기장 들어가는데
호텔 패키지 선물에 베게가 있길래 캐리어를 들고 갔거든
내 덕메들은 내 캐리어 낚아채고 후다닥 가고
내가 관절염이 있어서 계단을 한개씩 내려가는데
양쪽 아미들이 손잡아줌 - 계단에 손잡이가 없어서 좀 불안해보였나봄
아미들은 It' OK하면서 도와주고 난 쏘리와 땡큐를 반복
계단 다 내려와서 너무 고마워서 나눔하려던 사탕을 줬는데
그 때 우리는 알아버렸음
우리 모두 한국 사람이란걸 -_-;;;;
바로 서로 눈을 피했음
민망한 건 민망한 거고 고마운 건 또 고맙고
너무 고마웠고 그 아미들 쭉 포도길만 걷기를 바래
본인확인하고 팔찌 바꾸고
푸드존가서 라자냐 먹었는데 오오 완전 맛남
흰티에 토마토 묻혀가면서 개걸스럽게 먹었다
약간의 그늘만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푸드존 내 앞자리에 스님이 계셨음
전에는 콘서트에서 수녀님도 봤었던 거 같은데 ㅎㅎㅎ
호텔 갔다가 여유있게 입장하러 다시 아시아드 와서 입장
내 양쪽 아미 모두 응원법 개잘해서 행복했음
헷갈리는 응원들은 모두 그녀들만 따라하면 되서 좋았어
내 양쪽 옆자리 아미들 복받아라
그리고 미쳐 마음의 준비를 못했던 버터플라이와 싸이퍼
ㅠㅠ 마음의 준비를 못해서 행복했지만 만끽을 못했어
머리 속이 하얘져서 싸이퍼 따라하지를 못함
한번만 더 해줘 나 연습 제대로 해서 갈께
버터플라이는 전주 첫음 들리자마자 동시에 설마를 외치고
눈물이 나려는 걸 꾹꾹 참으면서 집중해서 들었어
세시간 내내 다 행복했지만
봄날 봄날은 늘 우리나라에서 하는 게 제일 좋더라
그리고 영포에버 떼창도 너무 좋았고
무대도 좋고 아미들도 좋고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저 큰 사고가 없었다는 게 다행인듯
또 보고 싶다
https://img.theqoo.net/KXAEj
- 이 때도 줄안내 이상했지만 이후의 상황에 비하면 양반중의 양반
보조경기장 가는 줄을 찾아헤매는데 당췌 수많은 줄 중에 뭘 서야 할지 몰라서 15분 헤맨 끝에 진행요원 찾아서 물어보니 보조경기장은 줄 하나에 다 서라고 하니 줄의 끝을 찾아서 두번이 유턴 끝에 줄 맨뒤에 서서 덬메들에게 줄끝으로 오라해서 같이 줄 서고
한 30분쯤 지나니 줄이 이상해짐 지그재그가 아니고 뱅글뱅글
우야꼬 이러다 이 줄 엉망되겠다 제발 와르르 해서 사고만 안나길
뭐 2시간 좀 넘게 줄 선끝에 보조경기장 들어가는데
호텔 패키지 선물에 베게가 있길래 캐리어를 들고 갔거든
내 덕메들은 내 캐리어 낚아채고 후다닥 가고
내가 관절염이 있어서 계단을 한개씩 내려가는데
양쪽 아미들이 손잡아줌 - 계단에 손잡이가 없어서 좀 불안해보였나봄
아미들은 It' OK하면서 도와주고 난 쏘리와 땡큐를 반복
계단 다 내려와서 너무 고마워서 나눔하려던 사탕을 줬는데
그 때 우리는 알아버렸음
우리 모두 한국 사람이란걸 -_-;;;;
바로 서로 눈을 피했음
민망한 건 민망한 거고 고마운 건 또 고맙고
너무 고마웠고 그 아미들 쭉 포도길만 걷기를 바래
본인확인하고 팔찌 바꾸고
푸드존가서 라자냐 먹었는데 오오 완전 맛남
흰티에 토마토 묻혀가면서 개걸스럽게 먹었다
약간의 그늘만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푸드존 내 앞자리에 스님이 계셨음
전에는 콘서트에서 수녀님도 봤었던 거 같은데 ㅎㅎㅎ
호텔 갔다가 여유있게 입장하러 다시 아시아드 와서 입장
내 양쪽 아미 모두 응원법 개잘해서 행복했음
헷갈리는 응원들은 모두 그녀들만 따라하면 되서 좋았어
내 양쪽 옆자리 아미들 복받아라
그리고 미쳐 마음의 준비를 못했던 버터플라이와 싸이퍼
ㅠㅠ 마음의 준비를 못해서 행복했지만 만끽을 못했어
머리 속이 하얘져서 싸이퍼 따라하지를 못함
한번만 더 해줘 나 연습 제대로 해서 갈께
버터플라이는 전주 첫음 들리자마자 동시에 설마를 외치고
눈물이 나려는 걸 꾹꾹 참으면서 집중해서 들었어
세시간 내내 다 행복했지만
봄날 봄날은 늘 우리나라에서 하는 게 제일 좋더라
그리고 영포에버 떼창도 너무 좋았고
무대도 좋고 아미들도 좋고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저 큰 사고가 없었다는 게 다행인듯
또 보고 싶다
https://img.theqoo.net/KXA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