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써내려서 길다...
여주 남주가 쌍방으로 너무 착해
근데 나는 둘 다 너무 착해서 좋았음
그리고 별로 남주 여주에게 답답함 고구마 이런 거 못 느낌ㅋㅋ
첨부터 끝까지 한번도 그런 느낌 못 받았어
서로의 고민거리를 다 말하지 못하는 건 이것도 이해는 감
난 오히려 서로 막 다다다다 쏟아부으면서 상처주면서도
정작 중요한 말은 안 하고 감정을 오해하는...그런 상황들이 답답하고 짜증나는거지
여긴 둘다 넘 착하고 서로 배려하느라 말하지 않는게 답답하게 느껴지질 않음
걍 그 흐름이 이해가 갔어 ㅠㅠ
그리고 오히려 해야하는 말은 다 하는 거 같아
좋아해요 서운해요 미안해요 이래서 속상했어요
서로의 감정에 대한 거는 바로바로 솔직하게 다 털어놓는 거 같아서 답답함 못 느낌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맘에 없는 소리하면서 서로한테 상처주는 장면 하나도 없음
드라마 내의 빌런들도 드라마의 페이스에 안 맞게 너무 튀는
와 씨 싸패새끼 인면수심 양심이 있냐없냐 이런 느낌 아니고 그냥 넘 있을법한... 다 이해가고 정말 진짜 악한 사람 없어서 좋았어 교수들도 다.. 그냥 보통.. 보통의 교수들ㅋ 실제같아 다 정들었어
후반부 답답하단 이야기 많이 들어서
중간에 작가 글빨 떨어져서 질적으로 차이나거나 갑자기 스토리가 산으로 산다거나 캐릭터가 딴사람되거나 앞단이랑 분위기가 확 차이나거나 막 그런 걸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어서 진심으로 다행이었고
드라마 템포 자체가 막 급전개가 아니라 그렇지 나는 되게 작품 전체적으로 캐릭터랑 템포 주제 등등 일관성 유지 잘한다고 생각했음ㅋㅋㅋ 이러기도 쉽지않은데
여주 짝사랑물 좋아하는데 남주 뿐만이 아니라
바이올린을 향한 약 8년간의 짝사랑을 내려놓는 대서사시라서
넘 맘 아프게 재밌게 잘 봤당
남주여주는 물론
현호나 민성이 동윤이 정경이 캐릭터도 다 좋음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한게 이정도의ㅋㅋ 육ㅋ각ㅋ관계ㅋㅋㅋㅋ면
한명 정도는 밉상으로 느껴질법도 한데 다 좋았음
드라마 내내 민성이나 현호 너무 아까워서
친구관계 완전히 파탄날까봐 그거 젤 마음 졸이면서 봄
정경이와 준영이와의 서사가 되게 깊은데도
송아와의 감정선에 몰입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정경이가 준영이의 재능을 질투했건 거 처럼
송아 곁에 있던 사람들도 송아의 바이올린에 대한 사랑을 질투했던 것도 좋았음
그래서 혜나나 언니 같은 인물들이 미운소릴 해도 안 밉게 느껴졌던 거 같아
송아가 바이올린 그만한다 할 때 다들 아쉬워하는 거ㅋㅋㅋ..
암튼 난 다 좋고 재밌었어 그래서 오히려 안 좋은 반응들이 궁금함
난 한꺼번에 보다보니까 실시간으로 볼 때와의 느낌과는 다를테니까 궁금해짐ㅋㅋㅋ
아 나의 유일한 아쉬운 점
클래식 드라마인데 클래식 좀 더 활용했으면.. 하는 마음
초반엔 뭔가 클래식 요소 많았던 거 같은데 뒤로 갈수록 인물에 중심이다보니까 연주도 많이 안 나오고ㅠ 물론 그럼 대중적 요소 떨어졌겠지만 브금으로라도 많이 써주지 했는데 그런 아쉬움 정도?
그래도 오스트 좋았음 특히 대전 버스에서 백현 오스트 나올 때 소름 잊지 못함
블레 추가된 거 많다니까 궁금하다
온 몸에 수분이 다 말라버린 거 같음 쉬어야지...
여긴 진짜 잘 살 거 같아 살다가 사소한걸로 싸우든 큰걸로 싸우든
이러이러해서 속상했어요 저러저러해서 잘못했어요 미안해요 하고
헤어지는 일 없이 무탈히 잘 살 것 같아
여주 남주가 쌍방으로 너무 착해
근데 나는 둘 다 너무 착해서 좋았음
그리고 별로 남주 여주에게 답답함 고구마 이런 거 못 느낌ㅋㅋ
첨부터 끝까지 한번도 그런 느낌 못 받았어
서로의 고민거리를 다 말하지 못하는 건 이것도 이해는 감
난 오히려 서로 막 다다다다 쏟아부으면서 상처주면서도
정작 중요한 말은 안 하고 감정을 오해하는...그런 상황들이 답답하고 짜증나는거지
여긴 둘다 넘 착하고 서로 배려하느라 말하지 않는게 답답하게 느껴지질 않음
걍 그 흐름이 이해가 갔어 ㅠㅠ
그리고 오히려 해야하는 말은 다 하는 거 같아
좋아해요 서운해요 미안해요 이래서 속상했어요
서로의 감정에 대한 거는 바로바로 솔직하게 다 털어놓는 거 같아서 답답함 못 느낌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맘에 없는 소리하면서 서로한테 상처주는 장면 하나도 없음
드라마 내의 빌런들도 드라마의 페이스에 안 맞게 너무 튀는
와 씨 싸패새끼 인면수심 양심이 있냐없냐 이런 느낌 아니고 그냥 넘 있을법한... 다 이해가고 정말 진짜 악한 사람 없어서 좋았어 교수들도 다.. 그냥 보통.. 보통의 교수들ㅋ 실제같아 다 정들었어
후반부 답답하단 이야기 많이 들어서
중간에 작가 글빨 떨어져서 질적으로 차이나거나 갑자기 스토리가 산으로 산다거나 캐릭터가 딴사람되거나 앞단이랑 분위기가 확 차이나거나 막 그런 걸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어서 진심으로 다행이었고
드라마 템포 자체가 막 급전개가 아니라 그렇지 나는 되게 작품 전체적으로 캐릭터랑 템포 주제 등등 일관성 유지 잘한다고 생각했음ㅋㅋㅋ 이러기도 쉽지않은데
여주 짝사랑물 좋아하는데 남주 뿐만이 아니라
바이올린을 향한 약 8년간의 짝사랑을 내려놓는 대서사시라서
넘 맘 아프게 재밌게 잘 봤당
남주여주는 물론
현호나 민성이 동윤이 정경이 캐릭터도 다 좋음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한게 이정도의ㅋㅋ 육ㅋ각ㅋ관계ㅋㅋㅋㅋ면
한명 정도는 밉상으로 느껴질법도 한데 다 좋았음
드라마 내내 민성이나 현호 너무 아까워서
친구관계 완전히 파탄날까봐 그거 젤 마음 졸이면서 봄
정경이와 준영이와의 서사가 되게 깊은데도
송아와의 감정선에 몰입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정경이가 준영이의 재능을 질투했건 거 처럼
송아 곁에 있던 사람들도 송아의 바이올린에 대한 사랑을 질투했던 것도 좋았음
그래서 혜나나 언니 같은 인물들이 미운소릴 해도 안 밉게 느껴졌던 거 같아
송아가 바이올린 그만한다 할 때 다들 아쉬워하는 거ㅋㅋㅋ..
암튼 난 다 좋고 재밌었어 그래서 오히려 안 좋은 반응들이 궁금함
난 한꺼번에 보다보니까 실시간으로 볼 때와의 느낌과는 다를테니까 궁금해짐ㅋㅋㅋ
아 나의 유일한 아쉬운 점
클래식 드라마인데 클래식 좀 더 활용했으면.. 하는 마음
초반엔 뭔가 클래식 요소 많았던 거 같은데 뒤로 갈수록 인물에 중심이다보니까 연주도 많이 안 나오고ㅠ 물론 그럼 대중적 요소 떨어졌겠지만 브금으로라도 많이 써주지 했는데 그런 아쉬움 정도?
그래도 오스트 좋았음 특히 대전 버스에서 백현 오스트 나올 때 소름 잊지 못함
블레 추가된 거 많다니까 궁금하다
온 몸에 수분이 다 말라버린 거 같음 쉬어야지...
여긴 진짜 잘 살 거 같아 살다가 사소한걸로 싸우든 큰걸로 싸우든
이러이러해서 속상했어요 저러저러해서 잘못했어요 미안해요 하고
헤어지는 일 없이 무탈히 잘 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