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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엠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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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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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탐 인첵이었는데 8시 45분쯤 도착해서 바로 인첵하고 집으로 감. 4시간여 푹 쉬다가 입장 5분 전 도착해서 입장 바로 하고 옆자리 아미와 폭풍수다떨고 바로 사녹시작. 집에서 멀지않은 장소덕에 역대급 시몬스급 편안한 사녹이었어 (계속 현장대기한 스탠딩석 아미들은 비오는 날씨에 고생했을 것 같아서 나와 완전히 다른 후기를 쓸 수 있음)

내 자리는 멤버들 출입구와 매우 가까운 좌석이라 나오고 들어가는 장면을 코앞에서 볼 수 있었는데 좋았냐고 묻는다면... 내.려.다.보.며 슬펐다 ㅋㅋㅋ 입퇴장시 하이터치도 해주고 손도 잡아주던 멤버들. 눈앞에서 보는데 배찢. 아미들에게 그렇게 다정하지마 아니 다정해 아니 다정하지뫄ㅠㅠ

사녹은 2곡을 2번씩 부르기로 했고 첫 곡 리프트 타고 올라오기 전 지민이와 남준이가 무대위로 손을 뻗어서 흔들어주며 아미들을 흥분시키기 시작함. 리프트 사각구멍안으로 멤버들이 보였는데 어찌나 설레던지!

그리고 드디어 멤버들이 리프트 타고 올라왔는데

헐...헐....헐....이 외모들 실화냐?
진심으로 인형들 같았어. 특히 비율이 장난 아니더라. 신이시여 2022년 동시대에 살아가는 한국인인 저 무묭과 이런 갭차이는 무엇입니까...? 나는 왜 대충 만들었나요?
이것이 최고 아이돌 비줠의 위엄입니까아아아아ㅏㅏㅏ

다들 흰색과 블루 계열의 옷을 섞어서 입었는데 한 줄로 표현하자면 각 나라 왕자님들이라고 생각하면 됨 (끄덕)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겠지만 중세시대부터 바쁜 현대사회 어디쯤까지 다 섞였음..진심 고귀하고 아름다웠음.

그런 고귀한 외모를 가진 석진이에게 오늘도 웃겨야 호비가 인정해준다고 함.ㅋㅋ 내가 개그맨이냐고 받아치는 석진이를 향해 웃긴적이 있었냐며 태태의 타격없는 공격이 시작됨.이제 연차가 있으니 안웃기면 우우 👎해야한다고 ㅎㅎ.그러자 방ㅅ혁우우 👎를 유도하며 바로 아미와 호비를 웃긴 석진이. 그러자 웃겼다 라며 좋아하는 햄찌 ㅋㅋ. 인정해.

For youth를 부르고 이제 리프트타고 내려가시면 된다고 피디가 타고올라온 리프트 위에 서라고 하니까 능수능란 베테랑 9년차 아이돌은 바로 내려가지 않고 아미에게 말을 걸며 시간을 보내주기 시작함

호비가 생일이니까 생일 노래도 부르자구 해서 아미들이 생일 축하 떼창해주고 멤버들도 무대 위에서 노래에 맞춰 신나함.
정국이 노래 나왔으니 들어보자고 하고ㅜㅜ 아미맘 잘알.
무반주로 불러주는 마이유 ㅜㅜ

정국이가 우리더러 쩐다👍 라고 해주며 리프트에서 내려갔는데 진짜 쩌는 건 너야 정국아.
리프트 내려갈 때 무대에 끝까지 걸터앉아서 아미를 보던 지민씨 ㅜㅜ

1시간여 무대세팅하고 옛투컴 녹화 시작.

의상은 흰검이 섞인 옷인데 이게 또 사람 미치게 하는 재질.
더쿠 심장떨이는 요소들이 하나씩은 있는 옷이었어.
예를 들면 블라우스에 리본같은 것들😭

남준이가 먼저 올라와 자연스럽게 손도 흔들어주고 그 인자한 미소와 함께 팬섭을 하며 녹화 준비를 함.그러나 태형이가 올라오면서 남준이는 자리 이동. 태형이 자리에 잘못 앉은 거였음 ㅋㅋ 덕분에 내자리에서 남준이 얼굴 실컷봐서 좋았다 준아..

그리고 피아노를 치러 올라온 윤기ㅜㅜ
윤기가 피아노 연습을 많이 했다며 윤기더러 윤토벤 민토벤이라고 놀림 ㅎㅎ 윤기도 명연주로 그 별명에 한껏 부응해줌 🎹
노래 중간에 피아노 위로 점핑해서 올라가서 걸터앉아서 노래하는데 그대..애옹이 아닐리.

LSG무대 효과를 넣는다고 하니 LSG가 뭐냐고 관심을 보인 인생 첫회 이올시다님.로우 스모그 제너레이터라고 하니 다들 아하!하는 와중에 프랑스 귀족 자태로 앉아있던 태형이가 하이 스모그 제너레이터도 달라는 드립이 몇 몇 아미의 반응만 얻은채 시간뒤로 사라짐 ㅋㅋ

일단 한 번 부르고 나서 석진.정국.지민이가 헤어 수정으로 무대 밑으로 내려갔는데 호비.슈가. 남준. 태형이의 수다가 시작됨.

어쩌다 슈가가 결혼의 아이콘이 되었나부터(20130613이다.남준아) 우리 달방 라이브는 언제쯤 할까까지(호바 그래서 그게 언제야) 그리고 정국이가 달방 데모 버전 올려준다고 함.

모든 녹화가 끝나고...
우리의 리더 이제 녹화는 끝난거고...!.라며 오늘 특별한 날이니까 두 곡을 더 준비했다고 함 😭😭

그것이 허.제로어클락ㅜㅜ
장충체육관의 또다른 이름=천국의계단

석진이가 우리쪽으로 심장에 해로운 걸음걸이로 🐧🐧처럼 다가와서 맘을 흔드는 뒤로
오늘도 시작된 태형이의 아미 지휘🎶
왼쪽 오른쪽 천천히 빠르게 태태가 하라는데로 아미밤을 흔드는 4000명의 아미들 ㅎㅎ 그리고 행복한 태태와 아미들을 바라보는 방탄💜

무대가 360도라서 멤버들이 모든 방향으로 빠짐없이 가주려고 노력해서 고마웠고 호비는 그냥 자리를 옮기는 게 아니라 한 스텝 한 스텝이 다 예술이었어. 호비는 모든 동작의 궤적을 그려볼 필요가 있다고 오늘도 느낌.

모든 노래가 끝나고 첫 데뷔무대였던 엠카때 찍은 사진이 화면에 뜨고 똑같이 사진찍자고 함. 두번 찍었는데 밑에 찍사님을 안보고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한 방탄 ㅎㅎ 찍사님보고 다시 찍음. 멤버들이 저때 석진이형 울었다고 하니까 바지가 내려가면 울 만도 하잖아요! 라는 맏내. 마찌마찌.그럴 수 있지.

그리고 360도 인사하고 내려가려는데 엠넷 피디님이 퇴장음악으로 데뷔무대 영상을 트심 ㅋㅋㅋ 👍.햄찌는 부끄럽다고 도망가겠다고 후다닥 내려가고 ㅎㅎ 뒤이어 구룸메현솔 민토벤도 따라서 인사하며 퇴장. 뒤이어 멤버들도 하나둘씩 퇴장하며 인사하며 마무리하는 가운데 정국이가 거짓말이야 유서치라이어 ♪ 라며 퇴장비지엠에 따라 짧게 불러줌 ㅜㅜ

그리고 난 좋아서 울었다
아포방포💜


이상 후기 끝

※ 틀린 기억+나의 착각이 있다면 댓으로 언제든지 알려줘
※ 멤버 골고루 기억에 담았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내가모든 장면를 다 보지 못해서 그렇다는점을 이해부탁할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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