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송아가 생각나는 내용이다
그냥 꿈이 아니라 이뤄지지 않은 꿈에 대한 이야기에 가깝다는 해석이나
기자님 자신도 늦게 음대 지원하셨다고 하고 그런 부분이 되게 송아 연상되서 재밌게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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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메라이'는 독일어로 꿈을 뜻한다. 그런데 이건 그냥 자다가 꾸는, 속된 말로 '개꿈'의 의미가 아니다. (중략)
그런데 슈만이 이야기하는 꿈이란, 뭔가 간절히 이뤄지길 바라는데 아직 이뤄지지 않았거나 일시적으로 좌절되었거나 하는 어떤 뭔가에 더 가깝다. 우연히 그 부분을 누군가가 어루만져 주었을 때 나사 풀린 수도꼭지처럼 흐르는 눈물, 그 의미로까지 확대 해석을 한다 해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비가가 되어버릴 수도 있어 연주자에게는 권장할 해석은 아닐 것 같다.)
출처
https://www.classia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_enl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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