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냥 커플링이라고 해도
10년차 커플에다 결혼 적령기에 나눠끼는 커플링의 의미를 모를리가 없을텐데
좀더 천천히, 신중히 생각해보자 라든지
잠깐 시간을 갖자고 먼저 말했어야 함
그래야 현호 마음을 그나마 마주보는 건데
그걸 받아서 껴놓고 바로 안끼고 나타나고
현호는 그거 보고 정경이 눈치봐야하고
연주 연습도 취소하든 안갔어야지
분위기 싸하게 만들어놓고
그냥 이건 아닌거 같아 같이
결정적인 말은 안하면서 남들이 눈치 보게 함
준영이 만나서 하는 말들도 자기 맘이 어떻다는 말이나 행동 없이
준영이 입에서 기어이 뭔가 말을 듣겠다는 식으로 흔들기만 함
근데 그렇게 되면 결국 준영-현호 관계 파탄인데
본인이 현호를 직접적으로 상처주기도 싫고
뭔가 알아서 움직여줘 이런 느낌이라 더 싫음
솔직히 준영이 맘은 우리야 드라마 봐서 알지
선을 넘은건 정경이 뿐인데
준영이는 그로 인해 유일한 친구(지금은 송아가 있지만) 둘 다 잃게 될수도 있다는게ㅜㅜ
후기 정경이 감정이 전부 이해 안가는건 아니지만 비겁한게 결혼에 확신이 없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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