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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20613 무묭이의 엠카 사녹후기 (당첨부터 시작이라 ㅈㄴ 긺... 쓰다가 지침 너네도 읽다 지칠수 있음 스압&데이터주의..) (6/14 수정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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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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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묭이는 6/10 앨범 발매 당일 배송이 오는것을 참지 못하고 뛰쳐나가서 강남핫트에서 앨범을 직접 구매함

그와중에 게을러서 열두시부터 나간다 나간다 해놓고 네시에 나가서 여섯시에 앨범 사고 귀갈길에 오름

대망의 여섯시 뚜둔 지하철역에서 무심결에 시간을 봤는데 6:00..심호흡 습습후후 하고 눈감고 이벤트 창을 엶

실눈으로 확인... 민트색...? 두글자..? 진짜야..?????? ㅇㅁㅇ 강남역에서 여섯시에 갑자기 소리지르고 폭닥 주저앉은 사람 접니다

벽에 이마 팍팍 박으면서 미친미친 개미친!! 소리지른 사람 접니다 

(그때 역에 사람 많이 없었으니까 본사람이 방방에 있진 않게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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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집에오자마자 앨범만 딱 까보고 음원 옛둥이랑 포유스만 무한반복했읍니다..

(6/13 8:35.. 현재도 태태 뷔앱보느라 아직 못들었음ㅋ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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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열심히 연습했찌만... 토요일도 일요일도 출근한 무묭이는 혐생지에서 동태눈으로

중얼중얼 응원법 연습을 시도했고 장렬히 실패 잠죽자 하고 연습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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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응원법 빡숙이 되는건 실패 미숙이어서 컨닝페이퍼 준비함

컨닝페이퍼는 수성잉크로 작성되어... 그 최후는 아래쪽에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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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당일 9시 인첵인 무묭 길치여서 두시간 일찍 출발함(한시간거리임)

역시나 을지로 3가에서 길 헤맴 서울살지만 처음가는 길은 어려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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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길은 헤맷지만 8:20 현장 도착!! 

새벽에 비가 와서 그런가 엄청 습하고 햇볕이 장난 아니었음 

따가울정도로 강한햇볕 때문에 다들 그늘속으로 기대있거나 역사 아래에 대기하고 있었음

지하라 그런가 시원해서 매우 쾌적 그치만 지하에 있으면 언제 줄을 서기 시작하는지 모르니까 불안해서 45분쯤에 올라가 봤고

아니나 다를까 9시 인쳌 줄을 세우기 시작했음

여기가 1차 대환장 파티, 스탠딩은 표지판 들고 안내 했다고 하는데

2층 좌석은 그런거 없고 

저기 계단 중간에서 스탭분들이 nnnn번 부터 nnnn까지 이쪽에 줄서주세요~ 라고 외침

그럼 흩어져 있던 사람들이 주섬주섬모여서 서로 번호 물어보고 하면서 짜맞춰가지고 줄을 섬 

이렇게 해서 얼추 사람 덩어리가 줄의 형태를 갖추는 데 한 10분정도? 걸리고 이후부터

오는 사람들은 물어물어 자기자리 찾아서 낑겨들어감

참견쟁이 무묭이는 줄을 찾는 사람들 몇명에게 번호를 물어보고 어느쪽으로 가라고 몇번 안내를 하다가

내가 왜 여기서도 일을 하려고 하나.. 싶어서 그냥 방방을 하면서 마저 대기함

uDEUs.png
<출처 방방대지가 캡쳐한 씨씨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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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진짜 어마어마 했던게 위 사진 보면 알겠지만 새벽엔 비오고 이후햇볕이 엄청 강해서 ㄹㅇㄹㅇ 개개개뜨거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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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쯤 저 파란천막있는 부분까지 올라갔는데 한쪽에선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고

다른쪽에선 천막 꼬깔지붕위에 묵직하게 고인 물을 털어냄

이 과정에서 촤아악!! 물이 쏟아지면서 앞쪽에서 약간의 소란아닌 소란 발생 (꺄악! 하는 정도?)(갑분 2초 워터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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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쳌 부스에서 신분증 검사와 티켓검사 큐알스캔 ,공방포카 증정이 일사분란하게 이루어짐

이때 원덬이랑 주변분들 손목에  팔찌를 아주 바짬 감아주셨는데 이후 땀이차서 무묭이가 갑갑함에 안절부절했다는건 안비밀

다음부터 손목에 이런거 감을 일이 있다면 쪼꼼만 더 틈을 달라고 얘기 해보려구 (손목이 숨쉴수 있을정도만..)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진행요원분들이 계단에서 멈취 서지 말고 위험하다고 계속 이동해달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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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적거리지 않기위해 호다닥 내려와서 사진을 찍고 보니 9:20

무묭이는 최대한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빠르게 집으로 이동하다가 그만...!!

또다시 을지로 3가에서 길을 잃고 말았어오..

환승하기 왜이렇게 힘든거시애오,,? 끝과 끝을 걷다가 아 여기가 아니구나 깨달았는데 다시 반대편 끝으로 가야함

여기서 체력 진짜 개털림... 3호선 승강장 끝과 끝으로 두번 왔다갔다 하고 계단 오르락 내리락.. 

메모장에 945 을지로역 왜 이따구로 생김 뒤지겠네 라고 쓰여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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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점심으로 먹을 사라다빵과 커피 한잔을 사들고 귀가

이때무터 진짜 미친놈처럼 긴장이 되기 시작함 응원법을 외치는 내 목소리가 벌벌

사라다빵 절반 먹고 원조커피 두모금 먹고 아..토할거같다.. 하면서 응원법 컨닝페이퍼 노트에 작성한것을 쇽쇽 잘라서 

지갑에 쏙쏙 넣고 누워서 응원법 연습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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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당산역 지나는중 긴장된다 사라다빵 반밖에 못먹음 토할거같다

영어응원법 절룩대는게 아니라 입도 못뗌 나새끼(한숨)

이라고 메모장에 적혀있음 ㅎ 이때 청심환이라도 사먹을까 진지하게 고민함 

ㄹㅇ 죽을거 같았음.. 손발에 힘이 안들어가고 역에서 내릴때 다리 풀림

갓태어난 새끼사슴이 된 기분으로 넘어지면 좆된다! 라고 생각하고 걸음 

여담인데 을지로였나 장충이었나 역사랑 차량 틈 존나커서.. 밑에보고 내리다가

시커멓고 널찍한 틈 보고 ㄹㅇ 기절할뻔함 시발 여기 틈 왜케넓어! 이러면서 내림

지하철로 이동하는중이었는데 방방에서 명동이랑 장충 그쪽에 비온다는 소리 듣고

날씨 오지겠구나..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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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2시 입장예정인데 20분전에 도착해서 물 사고 지하로 다시 내려오니 이시간이었음

긴장맥스라서 목이 바짝바짝 타가지고 편의점에 입축일 물 사러 갔는데

다들 생수를 얼마나 사갔는지 편의점 물이 차가운게 하나도 없었음 그 와중에 옥수수차 뭐 이런건 차가워서 

그거 삼 마시진 않았고 시원한 쿨러로 잘 씀 

인첵때 사람많은건 많은것도 아니었다며... 그땐 인첵인원들 빼고 다 흩어졌었는데

잊제 그 4천명이 다 모여서 더디게 입장하고 있어서 그런가 사람이 진짜 오지게 많았음 바글바글.. 발디딜틈이 없었고

더위와 인파로 인해 역사 아래로 내려옴 수많은 아미들이 위아래로 그득그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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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은 입장 번호대로 서서들어가는건지 줄 서고 입장하는데 시간이 꽤나 더디고 오래 걸렸는데

좌석은 그에비해 빠르게 빠르게 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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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시에 팔찌에 쓰여진 좌석번호랑 티켓번호 보여달라고 하는데 난 팔찌가 너무 꽉 조여져 있어서 

어찌어찌 꼼지락꼼지락 보여주기 편한 방향으로 돌림 찢어질까봐 조마조마.. 찢어지면 넌 광탈이다.. 

속으로 이생각하면서 돌림 아니 근데 개멍청.. 그냥 팔 돌려서 보여주면 되는데

이때 티켓 검사하면서 폰 집어넣으라고 해서 이후로 시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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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원더기 장충 입!짱! 

문너머로 보이는 장충내부는 조명효과를 위한 스모그가 이미 가득차있어서 뿌우우얬음

진행요원들이 천천히 걸어서 입장하라고 안전관련 안내를 많이 해주셨고

2층은 자리가 진!! 짜!! 개쫍았음

ZWzdj.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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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좌석 시트가 있는 쪽은 사람이 앉으면 앉은사람 발로 그 통로가 꽉 차서지나가는게 불가능했고

앞줄좌석이 단이랑 약간 벌어져 있어서 저 등뒤로 게걸음해서 들어감 그나마 난 저 앞줄에 사람이 없어서 

쉽게 들어갔는데 늦게와서 위아래좌석 다 찬 상태였으면 아마 들어가는데 고생좀 했을거임

다행히 저 시트가 접을수 있는거라 나갈땐 접고 수월하게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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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잠시 주변분들께 소박한 까까를 쫌 뿌리고..

양이 적어서 몇분 못줘서 좀 미안했지만 어쩔수 없음 

다른분이 물티슈 나눔 주셔서 감사하게 받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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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하는 동안 뮤비를 틀어주셨는데

데뷔무대부터 봄날까지 타이틀 위조로 틀어주심 아니다 작은시까지 였나?! 

노몰드 나올때 처음에 볼륨이 엄청 작았다가 갑자기 확! 커졌는데 이때부터 아미들 응원법 했음

아미밤 조명 키고 응원법 하니까 피디님인가 진행요원분 올라와서 촬영때 아미밤이 더 반짝였으면 좋겠으니까

잠시 아껴두자? 이런 뉘앙스로 얘기 하셔서 다들 네~ 하면서 싹다끔 

사실 나 건전지 예비용으로 10개 들고 갔는데.. 엘에이콘 중계때 넣었던 배터리 80%길래 교체 안했거든

예비용 10개 고스란히 도로 들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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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몰드 처음 나올때 방탄 손주단 어린거 보고 

관객석에서 다들 탄성 지름 완전 애기야...!! 이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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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응원법 하면서 애들 연차가 꽤 됬고 늦게 입덕하거나 해당 응원법 한지 오래됬구나 느낀게

아니쥬때 응원법이 헤잇츄 대신 방탄이잖음? 근데 다들 헤잇츄 라고 하더라고

늦덬들을 뭐라고 하는게 아님 나도 늦덬이었고 콘서트 셋리때문에 응원법 공부하면서 18년도 이후에 익힘

그냥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걸 그 부분에 느꼇다는거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법이 나온다는건 알고있는 사람들도 많다는거지

(((아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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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맠드가 나올줄 알고 기대했는데 안나왔음 

타이틀만 틀어줘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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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다들 빡세게 응원법 하고 

2회차로 다시 틀어주실때부턴 다들 응원법 조금이랑 따라부르는정도? 였음 

아미 목소리 짱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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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엔 전광판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메인 전광판 큰거... (내 등뒤에 있었음) 다른사나는 그 절반? 1/3? 만한 작은 서브 전광판

내가 앉은 쪽에서는 서브전광판이 보였는데 다들 뮤비를 얼마나 봤으면 얼빡 나오는 부분에서 휙 고개 돌려서 

큰 전광판으로 봄 ㅋㅋㅋㅋㅋ 난 옆사람들이 갑자기 고개 휙휙 돌리길래 뭔가 했는데 얼빡 나오는 부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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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 틀어주셔서 그래도 기다리는게 좀 덜지루했음 주변 관찰하는것도 재밋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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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시작 직전까지도 스탠딩 이랑 좌석 입장덬들 있어서 

이제 다 들어오셨나요~? 하는데 아니요오! 하고 외쳤었음 

그 직후에 다 들어오고 착석까지 끝난다음에 어느정도 분위기 정리된 상태에서

시작함 

본 촬영 전에 응원법 앞에 나오는 영포 부분을 녹음하고 싶다 우리가 불러야 할 부분을 들려주고

녹음 2회 진행하겠다 라고 하셨고 

영포 딱 나오는 순간에 조명 틀어주시는데 진짜 겁나 예뻣음 여러가지 푸른 조명이 어우러져서 꼭 바다 같기도했고

아미밤은 보라색으로 빛나서 서직샵때 소우주 부를때 생각났음 

(방탄 스타디움 입성이랑 비슷하게 덕질 시작해서 체조갈때도 내가 체조 가는날이 오는구나 감격했었는데 

장충... 아레나에 내가... 눈물 주룩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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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녹음 성공적.

잘된거 같다고 킵하고 한번만 더 하자고 하셨고

두번째녹음때 아미들 목소리가 한층 더 커짐 한번하고나서 자신감이 좀 붙었던걸까?

아미들 목소리 진짜 예쁘고 박자도 잘맞추고 다들 아미밤 흔드는데 나 약간 눈물날뻔함

웸블리 공연 볼때 나도..!! 나도 영포 잘부를 수 있는데!! 방탄 앞에서 영포 부르는게 소원이었거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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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때까지도 영포 부르는 목소리가 제일 큰건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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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카메라 리허설 한다고 지미집이랑 카메라들 각자 앵글이랑 위치 잡는거 전광판으로 보여줬는데 

요 카메라는 요기서 오렇게 찍고 요렇게 보입니다~ 하는 느낌? 으로 울이한테 보여줌 

그 전후로 우리 안보여줘도 가능한 것들인데 몇번~ 몇번 지미짚~ 이러는데 진짜 모든앵글이 아미들로 꽉차있어서 겁나 예쁜거야

아미들이 막 탄성 지르니까 예쁘죠? 뭐 이런 뉘앙스로 얘기 하심

천장 중앙 가로지르는 노란 줄도 있어서 저건 뭔가 했었는데 레일캠이었음 

슈아앙~ 하면서 전경부터 정수리샷 다시 전경 이렇게 넘어가는데 다들 오오... 이렇게 반응함 ㅋㅋㅋ 

카메라 리허설도 꿀잼이었음

(이게 영포 전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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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프루프앨범로고 모양으로 생겼는데 리프트가 232 이렇게 총 일곱개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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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이 들어오기 전에 옛투컴을 두번 틀어주심

이떄 아미들 응원법 연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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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포유스 먼저 한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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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들도 다 나랑 같은 생각했었나봄

옛투컴 두번 하고 포유쓰! 포유쓰! 하고 아미들이 외쳤는데

포유쓰 두번 외치고 암전되고 방탄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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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떄 고막 터졌자너

나 고막 없음

와 진짜... 영포 부르던 목소리는 아미 목소리 출력의 한 60%? 정도 였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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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전부 다 꺼서 ㄹㅇ 한치앞도 안보이는 상태

완전히 컴컴한데 손전등? 핸드폰 불빛하나로 방탄 들어와서 무대 밑으로 들어감 

내가 있는 쪽이 방탄 무대 아래로 들어가는 입구쪽 2층이었는데 

ㄹㅇ 뒤집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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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뒤 리프트 내려갑니다~

하고 리프트에 방탄 올라가있는게 보였는데

우리 앞에 태형이 있었거든 고개 빼꼼히 내밀고 손 짤랑짤랑 해줌 

요리조리 보면서 인사해주는데 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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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쓰.. 응원법... 하고싶어도 할 수 없었음... 

일단 방탄 만나고 제일 첫번째곡이어서 1차 아미 대폭발

그와중에 애들 콜하는 도입부랑 BTS는 진짜 악을 쓰면서 함ㅋㅋ 사실 내 목이 아픈건 이때 때문일지도?

엠넷쪽 음량도 ㅈㄴ 큰데 아미들 함성이.. 진짜 개컷고 이 두가지가 다 엉켜서 

내쪽에선 도대체 응원법을 외칠 박자를 잡을 수가 없었음 

육성으로 사람들이 소리지르는데 내귀에 들어오는 소리가 저음질 찢어지듯이 들리는거.. 어떤느낌인지 앎,,?

같은 볼륨이라도 잠실엔 공연장이 크고 뚜껑이 열려있었는데

여긴 밀폐된공간에 소리가 미친듯이 부딛혀서 뇌가 울리는 느낌이었서...ㅠㅠ

정확하게 안들려서... 는...예... 그렇게 되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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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포유스는 멤버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노래할거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예... 그렇습니다 방탄을 본다. 에서 이미 우리는 1차 폭발을 했는데 

맨날 보던 면봉 비주얼이 아니라 엄청난 실물이 눈앞으로 왔다갔다

하트푱푱 다정하게 봐주고... 예... 우리는 멤버들이 앞에 올때마다 이성을 놓쳤읍니다 (2차폭발)

그래도 그와중에 응원법 하는 사람도 있긴 했음ㅋㅋ 나랑 내 뒤에 분들이랑 우리.. 악을써야겠는데요?

이러면서..ㅋㅋㅋ.. 온힘을 다해 응원법을 했지만 그러다가도 멤버들 앞에오면 소리지르고 그랬읍니다 먄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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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 의상은 흰색에 하늘색 조합의 셔츠, 블라우스,팬츠 조합이었음

석진이만 정구기 아래 사진 자켓 나염 느낌? 나는 상의 입고 있었음 

자세한 의상 후기들은... 아마 다른사람들이 적어주지 않았을까..?

아마 음방을 보고 나면 또 사녹 다른것들이 생각 날거 같음 


gNVT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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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요정 촬영할게요 라고 했었나 엔딩컷 딴다고 했었는데

그거 전광판으로 보여주심

윤기 습하습하 그 숨찬엔딩요정 알지? ㅋㅋㅋ 귀여워 진짜.. 

약간 쑥스러워하는거 같았는데 그래도 할거 다함 ㅋㅋㅋ

지민이 조는 시늉 하다가 태태가 살짝 흔들어 깨워서 ㅇ0ㅇ! 하는것도 찍었고

애들 볼콕 쁘이 남주니 골댕이웃음 진짜 귀여웠음

반칙임 그 피지컬로 그렇게 멋있는 외양으로 졸라귀여워... 방탄 진짜 

너무 귀여워... 씹어먹어버리고싶다

아니 근데 내가 씹어먹어버리기엔 애들 다들 너무 큼직.. 남자.. 

그에비하면 난 조빱이니까 마음으로만 씹어먹겠음 와작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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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윤기 상의 가슴부분까지 브라운 그라데이션 들어간 하늘색 셔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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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스 2회 하고 애들 옛투컴 준비하러 나갈때

민소매인 사람보고 남준...!! 자켓...!! 불 다꺼진 와중에 그 컴컴한데서 그건 보이더라.. 

다들 또 미친듯이 소리지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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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니 이너 티 하늘색이던데 파란 나염이었을까 땀준이어서 젖은거였을까 'ㅅ' 

(어두워서 식별 불가능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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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옛투컴으로 헤메 세팅 다시 하고 무대도 바꾸는데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심

무대 바꾸는거 구경하기 재밋었음 

뭔가 순식간에 밑에있던 조명 끌어올리고 

그랜드피아노가 올라온대서 뭐요? 그걸 저기에 억게올림..?

했는데 접어서 세로로 들고 오시더라..?

여러명이서 순식간에 세로로 지고 올라온 피아노 다리 펴는지 붙이는지 하고 의자 갔다놓고

어? 하니까 빰! 그랜드피아노 완성! 빰! 

오..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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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다닥 콩나물전구랑 피아노 세팅하고 투명한 의자 놓고 카메라에서 잡았을때

인물이랑 주변 구조물들 앵글에 예쁘게 들어오게 위치 조절하는데 

앵글에 잡히는 그림은 평면이지만 크고작은 전구들이 앞뒤로 있어서

아니아니 그거 옆에거 안쪽으로 인물쪽으로 바깥쪽으로 이러면서 자리 바꾸고 위치 잡았거든 

이때 아미들도 스탭분들이 감독님이 말하는거랑 다른거 잡으면 뒤에요 뒤에거~ 

이러면서 ㅋㅋ 다들 거들었음 ㅋㅋㅋ 

인물앞에 형광등 세워둔거같은 일자 조명이 인당 두개정도씩 있었는데

이것도 몇개는 특정위치에서 인물을 가리는 위치였는지 옮기다가 어느위치에 가니까

스탠딩쪽에서 안된다고 막 앓는 소리 남 그래서 그거 위치 조정하고 

태형이쪽  조명이 하나가 어디에 둬도 인물을 가렸나봄 이래저래 위치 옮기다가 

피디님이 뺄까 말까 옮기면서 고민하는거 같았는데 스탠딩에서 빼요~ 빼요~ 

이래서 이거 뽀샤시 하게 나오는건데 뺄까요? 이러심 다들 넹- 이래서 시야를 가리는 조명 하나가 사라졌읍니다

태형을 가리는 뽀샤시 조명이 하나 사라졌지만 괜차나 을 곰도리는 자체발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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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카메라랑 구조물 위치잡느라 스텝분들이 방탄 대신 자리에 앉아서 세팅했는데

전광판에 한분씩 보일때마다

워허어어 호오오오~ 하면서 우리가 호응했더니 엄청 수줍어 하셨음 

그래서 우리가 또 훠우우우 하고 소리 지르니까 쁘이 하고 장난도 쳐주시고 

그러고 또 수줍어하시고 그랬음 남자분도 있고 여자분도 있었는데 공통점 귀여웠다 ㅋㅋㅋ

그리고 윤기자리에 앉아서 테스트 하시던 스텝분 구조물들 한가운데라 여기저기 앵글 잡는다고 

카메라에 제일 많이 잡히셨는데 제일 수줍어 하셨지만 그와중에 쁘이도 하고 할거는 다 하셨다 ㅋㅋㅋㅋ

옆구역인가 2층 뒷라인에서 잘생겨따~! 하고 장난치는 사람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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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화양연화 시리즈 뮤비가 나왔는데

이게 무대 중간이었는지 어디였는지 기억이 잘 안남 아무튼

이때부턴 다들 어느정도 지치기도 했는지 빡세게 응원법을 한건 아니고 멤버 콜 응원법정도? 만 하고 

다들 엄청 앓았음 다른후기에도 많이 뜬거 같던데 윤기랑 정구기 싸우는거 보고 다들 거의 울기세였던거나

뭐 그런것들? 화양연화는 우리한테 그런거니까... 화양연화 방탄은 어디에선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셉미에서 지민이 안무는 실제로 따라하는 아미들도 많았음 ㅋㅋ 나도 따라함 ㅋㅋㅋ 손가락 슝~

이때 잠깐 다들 빵터짐

이 시리즈 뮤비들은 다들 허밍하듯이 따라불렀는데 이때 또 아미들 목소리가 예술이어따

아미들도 앨범내라 목소리 예쁘다 방탄 코러스 하자

그리고 제일 마지막이 영포 였는데 영포 로고 뜨는 순간 진짜 허어어어,,,,ㅠㅠㅠ 이런소리 터짐

그러고 다들 크고 예쁘게 부름 나 이때 쪼꼼 눈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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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시 방탄 입!짱!

했는데 정구기랑 지민이랑 석진이었나? 헤어좀 만졌으면 좋겠다고 해서 

올라오시나요? 저희가 갈까요? 하다가 남자분 한분이 무대위로 성큼성큼 반쯤 올라오셨는데 멤버들이 무대 아래로 다시 내려가서 아래에서 수정보고 

그동안 남은 멤버들 무대위에서 윤기가 피아노를 3분정도? 칠거라고 했던가? 그러고 한달동안 연습했다고 하고

아미들이 보여줘! 보여줘! 를 연호했고 피디님이 그럼 윤기씨? 슈가씨?만 마이크 열어드릴게요 라고 했고 마이크를 열어주셨지만

마이크에 피아노 소리가 담기지 않았다 ㅋㅋㅋ

그래서 다른 멤버들이 건반에 마이크 대줬는데 안들림'ㅅ' 

어쩔수 없지 남준이가 조금있다가 직접 보세요 라고 했던가? 그랬음 그러고 조금있다가 알려드릴 소식이 있다면서

다들 궁금해하니까 5분후에 알려주겠다고... 라고 한거 보니 아 이거는 옛둥 두번째 녹음 직전이었나봄? 5분후에 알려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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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투컴 사이사이 애들이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도 많이 했는데 

나 있는 자리는 내 정면에 메인 스피커, 옆에 내 키보다 더큰 스피커 여러개가 방탄을 향해서 있고 관객석쪽으로도 스피커가 있어서

소리가 막 요동을 쳐가지고 자세한 대화는 못알아들음

근데 너네가 웃으니까 뭔진 모르겠지만 웃음 << 뭔지 알지? ㅋㅋㅋ 약간 이런느낌으로 그냥 흥미진진하게 왁자지껄한거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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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가 아미들도 이 춤같이 췄으면 좋겠다 라고 하면서 자기가 만든 포유스 살랑살랑 춤 보여줬는데

왈츠처럼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뒤꿈치 콩! 하는 스텝? 그런거였음 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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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ㅇ 나 네시간동안 후기 썼는데 체력이제 다 썻나봄 머리아파..ㅇ<-<

남은거 좀만 더 쓰고 뻗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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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스에 비해 옛투컴은 훨신 정돈된 분위기로 진행됨

응원법 할때 빡세게 하고 멤버들 노래할때 다들 엄청 조용했음 

아미밤이 무대위에 전구랑 같은 빛으로 빛났는데 정말 예뻐서 다들 와아 하고 감탄함

아레나 가득히 촛불이 채워진거 같기도 하고 별이 떨어진거 같기도 했음 

그리고 2층 난간이 투명한 재질이었는데 거기에도 스탠딩 아미밤에 비쳐 보여서 진짜 장충한가득 예쁜 별이 쌓여있는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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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무대는 그냥 촬영하고 두번째 무대에는 꽃가루를 뿌렸는데 이게 진짜... 

카메라엔 어떻게 담겼는지 모르겠지만 금빛 붉은빛 보랏빛 분홍빛으로 산란하면서 빛나는게 ㄹㅇ 꿈같았어 

지상에 별이 가득한데 하늘에서 그 별가루가 또 떨어지는 느낌? 나 홀린듯이 그거 보다가 응원법 한번 박자 놓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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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요정 딸게요~ 라고 하시고 

바로 지민이한테 카메라 넘어가는거 전광판으로 보여주는데

지민이 정수리에 누가 꽃가루 한꼬집 뿌려둔거 같았음 ㅋㅋㅋ (소복) 개귀여워 진짜

애들 엔딩샷 찍으려고 넘어갈때마다 다들 정수리에 한두개씩 달고 있어서 

그거 떼고 촬영하는데 ㄹㅇ 핵귀여웠다 전광판으로 자기 모습이 보이니까 

그거 보고 한장한장 꽃가루 떼는데 나 숨져.. 

누구였지? 정수리에서 꽃가루 하나 뗏는데 같은자리에 하나가 더 있어서 다들 어? 하고 웃었음 

그리고 태형이.. 펌때문에 

CgKem.png

머리에 저렇게 꽃가루 두개가 올라가있었음 ㅈㄴ 리본같고 에뻐서 꺅 소리질러벌임 

그림은 대충 퇴근길 헤어 생각해주새오... 개발새발 그린거라 ㅋㅋ 

전광판에 자기 얼굴 뜨자마자 저거는 바로 캐치하고 두개 뾱 뗏는데 정수리에 더 있었던거지...

그래서 정수리에 꽃잎이 올라가 있긴 하지만 카메라엔 안찍히는 석지니 먼저 찍겠다고 화면이 돌아감 

왕햄찌로 머리위에 꽃잎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각도가 안보이는 쪽이어서 먼저 찍고 태태로 다시넘어감

화면 돌아오고 다시 몇장 더 떼고 엔딩샷!


-

그다음에 또 뭐있냐...

우리는 앵콜을 부르짖었다

이대론 갈 수 없다며...

그리고 남주니가 5분후 들려준다는 소식은 

허랑 지로 뿌뿌... 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허는 거의 울부짖으면서 불렀고 (약간 럽셀콘때 티어 생각났음) 분위기 미쳐버림

지로 뿌뿌는 아미들 다 같이 부르는데 방탄이랑 목소리 조화 끝장남 

역시 우리다

나 이때 ㄹㅇ 정신놓고 불렀나봐... 더 기억나는게 없서...왜지..?


-

그렇게 두곡을 더 하고 무대 사방으로 돌아가며 그 콘서트 엔딩인사 하듯이 일렬로 쪼르르서서 두손잡고 허리 숙이는데

나 왜 눈물남..? 내앞에 방탄 일곱명 서서 인사하는데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 아미밤짤짤짤 미친듯이 흔듦


-

데뷔방탄이랑 같은 포즈로 사진 찍은게 그 전인가? 후인가?


-

석지니가 데뷔무대 보고 약간 호다다 도망가는 느낌으로 나감 (개인적인 느낌임 사실과 다를 수 있음)

근데 그때 내가 10년차에게 데뷔무대를 보여주는것은 나에게 초딩때 학예회캠을 보여주는거랑 같은 느낌 아닌가 그렇다면 나같아도 도망간다

라고 생각한건 기억이 남 


-

이렇게 사녹이 끝나고..

나는 털레털레 선물을 받아서 돌아와따... 

내가 집에 가는 길은 중요치 않다 을지로 3가에서 길 안잃었으면 됬어 

그리고 장장 다섯시간여에 걸쳐 이 후기를 남긴다...

사실 중간중간 까먹은것도 많고

안쓴거 생각난것도 있는데..

이제 힘두러서 못쓰겠다..ㅇ<-<

시계가 없고 메모를 포유스 끝난 직후까지만 해서

메모 안한 부분들은 기억이 희미함

그치만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후기 많이 써줬을 테니까....

선물후기도 덬들이 더 잘 알만큼 틧이나 방방후기에 많이 온거 같으니

나는 여기까지 할게

또 생각나는것이 있다면 나중에 더 추가할지도 모르겠음

원랜 그림으로 무대까지 다 그리고 싶었음 그 반짝임이랑 색감 다 전달하고 싶어서..

근데 그렇게 했으면 나 열시간 넘게 후기 썼을거 같아서...ㅋㅋㅋ... 



마지막으로 내 컨닝페이퍼.. 

수성잉크로 써서 습기와 땀에절은 손으로 쥐고 있어가지고 벌겋게 번지고

뒤에 까먹을까봐 개발새발 갈긴 메세지.. 를 두고 갑니당

YwaYB.jpg

ZyjRM.jpg



아 그리고 저 위에 썼던 태형이 포유스 살랑살랑 안무 프루프 유툽에도 나왔더라? 

지민이랑 태형이 일으켜주고 쓰러지기도 오! 하는 이부분이 그 안무임 
이걸 멤버들이 돌아다니면서 살랑살랑 콩! 하면서 돌아다님 

이제 진짜 끗!! 

아! 애들 실물 후기 안썼네...!! 
여기 안쓴것도 몇개 더 생각남 내일 체력 충전해서 보충하겠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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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추가

-
내가 어제 자기전에 두시간동안 A4 한장반을 생각나는더 메모다하가 더 썻다고 하면 믿어지니..? ㅋㅋㅋㅋ
이건 써야되겠다 싶어서 추가하러 왔어 여기부터 시간 순서는 뒤죽박죽임 ㄹㅇ 생각나는대로 썻거든

-
애들 옛투컴 녹화할때 태형이만 도입부 태태파트에 무대에 레일깔아서 달리는 강아지캠 봐달라는 피디님 주문이 있었음
그때 태형이 진짜... 너무너무너무 잘생겨서 와 시발 사람이 잘생기면 무서울수도 있구나 싶었음
내가 위쪽에서 봐서 더 강하게 보였던거 같은데 ㄹㅇ 살벌한 이목구비로 캠을 보는데 그 화면 꼭...보고싶다..
근데 또 카메라 그렇게 진지하고 무시무시하게 보다가 고개 들어서 우리쪽 볼땐 너무 따듯해서 눈물날뻔함
이사람을 어떻게 안사랑함? 우리 볼때 눈빛이 따듯해지는게 느껴져서 진짜 너무너무 행복했음

-
무대에 하얀 스모그 깔리는데 이걸 LSG 라고 하더라고? 이거 가지고 애들이 엠에스지 드립치면서 놀다가 
근데 뭐의 약자지? 하는데 다들 모르는 분위기였고 흐지부지 흩어져서 촬영 시작하러 자기자리로 이동했는데
누가 근데 LSG가 뭐의 약자에요? 로우 스모그 제너레이션입니다~ 하나 배웠다~(이런 뉘앙스)
M이 아니라 L이었어요? 엠에스지인줄 아랐네~ 이랬음 ㅋㅋ 진짜진짜 촬영 시작직전이라
말하는 중간에 마이크 멀어져서 말끝은 거의 안들림

-
중간 휴식이었나 두곡 끝나고였나
태형이가 ABC구역쪽? 거기서 아미밤 지휘를 했음 어어엄청 느리게 느으으으으으으ㅡ으으으ㅡㅡㅡㅡㅡ리이이이게에에ㅔㅔㅔㅔ
좌우로 움직이는걸 처음엔 그 앞에 아미들만 하고 있었는데 애들이 그걸 보고 꺄르르 웃으면서 뭐라고 하니까 뭐해? 와하학!! 
뭐 이런 느낌으로.. 재밋어 함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안나고 그걸 보고 그 옆옆옆 아미들도 따라해서 점점 따라하는 구역이 
넓어져서 나도 아주 잠깐이지만 지휘 따라함 그러다가 무대 반대편을 봤는데 정국이도 빠르게 지휘를했었는지 아미밤이 샥샥
움직이고 있었음 근데 내가 시선 돌린 찰나에 끝나서 지휘 얼마나 했는진 모르겠음

-
옛투컴 윤기 그랜드 피아노 진짜 개개개개개잘침 나 연주회 간줄 알았음 
애들도 윤기형 피아노 지인짜 잘친다면서 계속 칭찬했고 나는 애옹 그 표정이 넘모 보고싶었다..
방밤언니.. 담았나요..? 윤기 수줍어했겠죠.,,,? 언니...(ㅜㅜ)

-
연주 막 엄청 멋지게 하고 그 피아노 페달 밟으면 엄청 울리잖아 조명이랑 그 분위기랑 어우러져서
엄청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연주였음 막 갬덩갬덩,, 우리 애옹 이제 백색피애옹 ( ˃̣̣̥᷄⌓˂̣̣̥᷅ )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성큼성큼 그랜드 피아노 위로 뛰어 오르는거야 그러더니 그 위에 엄청 멋있게 척 앉는데
시소가... 시소가 생각났어
이때 내가 소리를 질렀나? 안질렀나? 기억은 안남 촬영중이라 다들 크게 소리 안지르고 꺄...아악...!! 
하는 비명이 좀 나왔던거 같은데( 이건 기억이 확실하지 않음)
무튼 그랜드 피아노위로 뛰어오르는 검은 정장에 카라가넓은 연주자같은 착장이었는데 이러고 뛰어올라서
진짜 윤키..메리미...!! ㅠㅠㅠㅠㅠㅠㅠ

-
메리미 하니까 생각난건데
우리가 장난 치기도 전에 애들이 윤키 메리미로 좀 놀림 ㅋㅋ
호비인가 누가 음 붙여가지고 윤기뭬리뮈~ 윤기뭬리뮈~ 이러면서 윤기 주변에서 흥얼흥얼 메리미 하고
조명꺼졌을때였나 리프트 내려갔을때였나 정구기가 윤키!! 하고 장난침 무슨 억양인지 알지? ㅋㅋㅋ

-
E 구역쪽 스탠딩 진짜 계터짐 그쪽 구역 아미들 엄청 부러웠다
애들 왔다갔다 하면서 하히터지 많이 해주고 손도 잡아주고 
응.. 2층에서 보면서 부러웠음 근데 장충왔으면 됐지 내 인생업적이다 
이걸 눈에 담은게 내 인생 자랑거리다 라고 생각함

-
포유스 할땐 무대 아무것도 안올리고 애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촬영했는데
호비 리듬타면서 진짜 파워 슈스 바이브 깐호비에 더듬이 몇개 내리고
선글 쓰고 리듬타고 손 제스쳐 하면서 노래하고 우리 보고 하트도 날려주고 
좋아서 죽음 나 죽음 여기 관임 호비 천사...ㅠㅠ

-
옛투컴으로 의상 체인지 하고 들어올때 남주니 반바지인거 깨닫는 순간 잠시 소란이 있었습니다
남주나 욕해서 미안해 근데 니가 반바지 입었잖아...

-
내가 보는 자리 건너편? 맞은편이 기자석이었는데 
시작할때까지 거기 사람이 별로 없었거든 
근데 어느순간 보니까 꽉 차 있었음 
테이블 마다 아미밤 하나씩 세워져 있었음

-
남주니 우리쪽 와서 머리위로 큰 하트 해좠는데
나도 아묻따 정수리에 손 꽂아버림 나만 받을 수 없찌
옛투컴 의상 입고 댕댕이 웃음 지으면서 하트 날려줬는데
이떄 만큼은 프레지던드 아니고 존나 잘생긴 우리 골댕이 대형남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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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비도 와서 K-하트 양손에 장착하고 입술에 대면서 츄츄츄츄 뽀뽀 담아서 발사해줬는데
나도 복수해줌 무묭이는참지않지 아니 근데 난 마스크를 하고 있자나..

-
옛투컴 무대 바닥에 거북이 알같은 전구무더기들을 꽤 많이 놨는데 
남주니가 내가 본거만 세번정도 밟거나 차거나 줄에 걸려서 덜거덕거림 
위에서 보는데 약간 조마조마.. 넘어지거나 부서지진 않겠지? 했음 ㅋㅋ
밟힐때 탁구공같은 소리 나는거 보니 플러스틱이었나봄
다행이야.. 덜걱거리고 나서 꺼지지 않았거든.. 전구도 남주니도 안다치고 무사히 끝났다

-
장충 화장실 가는거 나쁘지 않았음 
대기탈때 계속 왔다갔다 할 수 있었고 촬영 들어갈 예정일때만 진행요원들이 곧 ㅅ ㅣ작할거니까 빠르게 갔다와야한다
이런식으로 말씀해주심 그리고 뛰는사람들한텐 뛰지말라고 안전 관련해서 계속 얘기해주심 
지금이 촬영전에 마지막으로 화장실 다녀오실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었고 
그랬지만 중간 1시간 무대교체 하는동안에도 여전히 화장실 이용 할 수 있었음 
압도적 감사
난 그 전날부터 먹는거랑 물조절 해서 화장실 직접 가보진 않았음

-
촬영금지 폰 금지 안전이동 이거 세가지를 시큐랑 진행요원분들이 진짜 쉴새없이  계속 주의주심 
우리쪽에 뒷열 누가 폰하는거 한번 주의 주셨는데 그때 시작 전이었거든 근데 이미 한명 뽑혀나갔다고
꼭 주의사항 지켜달라고 하셨음

-
허랑 지로뿌뿌할때 애들 아미쪽으로 마이크 많이 줬었는데
특히 지로뿌뿌할떄... 정구기가 너무 흐뭇하고 행복한 표정으로 우리한테 마이크를 주는거야..
아니 선생님 근데 너무 음이 높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구가 나 주거... ㅠㅠㅠㅠㅠㅠ
근데 정구기가 너무 예쁘게 웃고 있어서 안할수가 없었어 정구기가 좋으면 어미는 목에 피가나도 괜차나
아몰라 일단 째끼럽해!! 그래서 그런가 그 파트를 다들...소화해내더라...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면 그건..나일것... (주륵)


-
이제 마지막으로.. 몇가지 소감을 포함한 진짜 나의 후기

-
방탄 라이브 조오온나 잘한다 
역시 라이브 맛집
이집 라이브 먹고 나면 음원 심심하다
빨리 콘서트 하자
콘서트 음원으로 다같이 듣고 우리 다같이 천국가자

-
수년전에 입덕하고 내가 처음 간 공연이 럽셀첫콘이었어
태어나서 그런 규모의 공연도 처음가봤고 응원법도 제대로 못해서
애들 이름 순서도 버벅거리면서 못하던 내가 이제 장충에서 
정확하게 신곡 응원법을 구사하는 날이 온다는게 감격이었어




진짜진짜 마지막
달려라 방탄 가이드가 진짜 엄청 웃기댓음 남준이가 
정국이가 올려줄거라며.. 근데 이게 진담인지 농담인지 구분은 못하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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