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늦게 오는 단원들 보라고ㅋㅋ
오는 31일, 창사 30주년 특집으로 펼쳐지는 '2020 SBS 연기대상'은 올 한 해를 평정한 SBS 드라마 뿐 아니라 30년간 SBS를 빛내 온 SBS 레전드 드라마들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2020 SBS 연기대상'을 축하하기 위해 드라마 만큼이나 사랑받았던 최고의 레전드 OST 무대가 준비된다. 명불허전 'OST의 여왕' 백지영이 전국민을 로맨스 판타지 신드롬에 빠트렸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곡 '그 여자'를 선보인다. 강성은 최고 시청률 57.1%에 빛나는 드라마 '야인시대'의 OST곡 '야인'을 불러 시청자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찬스’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강문경, 나상도의 축하공연도 준비돼있다.
힘든 한 해를 보낸 국민들에게 위로를 선사할 역대급 콜라보 무대도 성사됐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차세대 남자 배우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김민재와 '영재발굴단' 출신으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출연해 화제가 된 고소현, 그리고 '스토브리그'와 '펜트하우스'를 통해 정 반대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하도권이 힐링 무대를 꾸민다. 특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수준급 실력으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해 화제가 된 김민재와 성악과 출신으로 '펜트하우스'에서도 전공을 살리고 있는 하도권,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받는 고소현이 어떤 합동 무대를 보여주게 될 지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