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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닛테레엔터테이먼트! 2024년 11월호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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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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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mun_kkor1/status/1841864856154341534

(오역, 의역 주의)

 

 

 

성호 : 그룹을 내려다보며 이끄는 맏형

 

파워풀한 고음의 소유자인 성호는 노래도 춤도 정확하고 완벽하다. 자신을 관리하는 의식이 높은 맏형이다. 질문에 대해 많은 답이 돌아오는 모습에서, 평소 생각을 많이 하는 성격임이 보였다.

 

항상 마음에 여유가 있는 것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룹 활동 중에도 컨디션이 항상 일정하고,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그룹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기 때문에, 축으로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어느 쪽이냐 하면 이건 그냥 제 성격인 것일지도 모릅니다.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거든요.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주의해야 할 것을 멤버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SUMMER SONIC 2024에서는 밴드 세트 때문에 사운드 면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대책도 세웠는데, '모니터링이 잘 안 되면 이렇게 하자' 같은 걸 직전에 전달했어요. 그렇게 함으로써 멤버들이 더 무대에 집중할 수 있고, 퍼포먼스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여러 가지를 관찰하는 버릇이 있고, 상황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경우도 많고, 그러한 변화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습할 때나 안무를 외울 때는 배운 내용이나 디테일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멤버의 변화를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그렇지만 저만 그러는 것은 아니고, 보이넥스트도어에 서로 조언하는 관계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라이브 퍼포먼스로 말하자면, 젊은 분부터 어르신까지 보는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네요. SUMMER SONIC 2024에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계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요즘 가요제 등에서 세븐틴 선배님의 무대를 볼 기회가 많아 에너지나 관객 분들과의 소통, 여유로운 퍼포먼스 등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에이티즈 선배님이나 하이라이트 선배님의 무대에도 놀랄 일이 많았어요. 그 밖에도 해외에서는 마이클 잭슨이나 빌리 아일리시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아티스트입니다.

 

- 무대에서 공연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동경하는 아티스트를 따라잡고 추월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긴 시간 무대를 해도 여유롭게 보일 수 있도록 체력을 단련하는 것. 또 퍼포먼스도, 무대 연출도 큰 무대에서는 과감한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언젠가 큰 공연장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항상 건강한 생각을 가지는 것이 목표로, 영화나 영상 등에서 힌트를 얻고 있습니다. 롤모델이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분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를 다큐멘터리나 인터뷰를 통해서 배우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우 : 댄스 스킬은 그룹에서 가장 스토익한 노력가

 

어릴 때부터 유명 댄스학원에 다닌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역동적이고 수준 높은 댄스 퍼포먼스가 매력적인 리우. "누구보다 나 자신의 부족함을 안다"고 단언하는 모습에서는 무기인 춤을 더욱 늘리고 보컬 실력도 높이려는 스토익한 스피릿이 배어났다.

 

동경하는 아티스트는 마이클 잭슨과 브루노 마스입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보컬이든 댄스든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 저도 제 퍼포먼스로 널리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제게 무엇이 부족한지 잘 알고 있다는 점과,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누구보다 노력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보컬 실력이 부족하다는 자각이 있어서, 노래 연습을 하면 할수록 과제를 발견하고 계속 개선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저는 목소리가 낮기도 하고, 고음의 비트를 자유롭게 노래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동영상을 보고 공부하거나 제 노래를 끝까지 노래하는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습니다. 그리고 타고난 노래 재능이 있고 폭넓은 가창력을 지닌 성호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 고음을 쉽게 부를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nd EP [HOW?] 에서도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창법이 있었을 때, 제 성장을 강하게 실감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요즘은 팬 분들이 노래 성장에 관한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 언젠가 아크로바틱에도 도전하고 싶다

춤에 관해서는 제 안에서는 어떤 장르든 여유를 가지고 퍼포먼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다운 스타일로 표현하는 것도 즐기면서 하고 있어요. 저는 춤은 눈으로 듣는 음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제 춤이 음악을 듣는 것처럼 여러분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특히 리듬을 타는 방법에 대해 의식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거울을 보면서 춤 연습을 하는데,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너무 의식하면 무대에서 제가 어떻게 보이는지를 의식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동영상을 모니터링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은 아크로바틱 댄스. 꽤 허들이 높다고는 생각하지만, 언젠가 실현시키고 싶은, 마음 한켠에 있는 꿈입니다.

 

일본에 올 때마다 항상 놀라는 게, 처음 왔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밝게 인사해주시는 것. 그렇게 해 주시니 단번에 친근감이 들기 때문에 매우 좋은 문화라고 느꼈습니다.

 

좋아하는 일본 곡은 imase의 [NIGHT DANCER](2022).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동시에 중독성이 높은 점이 매력적입니다. 좋아하는 일본 음식은 아부라소바입니다. 정말 좋아하지만, 먹으면 다음 날 얼굴이 붓기 때문에 먹고 싶어도 자주 먹을 수 없습니다(웃음).

 

 

 

재현 : 균형 감각이 뛰어난 올마이티한 리더

 

그룹 면에서 많은 작곡작사에 관여하고 있는 재현. 항상 음악에 대한 탐구심을 불태우면서, 리더로서 촬영 중에 스스로 익살을 부려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도 하는, 뛰어난 밸런스 감각의 소유자이다.

 

저는 어릴 때부터 주위와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 강(强)과 유(柔)로 말하면 유의 소양을 갖추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리더가 되어 멤버들과 공동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는, 그 부드러움을 한층 더 몸에 익힘으로써 모두가 편안하게 보낼 수 있거나 과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멤버로부터 '더 이렇게 해달라'고 요청이 있으면 제대로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서로 생각한 것을 전달하고 피드백함으로써 개선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 랩에 레게나 아프로팝의 요소를

음악 면에서는 모든 면에서 향상되고 싶은 욕구가 높고, 그게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는 요즘 다시 기초 연습에 힘쓰고 있어요. 랩에 관해서는 클래식부터 최신 것까지 다양한 랩을 듣고, 제가 흥미를 가진 것을 유연하게 도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이지의 'The Blueprint'(2001)는 애정하는 음반. "랩은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기본적인 스킬이 망라되어 있어서 여러 번 연습했습니다. 제 랩을 잃어버렸을 때는 기본으로 되돌아간다는 의미로 자주 듣습니다. 맞다, 연습생 시절에 보컬리스트로서 레슨을 받기 시작했을 무렵, 밥 말리를 만나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랩의 레게나 아프로팝의 요소를 도입하는 등, 저의 개성을 살리고 있습니다.

 

곡 만들기는 계속하고 있지만 바쁜 와중에 영감을 얻을 기회가 줄어들고 고갈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음악을 듣고, 시집 같은 것들을 읽고, 제 마음의 영양을 조금씩 채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곡을 만들며 고민할 때도 굳이 멤버들과 상의하지는 않습니다.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있지만, 곡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곡을 만들다가 납득이 가지 않으면 너무 억울해요. 누군가에 대해 화를 내는 일은 거의 없지만, 제 크리에이션이나 퍼포먼스에 대해 화가 날 때는 있습니다.

 

스토익? 그럴 수도 있어요. 레게로 시작해서 지드래곤 선배님이나 BTS 선배님을 동경하고, 최근에는 Official히게단디즘이나 후지이 카제의 J-POP도 자주 듣습니다. 항상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고 싶고, 새로운 음악으로 전 세계를 여행하고, 여러 나라나 지역의 사람들을 격려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만드는 음악 그 자체로 들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분노를 담아 음악을 만들었을 때, 그걸 들은 사람이 '왜 화를 냈을까'라든가 '어떤 감정일까'라고 상상하며 듣고 싶어 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의 음악을 계기로 들어주시는 분들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태산 : 쿨하면서도 모두를 배려하는 열혈한

 

귀에 남는 인상적인 음색을 가진 태산. 작곡작사에도 참여하는 그의 이야기에서는 음악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탐구심이 전해진다. 자신의 가치관을 확고하게 갖춘, 심지가 있는 성격으로, 이야기도 명확하고 직설적이다.

 

어떤 컨셉이든 자신의 스타일대로 잘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저의 강점입니다. 어떤 장르의 음악이든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잘 드러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도 음악을 많이 듣고 있어요. 좋은 음악을 찾으면 그 가수나 무대 같은 걸 깊이 파고들거든요. '라이브에서는 이 노래를 어떻게 부를 수 있을까'라든가 '어떻게 이 노래를 할 수 있었을까' 등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저는 루틴이 있어서, 숙소에 오면 먼저 노트북을 열고 헤드셋을 끼고 스마트폰도 만지지 않고 음악에만 집중한 채 30분 정도 듣거든요. 다 듣고 나서 작업하고 싶어지면 작업하러 가고, 그런 기분이 아니면 그냥 PC에서 궁금한 가수의 인터뷰 영상이나 무대 영상을 검색해서 봅니다. 음악을 듣는 시간은 저 혼자만의 취미 시간이에요. 요즘은 hyde 씨를 좋아해서 자주 듣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고, 헤비한 사운드를 J-POP에 넣고 있는 점도 너무 좋아요. SUMMER SONIC 2024에서는 hyde 씨의 무대를 직접 봤는데,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도 멋있었습니다.

 

- 각각의 개성을 보다 키우는 것이 중요

보이넥스트도어는 현 시점에서는 딱히 불평할 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굳이 말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더욱 스테이지에서의 힘을 성장시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멤버 개개인이 그것을 목표로 생각하고 다양한 아티스트로부터 배우면서 자신의 개성을 북돋아 가는 것. 각자의 개성이 강해짐으로써 보이넥스트도어는 더욱 강한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은 더 잘 하고 싶고, 지금은 음악적으로도 성장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밴드에서 사용할 만한 악기에 도전해 보고 싶네요. 좀처럼 시작할 타이밍이 없지만 언젠가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일본에서의 쇼핑... 가고 싶어요. 후지산에도 가고 싶고요. 정상까지 오르는 것도 좋지만, 근처에서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웃음). 그리고 일본에 오면 편의점의 많은 물건 수에 놀랍니다. 별의별 것을 다 팔고 있죠? 예전에 갔던 곳에서는 수영복까지 팔았어요! 일본 음식으로는 초밥과 푸딩을 좋아하는데 어제 처음으로 가라아게를 먹고 맛있어서 놀랐습니다(편집부 주: 촬영 중에도 멤버들에게 가라아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옛날 J-POP도 많이 듣고 있어요. 최근에는 '세상 누구보다 분명(나카야마 미호&WANDS, 1992)'이 마음에 듭니다.

 

 

 

이한 : 고집 센 모습도 매력, 마이페이스인 왕자님

 

큰 키에 이국적인 분위기와 감미로운 음색으로 보이넥스트도어에 화사함을 더하는 이한. 섬세한 배려로 멤버들의 상담에 응하는 일도 많다. 숙소에 수조를 두고 물고기를 키울 정도로 물고기를 좋아해 '물고기 왕자'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저의 강점은 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잘하는 것은 몸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그루비한 것입니다. 굳이 한 템포를 늦추는 것으로 춤에도 풍부함을 더하는 것 같은 것을 항상 유의하고 있습니다. 세세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좀처럼 카메라에 비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저 스스로는 그 스타일로 춤추는 것을 매우 즐기고 있습니다(웃음).

 

그런 춤을 추게 된 건 제가 좋아하는 댄서분들의 영향이 크네요. 그 중 한 분을 얼마 전 미국에 갔을 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가까이서 그분의 춤을 보고 영상 이상으로 반한 게 있었어요. 사인을 받으려고 했는데 제 손에 종이가 없어서, 그렇게 얘기했더니 바지에 사인을 해 주었어요(웃음). 게다가 그 분이 무릎에 하고 있는 타투와 같은 위치에 사인을 해 주어서 기뻤어요.

 

-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저의 목표는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입니다. 개성이라는 것은 당장은 눈에 띄기 어려운 것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을 착실히 해 나가는 것으로 실현시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것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에, 팬이 되어 준 분들을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최근 Vaundy의 '무희'(2021)라는 노래가 너무 좋아졌어요. 저는 노래를 들을 때 항상 가사에도 주목하고 있고, 일본어 노래는 제대로 번역까지 하고 있어요. 단지 그것뿐이라면 100% 올바른 의도를 헤아리고 있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본어 선생님이나 일본인 스탭분들께 질문해서 가능한 한 가사의 의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희'의 가사는 Vaundy만의 노랫소리가 담겨 있어서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일본에서의 추억이라면,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온천에 간 적이 있어요. 병에 든 우유 자판기가 있어서 굉장히 신선했던 기억이 나네요. 최근에 유튜브 촬영으로 하코네 온천에 갔는데 그것도 너무 신났어요. 역시 일본 온천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참! 그리고 또 하나, 부모님과 일본을 여행했을 때의 잊지 못할 추억이 있습니다. 바다에 놀러갔다가 해파리에 쏘인 것입니다. 수영하는 도중에 해파리 떼에 둘러싸여 간신히 해변에 도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웃음).

 

지금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은, 스쿠버 다이빙 등의 자격증을 따는 것. 물고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어렸을 때 20~30미터 아래 바다에 가라앉아 난파선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자격증이 없어서 볼 수 없었어서... 너무 아쉬워서 언젠가 따고 싶어요.

 

 

 

운학 : 천진난만한 매너는 공부에 열심인 크리에이터

 

그룹에서 제일 어린 운학은, 막내다운 천진난만함을 갖추면서 작사작곡에 관여하는 크리에이터다운 섬세함도 엿보인다. 취재 중 열심히 일본어로 대답하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아티스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테이지에서 빛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매일 밥을 많이 먹고 제대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무대에서 150%의 힘을 낼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다만 무대가 끝나고 나서는 힘을 다 써버려서 잠시 멍해져 버립니다만(웃음).

 

작사작곡의 스킬을 연마하기 위해 저 자신의 스토리... 그러니까 평소 제가 느낀 것이나 생각한 것을, 일상적으로 문장으로 만들어 써내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의 삶에는 감동할 만한 이야기가 있다'라고 생각하고, 물론 저희 팬인 원도어 여러분에게도 그런 멋진 이야기가 있을 테고, 제 안에도 분명 여러분을 감동시킬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일상을 기록하는 거예요. 그리고 그 문장을 바탕으로 쓴 가사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거나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좋은 가사를 쓰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힘차게 일본어로) 저는 책을 읽는 것이 정말 서투르지만, 에세이나 소설, 시를 읽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지속적으로 뭔가를 하는 것이 서툴러서... 하지만 조금씩 어른에 다가가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자면 우선 근육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고 싶네요.

 

- 곡을 접하고 오자키 유타카가 롤모델로

일본 음악은 어딘가 느낌이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예전에 'Forget-me-not' 커버를 듣고 좋은 노래라고 생각한 것을 계기로, 원곡자가 누구인지 찾아봤더니 오자키 유타카 씨였습니다. 'I LOVE YOU', '내가 나이기 위해서'(1983) 등 많은 노래를 들었어요. 또, 노래에 담긴 이야기나 오자키 씨의 카리스마, 상냥한 인품에도 매력을 느끼게 되어, 지금은 저의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저도 이런 식으로 계속 남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작품이나 무대에서의 표현을 할 수 있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활동하다 보면 좋은 날도 있고 잘 안 되는 날도 있어요. 고민이 될 때는 멤버에게 주저하지 않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마지막은 역시 엄마에게 이야기하게 되네요. 인생의 선배로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저의 꿈은 보이넥스트도어로 계속 활동하는 것입니다. 옆집 소년과 같은 자연스러움이 특기이기 때문에 멋지게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새 마음에 스며드는 그런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저는 표현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제 인생을 음악에 투영한 노래를 만들어, 그걸 들어 주시는 분에게 위로가 되거나, 기운을 복돋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멤버들이 밝히는 '사실은... 이런 사람'

 

성호

리우: 언제나 그룹의 분위기나 무드를 복돋아 줍니다.

재현: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가지고 있고, '이게 맞다'라고 생각하면 돌진해 가는 타입입니다.

태산: 외향적이고 항상 말을 많이 하네요(웃음). 그리고 라이브를 할 때는, 주위 멤버들까지 신경 써 줍니다.

이한: 어깨 넓이가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웃음), 태산이와 셋이서 정말 오랫동안 함께 숙소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추억이 많이 있습니다.

운학: 매우 성실하고, 몸을 만들기 위해 매일 운동을 빼놓지 않습니다. 청소도 매일 하고 있어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우

성호: 언제나 재미있는 개그를 하는 유쾌한 사람으로, 무대 준비 때도 사람을 즐겁게 하는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해줍니다(웃음).

재현: 매우 남을 배려하는 성격으로, 배려가 대단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도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까지 생각하고 전달해 줍니다.

태산: 그룹에서 가장 춤을 잘 추기 때문에 안무를 맞출 때 등 리더 역할을 해줍니다.

이한: 공감되는 부분이 굉장히 많고 취향이 여러가지로 비슷합니다. 별명은 '깜찍이'입니다.

운학: 요즘은 제 게임메이트인데 같이 PC 앞에 앉아서 싸우고 있어요.

 

재현

성호: 그룹의 리더답게, 다른 사람들이 저희를 봤을 때 '이 그룹은 파워가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리우: 멤버들과 함꼐 대화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실은 애교가 많은 사람입니다(웃음).

태산: 에너지가 넘치고 그룹에서 가장 외향적인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한: 리더로서 이끌어 주고 있어서 팬들로부터 '늑대'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만약 형이 있다면, 이런 사람이 좋겠습니다(웃음).

운학: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좋은 감정을 함께 해줍니다.

 

태산

성호: 항상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우: 모두가 신경쓰지 못하는 곳에서 항상 멤버를 돌봐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멤버들 중에서는 마음이 가장 나이브할지도(웃음).

재현: 자신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생각하면서도, 사람도 확실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좀처럼 표정을 짓지 않습니다. 츤데레네요(웃음).

이한: 동갑이기 때문에 둘이서 저도 모르게 여러가지 장난을 쳐 버립니다(웃음). 쿨해 보이지만 귀여운 매력이 많아요.

운학: 매일 저한테 장난을 칩니다. 제가 나이는 어리지만 친구 같은 존재입니다.

 

이한

성호: 멋있을 뿐만 아니라 배려심이 많은 타입으로 항상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줍니다.

리우: 항상 엉뚱한 생각을 하는 타입이에요(웃음). 다만 그 아이디어가 그룹에는 매우 중요하고,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현: 정말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편, 가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웃음).

태산: '어디로 날아가 버릴지 모르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학: 굉장히 여러 가지 매력이 있고, 그 늪에 빠져서 저는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웃음).

 

운학

성호: 어쨌든 프로 의식이 높습니다. 형들보다 더 어른스럽게 행동하기도 하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리우: 분위기를 잘 읽고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아주 잘해요.

재현: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 가장 좋은 사람이고 상냥한 사람이라는 말이 딱이에요. 우리의 귀여운 막내입니다!

태산: 항상 상냥하고 배려심도 넘치고, 형들을 제일로 생각해 주고 있습니다.

이한: '운아기'라고 불리며 팬들도 매우 좋아하는 별명입니다(웃음). 정말 밝은 성격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나누어 줍니다.

 

 

~ 이 뒤로는 일본 데뷔랑 컴백 얘기라서 생략 ~

 

 

숙소에서의 추억(간략하게)

 

운학: 스케줄 끝나면 리우랑 이한이랑 컴퓨터 앞으로 달려가서 게임에서 싸우고 있음

성호: 숙소에서 자컨 다같이 돌려보고 웃는 시간을 좋아함

이한: 최근에 실수로 태산이 샤워하고 있는데 욕실 불 꺼버리는 일이 있었음. 다같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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