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텀에 들어가는 머스크랑 샌달우드가 약간 외국인들 특유의 체취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음
잘 사용중인 다른 향수에 머스크랑 샌달우드가 들어가서 별 걱정 없이 샀는데
ㄹㅇ 그 체취스러운 향이 확남
잡지사?후기에서 호랑이 가죽 깔고앉은 아랍왕자라는 설명을 왜 했는지 납득이 감,, 진짜 그 향이야..
잔향은 살짝 묵직한 꽃향에 향신료 섞인 느낌이야
첫 향보다 확실히 잔향이 좋은것 같아

배송 오자마자 뿌려본거라 안정화 시켜보려고!


약 48시간 안정화 시켜봄
확실히 처음 맡았던 향보다는 더 좋아!
찌르듯이 확 오는 느낌이 전보단 많이 없어졌고 알싸한 느낌이 강해졌어
나한텐 아직도 외국인 체취같은 느낌이 있긴함
그래도 처음에는 와 진짜 내 취향 아니구나 싶었던데에 비해 이제 묘하게 계속 맡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