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보러간다고 글 몇 번 올렸는데 참고로 난 그냥 시카고 사는 덬이야. ㅎ 덬메도 없고 그냥 혼자 가려다가 고딩이 딸 데리고 그 친구도 데리고 다녀왔어.
하지만 이제 덬메가 생겼지...딸과 그 친구가 완전히 빠져버림. 심지어 딸 친구는 제이홉이 누구인지만알지 노래는 하나도 몰랐거든. 다이나마이트는 알더라 ㅎ 근데 완전 빠졌어.
결론은 정말 호비 미쳤다고밖에 말을 못하겠다.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한시간 넘게 거의 쉬지않고 뛰어다니면서 하는게 말이 돼? 7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 뭔 본업 댄스가수였던 사람이 가창력도 좋고 랩도 잘하고 헤드뱅잉까지 잘하고 카리스마까지 있어???? 진짜 미치는줄. 내 뒤에 미국 언니(?)는 울더라...

시카고 시장까지 나와서 제이홉 소개하고 롤라팔루자 자랑스러워 하는거 보니까 내년에도 왠지 나올것 같아. 내년에는 한국에서 많이들 보러오길..보느라 혼 빠져서 찍은 사진은 별로 없지만 몇 개만 투척하고 복습하러 가야겠다.


Ps. 아 한가지 확실한건 호비 입지 확실히 다진듯. 나오는데 반응 다 장난아님. 보호자 역할로 온 사람들, 그냥 방탄 호감덬들인데 구경온 사람들 반응 다 미쳤다.....분위기. 아주 뿌듯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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