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무묭이는 집 화단에서 예쁜 꽃들과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무언가를 발견했어요!
그것은 넘나 귀여운 윤기씨앗!!!
무묭이는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귀여운 윤기씨앗을 화분에 심었어요!
무묭이는 윤기씨앗에게 물을 주었어요
"잘 자라라~"
아잇 차가워>.<
윤기씨앗은 예쁜 싹을 틔우기 위해 열심히 물을 마시며 힘을 냈어요
그러기를 며칠... 윤기씨앗이 딱딱한 껍질을 탈피하기 시작했어요
"무묭아..."
"내 까만 껍질 속이 이렇게 예뻤구나..." (수줍)
윤기는 물을 마시며 더 잘 자랄 거라며 다짐해요
며칠 후 윤기의 기분이 안 좋아 보여요..
물을 열심히 마셔 보았는데 잘 자라지 못 한 것 같대요...
윤기가 슬퍼해요
"내가 예쁜 꽃인지..."
"매혹적인 꽃인지..."
"아니면... 귀여운 꽃인지 빨리 알고 싶은데... 그리고 너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은데..."
시무룩한 윤기를 무묭이가 달래보지만 쉽사리 괜찮아지지 않아요...
"아직... 새싹도 되지 못했다니..."
"무묭아... 조금만 기다려줘..."
"힘내볼게..."
그렇게 윤기는 낮이고
밤이고
새싹이 되기 위해 노력했어요
"힘들다;;;"
어김없이 눈을 뜨자마자 무묭이는 응원하기 위해 윤기를 보러 갔어요
"어머낫!!!"
윤기가 새싹이 됐어요!
윤기가 부끄러워 해요
"잘 했어 윤기야!!! 넌 정말 싱그러운 새싹이야!!!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예쁜 꽃이 될거야~ 힘내!!"
"응!! 더 힘내볼게!!! 빠른 시일이면 좋겠다"
그렇게 윤기는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꽃이 되기를 소망했어요
윤기는 정말 힘든 기색 없이 그날을 기다렸어요. 너무나 즐거웠죠
윤기가 힘을 내고 있어요!
끙차!!!
윤기가 꽃봉오리를 맺었어요!!
"이제 거의 다 왔어... 예쁜 꽃이 된 나를 꼭 보여줄게"
꽃봉오리를 조금씩... 조금씩... 터뜨리던 윤기가...
마침내 윤기꽃이 되었어요!!!
"윤기야 너는 정말 예쁜 꽃이야"
"여기까지 달려오느라 수고했어. 나의 영원한 꽃, 윤기꽃"
"시간이 흘러서 너의 예쁜 꽃잎이 진데도... 내가 항상 옆에서 지켜줄게~"
그렇게 윤기꽃과 무묭이는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끝
윤기 꽃짤 나가요
올릴까 말까 고민 많이 함....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