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 때문에 묵혀두고 애써 외면하고 지낸
지난날의 꿈을 다시 꾸기 시작했어
드라마 종영하고 많이 생각한 끝에
송아가 재입학 했을때랑 비슷한 나이로
다시 대학에 편입학해서 학사모도 쓰고
이 분야의 큰(?) 자격증도 하나 얻어서 졸업했어
그러고 문화재단에 들어왔어 비록 시한부긴 하지만ㅠㅠ
개박봉에 일은 많은데... 팀을 잘 만나서 잘 배우고 있어
열심히 공부해서 공채 합격해서 어느 지역을 가던지
이제 정규직이 되고싶다...
난 이 판이 지지고 볶고해도 좋다
팔자인가봐 문화예술을 떠나질 못하네 결국엔ㅋ
그렇게 살고있어ㅎㅎ
꺼져있던 불씨를 지펴준 드라마라 잊을수가 없어
단원들은 잘 지내니...? 가을이야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차가워졌어 감기 조심하고
브람스 듣기 정말 좋은 날씨가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