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 둿좌석이어서 얼굴이 잘 보이진 않았어
무대나 의상에 대한 거는 다른 덬들이 써서
가깝지만 멀리서 본 애들 인상이랑 기억나는 말이나 행동만 써볼게

석진이
석진이는 얼굴이 진짜 작아서 이목구비가 안보였어 ㅠ (물론 내자리가 뒤여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유독 얼굴이 작은 느낌)
석진이 특유의 유쾌한 말투로 와줘서 고맙다고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한거랑 아미랑 너무 가까이 있어서 아미들이 하는 말이 인이어로 들어온다고 했고 ㅋ
정국이 소감 말할 때 정국이가 감격스럽다고하니까 (정확한 워딩 생각안남 ㅠㅠ) 정국아 울어 라고한거 ㅋㅋㅋ 기억나
아 남준이 머리에 은박종이 붙은거 슬쩍 가서 떼어주는데 그거 보고 설렘 ㅎ

윤기
윤기는 엔딩포즈할 때 상남자 표정? 짓던거랑 흰셔츠입었는데 어깨랑 팔 상체가 남자다운 느낌. 여리여리 애옹인 줄 알았는데 30세 남자였음
애들이 아미 오랜만애 가까이서 봐서 어딜 봐야될지 모르겠다고 하니 자기는 미간 보고있다고 했어 ㅋㅋ 이거말고 왜 윤기가 한 말 생각이 안나냐 ㅠㅠ

남준
남준이는 그냥 멋있었어 ㅠ (나 최애없이 칠방탄 좋아하는데도 무대뒤에서 일곱명 한번에 등장할때부터 남준이가 제일 눈에 띄더라
노래하면서 중간중간 뽀짝거리며 율동도 많이하고 신나보여서 멋있는데귀여웠고 윤기형 소개팅하는 거 같다 한 말이랑 (다들 오랜만이라 부끄럽다고 함) 가족 앞에서 장기자랑 하는거 같아 민망하다고 함
녹화 마지막에 돌아가며 인삿말하는데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무대하니까 좋다고 해서 쓰러짐 ㅠ(엄청 명언이었는데 정확한 워딩이 또 생각안남 엉엉)

지민이
옛투컴에서 흰 옷 입은 지민이가 너무 하얘서 순간 윤기인가 헷갈림
귀엽고 요정같은 느낌
옛투컴 시작전이랑 끝나고 애들 조금씩 얘기하는데 지민이는 조용하다가 부끄럽다는 말하고 귀 빨개지는게 그 뒤에서도 다 보일정도였오
마지막 인사할 때 조금씩 조금씩 뒤로 숨다가 ㅋㅋ 태형이한테 붙들려서 무대 앞으로 나오는데 귀여웠고 끝나고 퇴장할 때 구석구석 인사해주는게 박다정 맞구나 싶었어

태형이
태형이는 멀리서도 이목구비가 느껴지더라
다른 맴버들이 오랜만에 가까이서 무대하니까 어디를 봐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나는 예전엔 아미가 눈 못마주칠 정도로 쳐다봤었다 나는 괜찮다고 으쓱거리며 얘기함 ㅋㅋ 애기가 센척하는 느낌으로 귀여웠어

호비
아 호비는 호비야 ㅠ 제스처가 호비이고 그냥 힙해 멋있어 ㅠ
멀리서도 얼굴이 잘생쁨인게 느껴짐
마이크 높아서 정국이가 조절해주니까 제이케헤~ 하는데 나는 그목소리를 실제로 듣는 거에 너무 감격함

정국이
정국이는 멀리서도 눈에 물기 있는 것처럼 반짝거리고 얼굴이 섬세하게 곱게 생긴 느낌이고 머리가 작았어 (아 표현력의 한계..)
호비가 쩨이케헤 하니까 반박자 늦게 째이케헤 한거랑
마지막에 소감 말하는데 벅찬 감정을 표현하기 어렵다며 (머리에서 제조가 안된다고 했나? 이 몹쓸 기억력) 책 좀 읽어야겠다고 해서 애들도 웃고 아미도 웃고 암튼 귀염둥이구나 싶었다

사녹 당첨이라니 방탄이 실제로 존재하다니 다녀와서도 꿈 같고
피곤하고 졸린대도 잠이 안와
애들은 정말 존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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