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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탠딩이었는데 소리가 하나도 안 들려서 애들 멘트는 거의 못 들었어 ㅠㅠㅠ 내 주변 전부 그랬음 ㅠㅠㅠㅠ
그래도 애들이랑 진짜 가까워서 애들 모습 진짜 두눈에 꽉꽉 눌러담고 왔다

공방 처음이었는데 방방에서 분위기 보고 각오하고 갔거든
근데 딜레이도 거의 없고 스텝들 방송국 분들 다 너무 스윗
사녹 분위기도 너무 좋았지

몇 개 기억나는 건
제로 어클락 부를 때 핀조명이 아래에서 위로 쏘는데
석진이 노래할 때 옆으로 조명이 걸렸거든 계속 나오던 조명인데 몰랐나봐
석진이 특유의 온몸으로 화들짝 놀라더니 민망해 함ㅋㅋㅋㅋㅋㅋ

포유스 할 때 남준이 웨이브 우리 바로 앞에서 하는데 하 진짜 김남준 가만안도 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엔 약간 수줍어 하더니 두 번째 녹화 할 때는 자신있게 웨이브하는데 거기가 천국이었다 ㅠㅠㅠㅠ


달방 조금 불러준건 다들 이야기했을거 같고
윤기 피아노 후기는 많을 거 같아서 패스
제로 어클락 1절 할 때 윤기 피아노 계속 치고 있었음

her 할 때는 거의 콘서트장이었음
애들 목소리 거의 안 들릴 정도로 떼창이 쩌렁쩌렁 했어

제로어클락 아미들이 떼창하는데 그걸 보는 애들 표정이 전부 너무 행복해보여서 괜히 울컥했음 ㅠㅠㅠㅠㅠㅠㅠ

애들 전부 아미들 보려고 쉴새없이 돌아다니고 눈 마주치려고 하고 정말 최고였다

그리고.. 카메라 기술 언제 발달하니..
영상은 실물의 10%도 못 담는거 확실하게 알았다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전부 그냥 잘생김 그 자체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정말 너무 행복했다 ㅠㅠㅠㅠ

웬만한건 다들 썼을거 같아서 대강 생각나는거 몇 개 썼는데 더 생각나는 거 있으면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