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금전까지 검색해서 본 사우디쪽 로컬반응은 너무 좋아.
언제나 그렇듯 우리애들 콘서트는 가족단위로 움직이잖아.그래서 첨엔 반응안하던 가족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줘서 기쁘다는 글들이 많고.일테면 아버지까지 비트를 이해하기시작했다는 글이며 엄마가 노래도 찾아보고 자기랑 흥얼거리기 시작했다며 좋아하는 아미글들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한다.(콘서트 우울증해결법을 묻는 아미들천지구 ㅋㅋ)그리고 그쪽 비케이팝팬들도 많이 왔나봐.구경만하던 남자들도 춤을 추기시작한다며 아미들 좋아하고 있어.화제성이 어마어마 하니까 다들 긍정이든 부정적이든 어떤 팀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는 사람이 많나봐.여기서 웃긴것중 하나는 긍정적 튓 글 뒤쯤 가면 이렇게 즐기는게 신의 뜻인지 묻는 사람들 많다.용서해달라며.ㅋㅋㅋㅋ(물론 그쪽 종교 원리주의자인지 암튼 그런사람들은 교리가 어쩌구 정부가 어쩌구 비난글도 있지만 내생각보담 많지않네)
아랍권아미들은 이슬람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해줘서 고맙다고.아무래도 이슬람권에 대한 해외의 시선이 서방국가에 의해 부정적인게 긍정적인것보다 많다보니 감회가 남다른 듯해.그리고 올해 콘서트가 열리지못한 나라 아미들은 우리나라 와줘 틧이 여기저기 많이 눈에 띄고 특히 인도랑 뉴질랜드 호주 아미들이 눈에 많이 띄네.나이지리아는 청원글까지 올라가는 중인가봐.
글고 이건 좀 다른 반응얘기.
일단 사우디공연과 관련해서 서구언론과 인권단체(HRF)가 부정적 논평을 내놓기 시작해.일단 가디언부터 시작했고 뒷따라 어뷰징기사들이 올라오고 있어.케이팝 관련사이트에도 오르고.내용은 알다시피 사우디왕세자가 인권유린 독재자이고 그걸 세탁하기 위해 개방정책을 시행하는척하면서 유명한 가수들을 초청했는데 방탄이 응했다 뭐 이런얘기.
이미 전에 몇몇 서방 유명가수들이 초청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들을 알거야.암튼 이문제로 해외아미중 일부이긴 하나 얘기가 나오는것 같고(유엔에서 인권얘기하면서 인권유린국의 독재자의 의도에 말렸다 뭐 이런얘기) 다른 케이팝팬중 견제하려고 하는지 암튼 난리치는 애들이 좀 있어.물론 무슬림아미나 다른 아미들이 그런 얘기에 열심히 대응댓글 달고 있지.그렇게 인권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자국의 인권문제가 심각한 건 눈을 감으면서 서방의 편파적인 시선으로 한곳만 몰아세우는건 불평등하다.혹은 그 공연에서 보여준건 독재자찬양이 아니라 긍정적 에너지이며 인권에 대한 거다.비틀즈가 러시아에 갔던것처럼 방탄은 사우디에 간거다란 얘기.잘못은 윗대가리가 했는데 음악을 즐기려는 보통사람들의 노래를 보고듣고 즐길 기회를 빼앗는게 맞는거냐?내가 동의하는건 독재자의 인권유린문제때문이라며 이런식으로 고립시켜 공격하는거보다 방탄이 노래를 통해 벽을 허물며 긍정적 메시지를 퍼뜨리는 공연이 더 인권에 맞는 얘기지싶어.(어제 공연보면서 웃고 노래따라부르며 좋아했던 아미들 모습에 여러번 찡했거든.저친구들도 저런 기회가 많았음 좋겠다 싶네.)윤기가 전부터 얘기했던 '팬이 있는곳이라면 우린 어디든 간다'는데 동의해.
암튼 케이팝이나 방탄에 대해 원래부터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던 해외언론들이 이미 우리나라 가수를 포함해서 해외가수들중 몇팀이 공연했는데 방탄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안그래도 별일로 다 물어뜯고 싶어했는데 먹이감 던져준게 아닌가 싶기도해.이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세계엔 다양한 문화와 정치상황이 있으니 이런 문제는 어쩔수없이 앞으로 많이 생길거라고 봐.나라간 이해관계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근데 생각해야할건 노래가 그 벽을 깨뜨린다고 믿는 방탄이라 늘 최선의 선택을 할거라 난 믿고 싶다.
암튼 오늘 새벽 공연보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번역기켜고 여기저기 반응 보다가 궁금한 사람 있을거 같아 올린다.이반응이 다일거란 생각은 안하고 적당히 거를건 거르고 읽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