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uPZlL
3화 인터미션 카페에서 장면 있잖아. 어제 슬프게 회수됐던 ㅠㅠ
오늘 예고를 보고 나니 송아가 좋아했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1번에 대해 이야기했던 그장면이 생각 나서 다시 봤어
https://img.theqoo.net/gYCUC
송아: 나 이거 좋아하거든. 베토벤 월광소나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이 흘러나온다)
윤사장: 이건 내 최애곡
송아: 응 나도 좋아해
현호: 왜? 뭐가 좋아요?
송아: 네? 지금 나오는 곡이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https://img.theqoo.net/yLGwi
현호: 바이올린 하시는 분들은 다 이곡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정경이도지?
정경: 좋아한다고 하긴, 좀 이 곡 배경 때문에
윤사장: 왜 배경이 어떤데?
정경: 슈만이 죽고 클라라가 혼자 키웠잖아. 막내아들이 많이 아프다가 결국 죽었거든. 그 소식을 듣고 브람스는 클라라한테 짧은 멜로디를 써서 편지를 보냈어. 그게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의 2악장이야.
https://img.theqoo.net/SGPAl
현호: 브람스식의 위로고 위안이었구나. 말보다는 음악으로. 근데 직접 찾아가서 위로해 주는 게 낫지 않았을까?
윤사장:브람스가 그런 행동파였으면 진작 클라라랑 이어졌게.
현호: 하긴
정경: 브람스는 말보다 음악이 편했나 보지, 준영이처럼
준영: 나? 나 왜?
https://img.theqoo.net/pzcNR
윤사장: 근데 이 음악이 위로가 될 수 있을까? 현호 말대로 진짜 힘들고 슬플 때 말 한마디가 더 크게 힘이 되는 것 같던데
송아: 그래도 믿어야 하지 않을까요? 음악이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왜냐면 우린 음악을 하기로 선택했으니까요.
나는 3회 볼때는 정경이가 말보다 음악이 편한 준영이라고 말했을 때 준영이가 토끼눈을 뜨면서 “나? 나 왜?” 라고 답하는걸 보고 준영이가 아까 잤잤 대화 생각하느라 잠깐 딴생각 했나 했어.
근데 지금 보니 준영이가 할수 있는 가장 예의바르게 ‘난 브람스같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표현한게 아닌가 싶네
https://img.theqoo.net/VhnfD
다음주에 둘은 브람스곡으로 합주를 하면서 서로에게 음악으로 치유 느낌의 위로를 건넬것 같아. 이별의 그날 브릿지가 부러져 믿었던 음악으로부터 위로받지 못한 송아와, 항상 콩쿨대비연습, 콩쿨, 리사이틀 등 부채를 갚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음악을 한 준영이
앞선 페이지 터너 신에서 이미 둘은 음악적으로 호흡이 완벽히 맞는다는걸 증명했기 때문에 최고의 합주가 될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둘이 힘을 합쳐서 인생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겠지.
https://img.theqoo.net/ssRzm
(두 장면 옷 블랙앤화이트로 똑같은거 나만의 착각이겠지...)
그리고 합주가 끝난 후에는 정경이가 생각했던 준영이와는 다르게 말로도 송아에게 마음을 표현할 거 같아. 준영이는 브람스와는 다른 사람이니깐
그러니까 졸연장면 빨리 1부에서 끝나고 2부 부터는 행복한 모습 보여줘 ㅠㅠㅠㅠㅠ
(추가) 15회 지금까지 본 지금 2~3회가 버릴게 하나도 없네 ㅋㅋ 마에스트라님이 말한 “브람스도 잘어울릴 것 같은데” 이것도 회수되길바래
3화 인터미션 카페에서 장면 있잖아. 어제 슬프게 회수됐던 ㅠㅠ
오늘 예고를 보고 나니 송아가 좋아했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1번에 대해 이야기했던 그장면이 생각 나서 다시 봤어
https://img.theqoo.net/gYCUC
송아: 나 이거 좋아하거든. 베토벤 월광소나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이 흘러나온다)
윤사장: 이건 내 최애곡
송아: 응 나도 좋아해
현호: 왜? 뭐가 좋아요?
송아: 네? 지금 나오는 곡이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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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 바이올린 하시는 분들은 다 이곡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정경이도지?
정경: 좋아한다고 하긴, 좀 이 곡 배경 때문에
윤사장: 왜 배경이 어떤데?
정경: 슈만이 죽고 클라라가 혼자 키웠잖아. 막내아들이 많이 아프다가 결국 죽었거든. 그 소식을 듣고 브람스는 클라라한테 짧은 멜로디를 써서 편지를 보냈어. 그게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의 2악장이야.
https://img.theqoo.net/SGPAl
현호: 브람스식의 위로고 위안이었구나. 말보다는 음악으로. 근데 직접 찾아가서 위로해 주는 게 낫지 않았을까?
윤사장:브람스가 그런 행동파였으면 진작 클라라랑 이어졌게.
현호: 하긴
정경: 브람스는 말보다 음악이 편했나 보지, 준영이처럼
준영: 나? 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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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장: 근데 이 음악이 위로가 될 수 있을까? 현호 말대로 진짜 힘들고 슬플 때 말 한마디가 더 크게 힘이 되는 것 같던데
송아: 그래도 믿어야 하지 않을까요? 음악이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왜냐면 우린 음악을 하기로 선택했으니까요.
나는 3회 볼때는 정경이가 말보다 음악이 편한 준영이라고 말했을 때 준영이가 토끼눈을 뜨면서 “나? 나 왜?” 라고 답하는걸 보고 준영이가 아까 잤잤 대화 생각하느라 잠깐 딴생각 했나 했어.
근데 지금 보니 준영이가 할수 있는 가장 예의바르게 ‘난 브람스같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표현한게 아닌가 싶네
https://img.theqoo.net/VhnfD
다음주에 둘은 브람스곡으로 합주를 하면서 서로에게 음악으로 치유 느낌의 위로를 건넬것 같아. 이별의 그날 브릿지가 부러져 믿었던 음악으로부터 위로받지 못한 송아와, 항상 콩쿨대비연습, 콩쿨, 리사이틀 등 부채를 갚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음악을 한 준영이
앞선 페이지 터너 신에서 이미 둘은 음악적으로 호흡이 완벽히 맞는다는걸 증명했기 때문에 최고의 합주가 될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둘이 힘을 합쳐서 인생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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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면 옷 블랙앤화이트로 똑같은거 나만의 착각이겠지...)
그리고 합주가 끝난 후에는 정경이가 생각했던 준영이와는 다르게 말로도 송아에게 마음을 표현할 거 같아. 준영이는 브람스와는 다른 사람이니깐
그러니까 졸연장면 빨리 1부에서 끝나고 2부 부터는 행복한 모습 보여줘 ㅠㅠㅠㅠㅠ
(추가) 15회 지금까지 본 지금 2~3회가 버릴게 하나도 없네 ㅋㅋ 마에스트라님이 말한 “브람스도 잘어울릴 것 같은데” 이것도 회수되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